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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본문

히 3:7-16, 13:8

제 19-35호
영원토록 동일한 오늘

히 3:7-16, 13:8


  사람은 유한한 존재로서 몸은 낡아지고 쇠하여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하나님께는 세세무궁토록 오늘만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오늘’이라고 하는 변치 않는 그날을 붙잡아야 합니다(히 3:7-8).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근심거리였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고 마음이 미혹되어 하나님의 안식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하나님의 ‘오늘’을 붙잡지 못했습니다(시 95:10). ‘오늘’이란 사전적으로 ‘말하고 있는 사람이 지금 맡고 있는 그날’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는 연대가 다함이 없는 ‘오늘’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는 ‘오늘’만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오늘’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1. 오늘은 새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우리들에게 하루씩 ‘오늘’이라는 새날을 주십니다. 그런데 깨닫지 못해, 주신 기회를 붙잡지 못하고 다 잃어버렸습니다. 다윗은 시 2:7에서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새로운 탄생의 오늘입니다. 질적으로 새로워지는 새날입니다.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창 5:24-27). 에녹은 늘 ‘오늘’의 삶을 산 것입니다. 그 결과로 그는 죽지 않고 살아서 올라갔습니다(히 11: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눈만 뜨면 ‘오늘’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늘 함께해야 합니다. 그분과 함께할 때 ‘영원한 오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입니다(히 13:8). 그러므로 예수를 믿을 때 ‘오늘’이 됩니다(히 3:12). 우리는 예수님께 붙어야 ‘오늘’의 축복을 받습니다. 세상에 붙으면 시간이고, 날짜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늙어 갑니다. 그러나 예수와 함께하는 ‘오늘’은 ‘놀라운 오늘’입니다(눅 5:26, 4:1, 시 146:7-8, 사 42:7).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가 같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스스로 계시는, ‘오늘’의 주인이심을 몰랐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 들은 이 순간, 우리의 장래가 결정된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 말씀도 놓치지 마세요. 말씀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할 것을 내일 하자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보장 없습니다. 폭풍 불고, 갑자기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합니까? ‘어제’는 무효 수표입니다! ‘내일’은 약속어음입니다. 반면에 ‘오늘’은 현찰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현찰입니다. ‘어제’의 반성으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다고 하지만, ‘오늘’이 가장 확실한 나의 인생의 앞날을 보장해 주고, 책임져 주는 것입니다. ‘내일’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이 최고입니다. ‘오늘’ 은혜를 받아야 하고,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고후 6:1-2).


2. 나의 오늘은 하나님이 새롭게 쓰시는 이야기입니다.


  말씀 주실 때 믿음으로 ‘예, 오늘 말씀 받았습니다’라고 하면, “너는 영원한 ‘오늘’이다”라는 축복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럴 때 나의 오늘은 하나님이 새롭게 쓰시는 이야기가 됩니다. 

  ‘오늘’의 말씀을 받으면 일을 해야 합니다. 10배 부흥은 일하지 않고 되지 않습니다. 날짜와 시간으로 늙어 가는 인간에게 영원히 썩지 않고, 변하지 않고, 망하지 않고, 없어지지 아니하는 구원의 복음, 영생의 말씀을 전해 줄 때, 하나님이 그것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만, 소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소득이 많다고 했습니다(잠 14:4). 일을 할 때 괴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족합니다(마 6:34).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가만히 두시지 않으십니다. 내가 애쓰는 것의 몇 십 배, 몇 백 배로 관심을 가지시고 하늘 보고를 여시고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복을 쏟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말씀 받은 성도는 세월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삽니다.


  말씀이 ‘오늘’입니다. 그러므로 말씀 받은 성도는 세월이 감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삽니다. 우리는 호흡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생각하며,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가장 고상한 꿈을 품고, 오늘 최선을 다해서 행군하는 것이 나의 인생을 성공으로 바꾸고, 나의 인생을 보람 있게 만듭니다. 오늘 가치 있게 사는 것이 바로 천국 가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이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받아, 내가 선택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결 론 : 우리에게 싣고 오는 ‘오늘’이란 진리의 내막이 무엇입니까?  예수의 존재, 예수의 영원성입니다(히 7:24-25).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오늘’입니다(히 1:10-11). ‘오늘’의 말씀을 받고 ‘나는 오늘에 산다’ 이렇게 믿을 때, 마음이 늙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을 붙잡고 맛보시기 바랍니다. 수가성 여자는 ‘오늘’을 만났습니다(요 4:28-29). ‘오늘’을 만날 때 겉 사람은 후패하지만 속은 날로 새로워집니다(고후 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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