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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4.13

본문

렘 33:1-9

제 21-15호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렘 33:1-9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만사를 주관하시고, 우주를 다스리시며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든 형편을 낱낱이 아시는 분이심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은 명철과 지혜와 총명이 한이 없으신 분입니다. 사랑과 긍휼과 자비가 한이 없으신 분입니다. 당신이 하고자 하시면 못 하실 것이 없고 못 고치실 것이 없는 분입니다. 이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아, 범사에 영육 간 강건한 삶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본문 2절에 보면, 하나님이 자신을 가리켜 ‘일을 행하는 여호와’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서 어떠한 질병이나 사업, 자녀 문제 등 모든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은 들으시고, 우리가 기도하는 순간 응답하셔서 기도한 대로 진행하시는 분입니다. 


2. 성취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한 대로 반드시 성취해 주시는 분입니다.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약 1:6)--믿고 구하기만 하면 그 일의 성취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만사를 성취하시는 분’이며(전 11:5), 예언을 성취하시는 분입니다(왕상 2:27). 사 57:19 말씀과 같이 입술의 열매를 짓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고 성취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게 됩니다(잠 19:21). 그러므로 그러한 하나님께만 기도해야 합니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사 55:11)--이러한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해 주지 않으시는 것이 없습니다.


3. 응답하시는 하나님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응답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잠 16:1).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맞기만 하면 무엇이나 응답해 주십니다(왕상 3:10-12).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못나고 가난하다 할지라도 믿음만 있으면 하나님은 귀하게 보십니다. 

 또한, 평소에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해 주십니다(왕하 20:1-6). 히스기야왕같이 평소에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은 구하지 않아도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끈질긴 기도로 하나님 앞에 간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셔서 응답해 주십니다. 과부의 비유를 들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끈질기게 간구할 때 그 ‘강청함’ 때문에 들어주십니다. 신 4:7에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가까이 모셔 오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4. 죄를 사해 주시는 하나님

 사 43:25 말씀을 볼 때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기억지 않으시고 사해 주시는 분입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 나의 죄를 도말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해 달라고 하지 않아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5. 장래에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 29:11)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장래에 우리에게 원하는 소원 이상의 소망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찾고 구해야만 합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듣고 계시고 듣는 순간 일을 진행하시겠구나. 기도를 마치면 모든 것이 성취되겠구나’ 하는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의심 없이 그러한 능력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장래에 위대한 소망을 주십니다. 무릎을 꿇을 힘과 기도할 힘, 손을 들고 눈물을 흘리는 은혜를 주십니다. 예수님도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쥐어짜는 기도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인류의 구세주로서 십자가 앞에 나아갈 때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찬미하며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마 26:30).


6. 치료하시는 하나님

 본문 6절에서 하나님은 ‘성을 치료하시는 분’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라고 하셨습니다. 성을 치료하신다는 말은 그 성안에 있는 모든 백성, 가족들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출 15:26에서 “나는 너희를 치유하는 여호와임이니라” 하신 하나님께서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사업과 물질, 질병 때문에 상처 받은 모든 백성을 치료해 주십니다.


결 론 : 이러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3) 하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앞장서서 책임지고 우리의 땅을 고쳐 주십니다(대하 7:14). 일을 행하시고 성취해 주실 뿐 아니라 장래에 소망을 주십니다. 그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로 능력을 얻는 복된 역사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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