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R THE DISTANT MOUNTAINS//

작시자 죤 사무엘 모셀(J.S.B. Monsell)은 아일랜드의 런던레리 성 컬럼버스(St. Columbus)에서
부주교인 토맛 빌리 몬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에서 법학과 신학을
수학하여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부친의 뒤를 이어 성직자의 길로 나섰다.
몬셀은 길포오드의 성 니콜라스 교회에서 종신토록 목회 하였으며 일생 동안 300여 권의 찬송시를
수록한 11권의 시집을 남겼다.
우리 찬송에도 ‘11장’, ‘309장’의 찬송이 있어 우리가 항상 부르고 있다.

그는 평상시 예배에서의 찬송에 대하여 주장하기를
“찬송은 보다 열렬히 보다 기쁘게 불러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찬양하는 데 있어서 너무나
미지근하다. 만민의 주재시요, 사랑의 주님께 너무나도 부당하게 찬양을 드리고 있다.”
 고 지적했다.

몬셀의 이 찬송시는 1863년과 1866년에 “재림(Second Advent)”이란 제목으로 자신이 발행한
‘사랑과 찬양의 노래집“에 처음 발표되었다.

영혼이 잠을 자고 있었다면 부지런히 깨어야 할 것이다. 구주께서 다시 오는 고로 단정히 맞아야
하지 않겠는가. 바로 영혼에 잠을 자고 있지 말라는 경고일 것이다.

이 찬송은 살전4장 16절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의 간절한 바람으로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절에서 먼동이 트는 여명은 새 날의 징조인 것처럼 짙은 흑암의 사회 현실은
주님의 재림을 예기하는 전조이다. 2절에서 그러나 이 암흑의 세상에 빛으로 오실 주님을 갈망하여
탄원한다.
“오 주여, 당신을 갈망하는 내 영혼 이제 지쳤나이다. 사특한 자가 권세를 부리는 이 세상 너무 어둡고
우리의 삶은 곤핍합니다. 주님 당신의 빛은 어디 있나이까?”
이제 3절에서는 빛을 찾는 갈망이 말씀을 통해 주시는 위로로 인해 해소되고 큰 확신을 가지고 찬미한다.
찬송 곡은 “신의 사람(Love Divine)”으로 불리는 영국 웨일즈 지방의 전래곡이다.

“저 산 넘어 먼동 튼다. 날이 밝아 오나니 나의 영혼 잠을 깨라.
일어나서 맞으라 구주 예수 영광 중에 다시 내려 오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