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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톤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말랏 (E. B. Marlatt)은 그대학의 종교 교육학부로부터 헌신 예배 때 부를 찬송 한편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문득 자신이 보스톤 대학교의 신학부 학생시절에 들었던 신약 신학강의 내용을 생각해 냈다. 그것은 마태복음20장 강해였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께서 십자가에 못박혔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였을 때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과 그 어머니가 예수께 와서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때에 주님은 “너의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라고 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할 수 있나이다 ”라고 대답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말랏은 주님께서 자기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실 때 십자가의 고난 심지어 생명까지 요구하실 때 주님께 선뜻 “내가 할 수 있나 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하는 자책감이 들었다. 바로 그 때 그의 입에서는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 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 오리 저들 대답하였다.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라는 신앙 고백이 터져 나왔다

그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찬송 시를 메이슨(H. S. Mason)이 작곡한 곡조에 붙여서 부르게 했다. 메이슨은 신학교에서 종교음악 교수로 재직했던 인물인데 이 곡은 그가 보스톤 신학교 대학원생 시절인 1924년에 작곡했던 것이다. 한편 곡조명인 BEACON HILL 은 당시에 말랏이 살던 지역 명칭에서 따온 것이다.

“이런 일 다 할 수 있나 주가 물어 보실 때 용감한
옛날처럼 선뜻 대답하리라 .......
주 인도 따라 살아 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 오리다 . 아멘.
부를 때 마다 눈물이 앞을 가리는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이 찬송 오늘도 부르며 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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