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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본문

창 1:3, 계 22:20

제 19-32호
가라사대 아멘의 하나님은

창 1:3, 계 22:20


  우리 신앙생활이 처음 믿을 때보다도, 어제보다도, 오늘 더 주님을 더 뜨겁게 사랑하는 그런 신앙만 있다면 반드시 끝까지 승리하고야 맙니다. 세상에는 도둑을 막기 위한 자물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물통을 열기 위해서는 열쇠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 감추어진 천국 세계(마 13:44)를 창세기가 여는 말씀이라고 하면, 계시록은 닫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창 1:3 볼 때 “하나님이 가라사대,” 또한 계 22:20에 역시 “가라사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라사대 아멘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냐”라는 제목으로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1. ‘가라사대’의 하나님


  ‘가라사대’라는 말뜻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말씀하시되’입니다. 

  신구약성경 말씀 볼 때, 하나님과 예수님의 두 분에 관해서만 ‘가라사대’를 사용했습니다. 어떤 선지자나 어떤 위인에 대하여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만이 ‘가라사대’입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총 127군데에서 '가라사대'로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말씀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산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동물들과 달리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생령, 곧 살아 있는 영이 되었다고 했습니다(창 2:7). 동물은 생기가 없고 따라서 ‘인격’이 없지만, 사람은 생기가 있고 ‘인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라사대’의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인격적인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말씀에는 목적이 있고, 뜻이 있고,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한번 나오면 이루지 못하시는 것이 없습니다(사 55:11). 이렇게 영적으로 건강하여 의심 없이 말씀을 받아 믿는다는 자체가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라사대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지 않고 사는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고 계십니다(요 11:25-26, 고전 15:51-52).


2. ‘아멘’의 하나님


  ‘아멘’이란 말뜻은 ‘진실로, 참으로, 확실히’입니다. 그래서 주로 ‘진실로 그렇습니다, 진실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계 3:14에서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멘이시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의 삶 자체가 ‘아멘’, 곧 ‘예, 그렇습니다’ 하시는 순종의 삶이었습니다(고후 1:20). 주님의 생애 가운데는 ‘아니오’가 없습니다. 의심이 나서 갸우뚱하는 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 앞에 무조건 ‘아멘’이셨습니다.

  ‘아멘’에는 겸손이 있습니다. 온전한 겸손은 나아만 장군처럼 ‘내 생각’(왕하 5:11), 곧 자기중심으로 행하는 것이 없습니다. 내 생각은 시기, 질투, 불신, 의심이요, 또 좋지 못한 생각으로 남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전부 버려야 죽지 않고 살아서 주님을 맞이할 소망을 얻습니다. 그래서 ‘환난을 잊고 땅에서 복 받기 원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께 복을 구하라’(사 65:16)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진리’의 하나님은 성경의 난하주대로 ‘아멘’의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은 ‘사랑’ 자체이십니다(요일 4:7-8). 그리고 그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약 1:17). 어떤 죄인도 하나님의 사랑 속에 들어가면, 용광로에 들어가서 그 쇠가 녹듯이 모든 죄와 부조리, 악한 것이 다 녹아 없어지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자신의 생각을 믿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처럼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으면, 곧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한다’(요 8:51)고 하신,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생명 자체이며, 그 생명은 언제나 빛입니다(요 1:1-4, 8:12, 9:4). 그래서 새 예루살렘성 안에는 어두운 밤이 없습니다. 언제나 생명으로 건강하고, 늘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바로 ‘아멘’의 하나님, 어린양 되시는 그 말씀 자체가 영원히 꺼지지 않고, 해와 달과 별이 필요 없는 빛이 되시기 때문입니다(계 21:23-25). 


3. ‘가라사대 아멘’의 하나님


  하나님이 사람을 생기를 불어넣어 창조하실 때 하나님과 같은 형상으로 지으셨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기 위해서 영원성을 두고 창조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영혼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전 3:11). 그래서 ‘가라사대 아멘’의 하나님은 영원한 생명 말씀 자체이십니다. 지금도 그 하나님은 성령의 감동으로 계시된 기록된 말씀, 곧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물론 보이는 세계에서는 허연 종이고, 시꺼먼 글자입니다. 그러나 ‘내가 믿어 봐야 되겠다, 내가 알아봐야 되겠다’ 하는 마음만 가지고 성경을 보게 되면,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고 눈을 뜨게 해 주셔서, 믿게 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딤후 3:15-17). 


결 론 : 로마 군대의 백부장, 장교 고넬료는 예수의 복음을 듣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베드로를 통해서 그 가정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렸습니다.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이 내려오셔서 눈을 밝혀 주시고, 깨닫게 하셨습니다(행 10:44). 성도 여러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들음으로, ‘가라사대 아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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