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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DERED IN THE SHADES

  어느 뜨거운 여름날 오후 져드슨.W.반.디.벤터(J.W.Ven De Venter 1855-1939)목사가 미국 펜실베니아의 룩 해븐(Look Haven)에서 천막집회를 끝내고 숙소에서 쉬고 있을 때 그의 복음전도 사업에 투신하여 찬송 인도자로 활약하던 윈필드 스카트 웨든(Winfield Scoott Weeden(1847- 1908)도 함께 있었다.
 
  집회를 마치고 휴식하던 웨든이 아무 생각 없이 속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휘파람을 불기 시작했다. 그러자 웨든은 즉시 휘파람으로 불던 멜로디를 곡으로 썼고 벤터 목사는 바울사도가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서신 가운데 '우리가 전에는 어두움의 자녀였지만 이제는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빛의 자녀가 되었으니 빛의 자녀들처럼 행동하여 착하고 의롭고 그리고 진실한 빛의 열매를 맺으라'고 권고하는 엡5:8-9의 말씀을 배경으로 하여 찬송 시를 썼다.
 
  한편 우리 찬송가 71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을 작시. 작곡했던 두 동역자가 또 하나의 걸작 찬송을 만들었던 것이다.
 
  죄로 어두워진 세상은 그 죄를 이기는 사랑의 의해서만 밝혀질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를 세상의 빛 곧 죄를 사하는 사랑의 사자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찬송 시는 사랑의 빛이라는 표현을 반복하면서 그 빛의 아름다움을 말하고 있다.
 
  그 빛이 내 맘에 항상 있다고 하는 것은 그것이 기쁨의 빛임을 증거 한다. 그리고 그 빛 가운데 행한다고 하는 것은 그것이 푯대가 됨을 증거 한다. 다시 말해 삶의 바탕이요 삶의 목적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영광의 빛과 연결된다. 영광의 주를 친히 뵙게 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는 사실이다. 죄짐 벗은 후 빛 안에 살면서 바라보기 시작한 빛의 생활을 빛의 인도를 기뻐할 것이다.
 
  누구라도 회개하기 전에는 어두운 가운데 있으며, 우리도 지난날에는 어두움의 일부분이였다. 그러나 예수를 믿으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주 안에서 빛이 되었다.이제는 하나님의 대한 참 지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의와 거룩한 가운데 영원한 행복을 가슴 가득히 느낄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더구나 이제는 우리가 빛의 자녀가 된고로 빛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모든 행위에서 달이 태양 빛을 반사하듯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투영하여 나타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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