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87
등록일

2008.03.15

본문

행12:1-19

서론 :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호흡입니다. 죄악된 이 땅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늘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기도 없이 사는 그리스도인은 거짓말쟁이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도 이 땅에서 통곡의 삶을 사셨음을 성경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히5:7). 예수님의 삶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차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가 사단의 정체를 깨달아 발로 밟는 그날까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본론1대지 : 기도는 무시로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향해 무시로 기도할 것을 명했습니다(엡6:18). 성령 안에서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말씀했습니다. 기도에도 잠꼬대가 많습니다. 기도에 눈뜨지 못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며 중얼거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말씀을 깨달아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생명 있는 기도, 장성한 자의 기도는 깨어 있는 기도, 정신 차리는 기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시로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신다면 최소한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의 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성의를 보임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2대지 : 의심치 않고 구할 때 응답을 받습니다
믿음으로 의심 없이 구하는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따릅니다. 받지 못할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기도해도 응답이 없음은 습관적인 기도의 틀을 벗어 던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고 성경은 교훈합니다(막9:23).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는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빌4:13). 변화산에 올라가신 예수님을 두고 산 아래 제자들은 벙어리 귀신들린 아이를 위해 힘을 다해 기도했지만, 그들의 기도 자체가 죽은 기도였기에 오히려 조롱거리만 되고 맙니다. 그들 스스로가 믿지 못하고 기도했기 때문에 역사가 나타날 리 만무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기에, 좌우의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우리의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어 주십니다(히4:12). 이 말씀을 믿고 힘을 다해 간구해야 응답이 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두려움도, 주저함도 없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오직 담대함만 있을 뿐입니다. 이런 사람의 기도만이 산 기도요, 응답받는 능력의 기도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마21:22).

3대지 :기도하는 백성은 기도의 결과를 반드시 두 눈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앗수르왕 산헤립의 침공을 받은 히스기야 왕은 성전에 올라가 그 옷을 찢고 협박 편지를 성전 바닥에 펴놓고는 하나님 앞에 살려달라고 간청합니다(왕하19:1-19). 성문은 잠겼고, 백성들은 떨고 있으며, 적군 20만 명은 진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성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판단해 볼 때, 엎으려 기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말씀의 권능과 위력, 하나님의 역사를 보십시오.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은 하룻밤 사이에 앗수르군 18만 5천 명을 송장 만들고 빼앗겼던 성읍에 해방을 안겨 주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왕이시며, 영원한 피난처이시고, 산성과 방패가 되시며, 전쟁에 능하신 분입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아무 걱정이 없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왕의 기도의 결론이 바로 왕하19:35절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열매입니다. 기도의 응답이며 위력입니다. 기도만이 만사입니다(막9:28-29). 끝날에도 기도하는 백성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결론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 하늘의 전쟁을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군대 장관은 미가엘 천사장입니다. 그가 붉은 용과 싸워 공중에서 용을 내어 쫓음으로써 붉은 용의 세력들은 땅에 내려와 백성들의 마음을 점령하게 됩니다. 마귀는 분명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아 크게 화를 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계12:7-10). 그러기에 그 악함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 미움과 분쟁은 나락의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기만 합니다. 마지막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 산 자의 기도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만이 악한 자의 방패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하늘 문을 열고 능력을 공급받아 승리의 길을 닦을 수가 있습니다. 믿음의 간구를 통해 마지막 때에 진정으로 살리는 영의 역사를 감당하는 깨어서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107 서산낙조(西山落照) 인생은 밝아야 합니다. 2006-10-28 3541
106 십자가상의 칠언으로 승리하신 사상 최대의 날 2011-04-25 3546
105 십자가와 부활은 영원한 산 소망의 승리 2010-04-12 3560
104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2010-11-13 3566
103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대대로 지킬 절기, 첫 이삭 한 단의 값진 감사 2010-07-10 3567
102 자랑하자,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2006-10-08 3568
101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같이 2010-07-17 3569
100 애석하게도 오늘밤을 놓친 어리석은 부자 2010-01-31 3585
99 하나님을 경외하는 행복한 가정 2010-05-23 3585
98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믿음의 증거를 받은 에녹 2011-02-10 3615
97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경륜 2009-10-31 3631
96 꽉 막힌 길을 뚫고 지름길로 통행하시는 예수 2010-09-13 3634
95 세상에서 가장 고상(高尙)한 지식 2010-04-28 3639
94 내가 받은 분복을 잘 간수하려면 2011-09-07 3642
93 사람이 살기 위한 양식 2010-05-10 3662
92 소망을 굳게 붙잡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전진하자 2010-01-18 3686
91 성도가 받는 고난의 심오한 신비 2009-08-09 3689
90 부활 신앙의 인생관 2007-03-25 3691
89 성도의 이상적인 행복한 가정 2006-09-30 3698
88 하나님의 긍휼 file 2017-12-04 3699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