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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4.19

본문

행 2:1-4, 창 8:1-5

[24-16]

하나님의 바람의 권념과 권고

2:1-4, 8:1-5

 

서 론: 본문 창 8:1절을 보면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바람으로 권념하시고 권고하심을 통해서 홍해를 가르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셨을 뿐 아니라, 그 바람으로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처럼 바람을 통해 권고하시고 권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권념과 권고의 바람

권념’(眷念)이란 말은 보살펴 준다, 깊이 생각한다, 기억한다는 뜻이 있고, ‘권고’(眷顧)라는 말은 돌보아 준다, 귀여워해 준다, 축복해 준다, 심방한다, 찾아간다, 왕진한다, 참관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3:16“... 내가 실로 너희를 권고하여 너희가 애굽 땅에서 당한 일을 보았노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은 위의 뜻과 같이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시고, 심방하시고, 찾아가서 축복해 주심으로 애굽 땅에서 당하는 모든 고통 가운데서 건져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갑자기 사람이 찾아오면 네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여기 왔느냐?”라고 말하듯이, 우리의 신앙의 부흥과 생활의 형통함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은혜의 바람이 강하게 역사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권념의 바람을 불게 하실 때, 홍수로 말미암아 땅에 창일했던 물이 다 말랐던 것처럼 우리 가정에 닥쳐온 모든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는 축복이 있습니다. 또한, 권고의 바람으로 모든 위경과 고통 가운데서 건져 주시는 강권적인 역사가 출애굽을 통해 나타났던 것처럼 모든 성도의 삶과 사업에 참관하셔서 잘되게 하시고, 왕진하셔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치료하시는 기적적인 권념과 권고의 바람이 모든 성도의 가정에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겠습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의 바람--생기의 바람

하나님의 바람 가운데,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흙으로 사람을 빚어서 그 코에다가 생기의 바람을 집어넣은 생기의 바람이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입을 통해서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셨던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20:22). 37:4-10 말씀을 볼 때,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생기의 바람을 일으키셔서 마른 뼈다귀 같은 사람들을 다시 살리시는 부활의 역사를 만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바람은 흙덩어리를 생령으로 만드는 생기의 바람입니다. 피도 말랐고 힘줄도 뼈다귀도 말라비틀어진 사람들을 일으켜 군대로 만드는 생기의 바람입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죽은 자를 살리는 부활의 영의 역사를 생기의 바람을 통해서 하셨던 것입니다. 37:10 말씀을 볼 때,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라고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생기의 바람이 곧 전도의 바람도 된다는 것입니다. 죽었던 심령 가운데 하나만 살아나도 전도의 바람을 일으켜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을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수백 명이 아니라 에스겔 선지자 한 사람을 통해 큰 군대를 일으켰습니다. 이사야 2:2-3 말씀처럼, 말일에는 여호와의 전의 산으로 만방이 다 모여들게 돼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기의 바람이 우리에게 불 때, 모든 생활에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생기의 능력으로 강건해지고 폭발적인 전도의 열매도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바람의 역사

이러한 바람을 누가 창조하셨으며, 누가 모아서 불게 하셨습니까? 성경을 볼 때, 분명히 바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으며(4:13), 하나님께서 불게 하시며(147:18), 하나님께서 모으시고(30:4), 하나님께서 조절하십니다. 동풍을 불게 해서 메추라기를 모으시고, 홍해 바다의 물을 물러가게 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신 것도 하나님께서 바람을 모으시고 조절하셔서 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14:21). 그러므로 하나님의 바람의 역사는 홍해를 마르게 한 권념의 바람이고, 홍해를 가르는 큰 동풍으로(15:10), 뜨거운 바람을 불게 하셨으며(11:15), 세약한 바람으로 역사하셨습니다(41:16). 이 세약(細弱)(:가늘고 약한) 바람은 동쪽에서 불어오며,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 41:6이나 겔 17:10, 19:12, 13:15에 나오는 동풍은 모든 것을 피폐하게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바람의 역사는 메추라기를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11:31 말씀을 볼 때, “바람이 여호와에게로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 곁 이편저편 곧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하였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람이 우리에게도 불 때, 절대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결 론

이와 같이 성경에서 바람은, 성도들을 권고하시고 권념해 주시는 가운데 위경 가운데 건져 주시고, 생기를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바람의 역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간절히 사모할 때, 하나님의 축복의 바람,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바람, 하나님의 뜻을 이룩하는 바람, 모든 생활에 만족과 형통과 기쁨과 평안이 깃드는 바람이 우리 성도들 개인과 가정과 사업에 충만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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