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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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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11:6

제 18-34호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
히 11:6 


오늘 은혜 받고자 하는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가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올바로 섬기고 싶어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때로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다른 길로 가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을 자세히 상고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는 올바른 방법과 그 결과로 받을 축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


  1) 믿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히 11:6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되 반드시 믿음을 가지고 섬겨야 합니다. 사람 사이에도 피차간에 믿음이 없으면 마음을 다 내놓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 우리가 나아갈 때는 반드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마음을 다하여 섬겨야 합니다. 

  마 22:37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는 온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서 섬겨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100% 다 드려야 합니다. 구약 때처럼 눈먼 제물을 가지고 와서 바치므로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책망을 받아서는 안 되겠습니다(말 1:10). 

  3) 열방을 믿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섬겨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잘 믿다가도 하나님보다 이방 나라 애굽의 군사력을 더 의존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사 30:1에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의 힘을 의지하려 했던 어리석은 모습을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바로의 세력이 너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사 30:3). 아무리 강력한 힘과 의지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도, 그것이 오히려 수치와 수욕이 되며, 도와주는 세력이나 도움을 받는 민족이 다 망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 31:1-3). 

  이스라엘 왕 중 아사왕도 처음에는 하나님을 잘 믿으므로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서 부강해졌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자신의 힘으로 된 줄 착각하는 교만함에 빠져서, 발병이 났으나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의술에 의존하므로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대하 16:12-13). 또한 히스기야왕도 순간 교만한 나머지, 바벨론의 사절단에게 왕궁의 군기고와 내탕고를 다 보여 주므로 이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가는 저주를 받았습니다(왕하 18:12-21). 이는 순간으로 자신의 업적을 사람에게 자랑하고픈 교만의 결과였던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되 결코 이방이나 사람의 힘을 믿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1) 하나님의 친구로 삼아 주십니다. 

  창 18:17-19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소돔·고모라성의 멸망에 대해 미리 말씀해 주시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참으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하시려던 계획들을 숨기지 않고 아브라함에게 다 말씀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당신의 친구로 삼아 주셨기 때문에 모든 비밀을 다 대주셨던 것입니다(약 2:23 ‘하나님의 벗’, 사 41:8 ‘나의 벗 아브라함’, 대하 20:7 ‘주의 벗 아브라함’).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생각하사’(창 19:20) 조카 롯을 구해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우리 자신이 아무리 잘 살려고 발버둥치고 몸부림쳐도 안 되어도, 하나님께서 한번 생각해 주시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2) 재물을 주시되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부와 명성을 이룩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신 8:17-18 말씀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벌 수 있는 건강과 재능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물질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많은 물질을 얻고도 근심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물질이 많으므로 근심도 더 느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에게는 ‘복을 주시되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신다’고 잠 10:22에 말씀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없이 번 돈은 근심이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 번 돈은 근심이 없는 것입니다.


결 론 :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기 위해서는 믿음과 온 마음과 뜻을 다해서, 그리고 이방이나 사람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올바로 섬기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친구로 삼아 주시고, 재물을 주시되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않는 큰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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