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계 대성회 둘째 날 오후 ‘대제사장의 예복(출28:15)’이라는 주제로 변제준 목사가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변제준 목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면 바로 대제사장이다. 대제사장이 입은 예복은 그가 어떤 품성을 지니며, 얼마나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거룩한 존재인지를 보여준다.”라며 “대제사장의 예복에 주목하여 그 속에 담겨진 뜻을 잘 살펴봐야 한다.”라며 “대제사장의 옷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아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흠 없고 완전한 인성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은 왕 같은 제사장이다(벧전2:5) 라고 말씀하기 때문에, 제사장의 옷은 구약의 제사장이 입는 옷 뿐만이 아니라 종말을 살아가는 말씀의 성도들이 입어야 할 옷이며,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성결의 옷을 입혀주신 것처럼 말씀을 받은 성도들도 그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며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성도들의 성결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는 세계 최초로 밝힌 대제사장의 예복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준비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사장과 대제사장이 입는 옷을 하나하나 보여주며 옷에 담겨진 의미를 풀어주었던 프레젠테이션으로 성도들은 강의를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오신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 할 수 없었던 죄를 단 한번에 영원히 해결하시고 우리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입혀주신 예복을 입고 제사장처럼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행실을 행하며 성결한 삶을 살아 훗날 하나님 앞에서 성결함을 인정받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진: 박진도

글 : 진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