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85
등록일

2019.02.25

본문

계 6:7-8, 롬 8:19-23

제 19-8호
만물의 통일 

계 6:7-8, 롬 8:19-23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결코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미쁘신 분이십니다(히 6:18).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었습니다. 노아에게 경고하신 말씀대로 물로 세상이 심판을 받았습니다(창 7-9장).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도 말씀대로 되었습니다(창 18-19장). 월경이 끊어져 자식을 낳을 수 없는 사라에게 약속하신 대로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백세나 되어 이미 죽은 몸과 같이 되었는데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치 않고 믿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의로 여김을 받았습니다(롬 4:17-22).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횃불 언약을 세운 후 가나안 입성으로 676년 만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이 만물의 통일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1. 만물의 회복


  성경은 먼저 만물의 회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본래 사자는 육식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짐승이 풀을 먹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창 1:30의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는 말씀은 이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죄 때문에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을 잡아먹는 존재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약육강식의 세계는 전적으로 죄의 결과입니다. 현재의 피조물들이 굴복하는 것은 자기의 뜻이 아닙니다. 그래서 피조물들은 죄짓지 않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기를 탄식하며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나는 새나, 기는 짐승이나 풀을 양식으로 먹도록 회복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65:2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몸의 회복


  성경은 죽을 사람들이 죽지 않고 변화하는, 몸의 회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썩을 몸으로는 주님을 맞이하지 못합니다. 혈과 육은 결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성경은 단언합니다(고전 15:50). 따라서 주님 재림 전에 썩어질 육신이지만 순간으로 굼벵이가 껍질 벗듯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변화 받아 주님을 공중에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6-18)고 확증하고 있습니다. 사망이 쏘러 왔다가 영생불사의 말씀이 머문 것을 보고 사망은 도망칩니다(고전 15:55). 그러므로 주 안에 있을 때 딴 근심이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이 고달프지만 말씀만을 붙잡을 때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은 변화의 능력을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 동안이나 누워서 걸어 보지 못했던 병자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 5:8)는 말씀에 순간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요 5:9).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의 장모도 주님이 손을 잡아 일으키자 즉시 회복되어 일어나 주님을 수종 들었습니다(마 8:14-15).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던 여자도 주님의 옷을 만지자마자 즉시 혈루증이 멈췄습니다(마 9:20-22). 이것은 순간적으로 회복시키는 말씀의 능력을 우리들에게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완전히 창조 본연의 세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우리를 두르고, 모든 나무들이 참주인을 만난 것이 너무 기뻐서 손뼉을 칩니다(사 55:12-13). 끝 날에 사망을 정복하는 그날은 하나님이 오랫동안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잔치를 벌이는 날입니다(사 25:6-8). 그날은 죄지은 이후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맑은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는 날입니다. 그날이 오면 인간에게 영원히 죽음이 오지 않습니다. 


3. 종말에 감추인 만나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끝 날에 세상이 청황색 말을 탄 사망과 음부로 멸망당하고 무서운 흉년이 도래하며(계 6:7-8), 흉년 때의 저주스런 상황을 신 28:56-57에 예언하고 있습니다. 

  (신 28:56-57) “또 너희 중에 유순하고 연약한 부녀 곧 유순하고 연약하여 그 발바닥으로 땅을 밟아 보지도 아니하던 자라도 그 품의 남편과 그 자녀를 질시하여 그 다리 사이에서 나온 태와 자기의 낳은 어린 자식을 가만히 먹으리니 이는 네 대적이 네 생명을 에워싸고 맹렬히 쳐서 곤란케 하므로 아무것도 얻지 못함이리라”

  그러나 이러한 흉년의 때에 하나님은 비상조치로, 40년 동안 믿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신 만나같이, ‘감추인 만나’를 예비하십니다. 그런데 그 만나를 차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계 2:17에 “이기는 자”에게입니다. 감추었던 만나는 세상과 자신을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생명의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물의 회복과 몸의 회복을 통해 만물이 통일되기 위해서는 통과해야 할 시련의 과정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거짓이 없습니다. 어떠한 환란과 핍박이 온다 해도 끝까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는 신앙만 있다면 감추었던 만나가 내려서 산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신 28:1-14, 욜 2:23). 이것은 성경이 증거하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결 론 :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만물의 회복과 통일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만물이 빨리 회복되어야 합니다. 피조물의 탄식이 멈추게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의 응답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705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경륜 2009-12-14 5772
704 순례자의 걸음을 영원한 고향에 굳게 세우소서 2009-12-14 3454
703 유구한 역사 속에서 구속 언약의 한 음성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 연대를 생각하라" 2009-12-18 4890
702 하나님의 구속 경륜 속에서 필역된 솔로몬 성전 2009-12-18 5047
701 열왕들의 역사 속에 감추인 구속사적 경륜 2009-12-24 3872
700 흑암과 사망의 그늘진 백성에게 친히 보이신 임마누엘의 징조 2009-12-28 4378
699 소망을 굳게 붙잡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전진하자 2010-01-18 3684
698 애석하게도 오늘밤을 놓친 어리석은 부자 2010-01-31 3583
697 벳새다 빈 들에서 때는 저물어 가도 주님만 계신다면 2010-01-31 4023
696 산 소망 속에 날마다 생동하며 부흥하는 교회 2010-02-16 3177
695 날마다 우리의 삶이 독수리 같이 올라가는 삶 2010-02-16 14211
694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빠진 왕들 - 왜 빠졌을까? 2010-02-21 5221
693 구속사적 경륜 속에 메시아가 오기까지 성별된 족보 2010-03-03 3876
692 불길처럼 타올랐던 애국애족의 민족혼, 3·1정신을 기억하자 2010-03-07 3205
691 복음에 빚진 자 2010-03-22 5681
690 내 한 몸은 생각지 않고 오로지 조국 독립을 도모하여 2010-04-03 2716
689 메시아적 왕으로서 영광의 입성 (평화의 왕, 겸손의 왕의 입성) 2010-04-03 3703
688 십자가와 부활은 영원한 산 소망의 승리 2010-04-12 3560
687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복음의 진수 2010-04-28 3314
686 세상에서 가장 고상(高尙)한 지식 2010-04-28 3637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