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84
등록일

2019.09.30

본문

삼상 14:6, 17:45-47, 시 24:8, 출 15:3-5

제 19-39호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

삼상 14:6, 17:45-47, 시 24:8, 출 15:3-5


  오늘 본문 삼상 14:6에서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이, 블레셋 나라가 쳐들어오는데 자기의 동무들과 부하들에게 ‘저들은 할례 없는 백성들이 아니냐?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시 24:8)은 ‘스스로 계신 분’이라는 이름의 뜻처럼 이스라엘의 요구와 상관없이 언제나 스스로 용사와 같이 구원하십니다(출 14:28, 15:3-5). 그렇다면 그 하나님의 구원은 무엇에 달려 있는 것입니까?


1. 하나님의 구원은 믿고 기도하는 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라고 했습니다(사 2:22).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고, 예수님이 내 마음에, 내가 예수 안에 있어서 기도할 때 수(數)에 칠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는 ‘나는 하나님 앞에 기도 쉬는 죄를 결코 범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삼상 12:23). 기독교인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주권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사 31:3).
앗수르 왕 산헤립은 ‘항복하지 않으면 대변을 먹고, 소변을 마시게 될 것’이라고 유다 방언으로 백성에게 외치고 또 편지를 써서 히스기야왕에게 보냈습니다. 히스기야왕은 선지자 이사야와 함께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펴 놓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 밤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앗수르 군대 18만 5천 명, 약 18개 반 사단 병력을 다 송장으로 만드셨습니다(왕하 18:13-19:35, 사 37:1-36). 또, 미디안 나라 13만 5천 명이 쳐들어왔을 때에도 기드온을 따르는 3만 2천 명 가운데 300명으로 승리케 하셨습니다(삿 8:10). 그 하나님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구원은 복음을 믿고 전하는 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다른 책도 많이 보고 위인 전집도 많이 읽었지만, 예수 같은 애국자가 없습니다. 예수는 각 나라를 초월해서 애국자입니다. 그 이유는 전 인류를 끝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요 13:1).
  예수께서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인류를 다 찾는 것이었습니다(눅 19:10). 예수 안에는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비전이 있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잃어버린 하나님의 아들딸들입니다. 우리가 전하지 않아서 예수를 믿지 않는다면 유황불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계 20:15, 21:27). 부모의 뜨거운 사랑을 깨닫는다면 마지막 때 효도가 무엇입니까? 예수 믿게 하는 효도가 최고입니다. 예수 믿으면 영원히 근심, 걱정, 괴로움과 눈물이 없는 천국에 입성합니다(계 21:4). 그래서 사도 바울은 구원의 복음을 알고 형제, 자매에게 전하지 않으면 화를 당한다고 말씀했습니다(고전 9:16). 부활하신 주님께 제자들이 ‘선생님, 국권을 회복할 날이 언제입니까?’ 하고 물었을 때, 땅 끝까지 복음이 퍼져야 국권이 회복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행 1:7-8).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복음을 믿고 전해야 합니다. 어떠한 죄인도 복음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이 됩니다(롬 1:17, 5:8). 이 나라가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오해를 받고, 매를 맞고, 집에서 쫓겨나도 전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나라를 구하는 애국(愛國)의 길입니다.


3. 하나님의 구원은 감사하는 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요 6장에서 예수께서 어린아이의 점심 한 끼 먹을 도시락에 지나지 않는 빵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개를 가지고 남자만 5천 명이 먹었습니다. 여자와 어린아이를 합하면 2만 명이 넘는 수입니다. 그 큰 무리가 원하는 대로, 먹고 싶은 대로 다 먹고 남은 부스러기가 열 두 광주리입니다. 이것을 본 백성이, 로마 식민지로 있어 억압당하고 있던 백성이 참선지자인 줄 알고 왕으로 세우려 했습니다(요 6:14). 우리 생활에 감사가 있을 때, 궁색해지지 않고 구차하게 살지 않습니다. 또, 있는 것 가지고 만족과 기쁨과 즐거움 속에 산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사가 없으면 궁해집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 기도하고 감사했습니까? 개인이나 가정이나 빨리 양심을 회복해야만 이 나라 전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될 줄로 믿습니다. 당시 로마 제국이 다스리는 세계에서는 힘이 정의입니다. 힘이 곧 평화요, 힘으로 안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권능을 받아야 개인과 가정과 사회 전반에 걸쳐서 다 권세와 능력이 따른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복지 국가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은 예수께서 주시는 십자가 구원의 말씀을 먼저 받고, 여러분들이 복음의 참된 증거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백성의 양심을 회복시키시는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결 론 : 예수를 믿으면서 나의 부모, 형제, 친구, 친척들이 교회에 나올 때, 여러분들이 하늘나라의 애국자요, 대한민국의 애국자요, 또 가정의 애국자입니다. 더 나아가서 내 양심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그래서 그 나라 갈 때까지 영육 간에 강건하고 병들지 않고 말 한마디라도 좋게 해서 많은 사람들을 윤택하고 살찌게 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가정을 지키고, 개인을 지키고, 직장을 지키고, 더 나아가서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신령한 국방, 십자가 군병이 되시기를 다시 한 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684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같이 2010-07-17 3567
683 자랑하자,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2006-10-08 3567
682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대대로 지킬 절기, 첫 이삭 한 단의 값진 감사 2010-07-10 3564
681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2010-11-13 3561
680 십자가와 부활은 영원한 산 소망의 승리 2010-04-12 3559
679 십자가상의 칠언으로 승리하신 사상 최대의 날 2011-04-25 3543
678 서산낙조(西山落照) 인생은 밝아야 합니다. 2006-10-28 3537
677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 (행복하게 사는 비결) 2009-07-11 3514
676 뽕나무에서 부름 받은 삭개오(소명의 복음) 2010-12-17 3509
675 나의 성별된 생활--주일을 거룩히 지키자 2009-12-14 3506
674 하나님의 구속 경륜은 오직 경건한 자손을 통해서 2010-05-10 3503
673 빈방을 준비하며 기다립시다 2006-12-10 3498
672 6월은 민족적 아픔과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호국보훈의 달 2010-06-22 3490
671 소리 있어 가라사대 2009-07-12 3477
670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지으라 2010-10-11 3476
669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워 주소서 2009-07-19 3460
668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같이 2010-06-05 3459
667 1950년 6월 25일, 민족의 비극 6.25동란 60주년 - 더 큰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2010-06-26 3454
666 순례자의 걸음을 영원한 고향에 굳게 세우소서 2009-12-14 3453
665 하나님의 일 file 2015-08-02 3452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