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1박 2일의 기간 동안 "구속사적 경륜 가운데 성전을 지어서 봉헌하는 초등부"라는 주제를 가지고 야베스 성전 1층에서 2010년 초등부 여름성경학교가 있었습니다.

  23일에는 아침 8시 30분부터 시작된 팀모임 후 주제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성경학교라면 빠질수없는 수영장 놀이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 후에는 성경퀴즈 시간과 찬양기도회가 있었는데요. 성경퀴즈로 깨닫게 된 하나님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는 초등부 친구들이 찬양기도회에서 더욱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할 수 있도록 마음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24일에는 성전봉헌 체험, 먹거리 달란트 시장 등의 순서가 있었습니다. 특히 성전봉헌 체험은 “구속사적 경륜 가운데 성전을 지어서 봉헌하는 초등부”라는 주제를 마음에 아로새기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 후에 봉헌사와 기도를 마쳤을 때,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였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있는 것을 보고 박석에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대하 7:3)"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 날에 왕과 백성은 7일간의 성전 낙성식과 또 7일간의 초막절을 겸하여 총 14일 동안 엄청난 헌당의 제사를 드렸습니다(왕상 8:62-66, 대하 7:4-10). 솔로몬 왕이 화목제로 드린 제물은 소가 2만 2천, 양이 12만이었습니다(왕상 8:63, 대사 7:5). 솔로몬과 그 백성의 지극한 감사(헌당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응답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세운 언약을 지키며, 하나님의 눈과 귀와 마음과 이름이 이 성전에서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왕상9:1-3, 대하7:11-18).[구속사 시리즈 4권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 발췌]

  이번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구속사적 경륜 가운데 성전을 지어서 봉헌하는 초등부"였습니다. 성전 건축을 하고자 했던 다윗의 마음만을 보시고도 축복해주셨던 하나님께서,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성전건축에 대한 사모함과, 나아가 초등부 친구들 각자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경건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시고 온전히 축복해 주실줄을 믿습니다. 또한 성도 여러분 모두도 하나님 우선주의 신앙으로 무장하여 '이열치열(以熱治熱)' 말씀을 사모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여름을 이겨내시길 소망합니다.

사진: 인터넷선교회 사진팀

글: 구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