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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피로증후군 “족쇄야, 족쇄”
[경향신문 2004-08-09 18:41]
 
하루 일과가 끝나가는 저녁….
갑자기 몰려드는 피로에 온몸이 쑤신다. 컴퓨터, TV, 휴대전화 등 우리가 늘 쓰는 전자
제품 때문이다. 일명 e피로
증후군이다. 문명이 가져다준 혜택만큼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좋은 해결방법은 없을까. 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는 “그날의 피로는 그날 풀어주는 것이 원칙”이라며
“스팀타월이나 지압 등이 e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전자 기구의
급속한 보급으로 현대인들은 전자 제품에 포위되어 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눈의 피로와 요통, 견비통,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원인은 PC와 TV, 휴대전화 등 전자 기구의 빈번한 사용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같은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증후군을 줄여서
‘e피로’라고 부른다. e피로는 스트레스의 직접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신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해소법을 정확히 알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e피로 증후군으로는 두통, 눈의 피로, 목의 통증을 들 수 있다.
견비통 역시 e피로 증후군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하나. 특히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만성적인 견비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각한 요통도 e피로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리적인 면에도 큰 영향을 미쳐 조급함, 불면증, 기분이 우울해지는 등 스트레스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피로’를 완화시키는 생활법은

우선 근육이 긴장되어 있는 부분에는
스팀타월(핫팩)이 효과적이다. 결리는 증상은 근육이 긴장돼 혈액
순환이 악화되어 있을 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스팀타월을
목과 어깨, 허리의 결리는 부분에 오랫동안 대고 있으면 한결 좋아진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근육이 풀리고 고통이
가벼워진다.
따뜻한 물에 목욕하는 것도 좋다. 38~40도 정도의 더운물에서 천천히 목욕을 하거나 자주
샤워를 해보자. 특히 결리는 부분은 집중적으로 뜨거운 물과 찬물을 교대로 갖다 대면
자율신경의 조절로 인해 혈행이 촉진되어 쉽게 통증이 완화된다.
1시간마다 한번씩 밖을 쳐다보자. 장시간 PC나 TV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반드시
1시간에 한번은 눈을 떼고 밖을 내다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눈의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먼 곳을
쳐다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 곳을 바라볼 때는 최소 5분 정도가 기본이다.
복식 호흡도 괜찮다. 의자에
앉아 편안한 자세를 취한 후 몸에 힘을 뺀다. 입을 앞으로 약간 뾰족하게
내밀고 배를 안으로 깊숙이 들여보내면서 천천히
숨을 내쉰다. 숨을 내쉰 후 몇 초간 숨을 정지한 채 전신에 힘을 뺀 다음 입으로
공기를 천천히 들이마신다. 이때 배를
앞으로 내밀면서 공기를 가득 들이마시는 것이 포인트. 같은 동작을 몇차례 반복한다.
이밖에 아로마와 허브티도
도움이 된다. 피로할 때는 휴식을 겸해 허브티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차를 마시고
난 후 티백의 물기를 꼭 짜서 눈꺼풀 위에 2~3분간 올려놓고 있으면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피로가 쉽게 회복된다. 아로마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티슈에 카모마일이나 장미, 로즈마리 등의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PC 작업을 하는 책상 위나 서랍에 넣어둔다.

〈이준규 의학전문기자·보건학박사 j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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