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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위대한 사상가들의 내적인 본성과 그들이 이끌었던 영적 부흥 운동으로 말미암아 가정의 가치가 다시 평가되고 가정이 어떻게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가를 재고해 보게 되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좀더 애정 어린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가정에서의 기도와 경건 생활은 경건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의 일부가 되었다.

또한 많은 경건주의자들과 부흥사들이 여성을 저술가와 선교사로 고용하면서부터 여성의 능력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태도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였다.

17세기에는 일과 가정에 대한 태도가 매우 변하였다. 오늘날 한 사람의 지위가 그의 경력과 업적을 통해서 평가되는 것과는 달리, 훨씬 정적이고 사람들의 이동이 적었던 당시 사회에서 사람의 이동이 적었던 당시 사회에서 사람의 지위는 그들의 가정이나 가문의 지위에 따라서 결정되었다.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사회는 매우 엄격하게 계층화되었고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는 신이 우리 모두에게 삶의 위치를 만들어 주셨고, 우리는 그렇게 존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믿었던 시대에는 분명히 드러나지 못하였다. 이러한 태도는 나무는 나무라는 사실로써 신에게 가장 잘 봉사한다는 루터의 말에 잘 나타나 있다.

당시의 유명한 영적 지도자들은 가난한 사람들도 일하면서 기도하도록 인도하였다.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이었던 프랑스 주교 프랑수아 드살레(1567~1622년)는 유명한'경건한 생활로의 입문'을썼는데, 거기에서 살레는'인간 삶의..고난의 한복판에서도 하나님께 매달리며'생활의 조그마한 일이라도 '위대한 사랑으로'하라고 훈계하였다. 또 다른 유명한 인물은 프랑스 카르멜 수도회의 평신도 수사,형제 로렌스(1611~91년)였다. 그는'일하는 시간은 기도하는 시간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였다.


▶ 소박한 네덜란드인의 생활


17세기 후반의 이 그림은 당시 가정에서의 경건 생활과 개인의 경건생활을 보여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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