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98

I WOULD BE TRUE

  이 찬송 시는  H.A.Walter 목사가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서 영어를 강의하고 있던 때인 1907년 정월 초하루에 "나의 신조(My Creed)"라는 제목으로 신년을 맞는 자신의 심정과 복음 전파의 각오를 시로 옮긴 것이다.

  그는 이 시를 자신의 모친에게 적어 보냈다. 그리고 아들의 각오가 담긴 이 시에 감명을 받은 그의 어머니가 이 시를 "하퍼의 자선(Happer's Baxaar)" 이라는 잡지에 투고하여 마침내 1907년 5월호에 실리게 된 것이다.

  마지막 3절은 얼마 후에 월터 목사가 자신의 사촌인, 코네티켓의 주 뉴브리튼에서 목회를(제일 그리스도 교회(회중교회 : Congregational)하고 있던 더오도로.A.그린 목사에게 써서 보낸 것이다.

  한편 월터 목사는 일본에서 돌아온 후 하트포드에서 목회를 하였으며, 후에는 인도와 실론을 대상으로 한  Y.M.C.A. 운동의 실행 위원으로 헌신 하였다.

  이 찬송 곡조의 PEEK는 당시의 유명한 작곡가요 올겐 연주자였던 튤라(Grant Colfax Tullar)의 도움을 받아 미국의 평신도 전도자인 J.Y.피크가 작곡한 것이다.

  1909년 피그가 월터 목사를 만났을 때 그는 월터 목사에게서“나의 신조”라는 시를 받았다. 이 시는 피크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그리하여 피크의 머리에는 매우 아름다운 선율이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작곡을 해 본 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오선지에 옮기 수 가 없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우연히 튤라가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피크가 늘 하던 대로 이 곡조를 휘파람으로 흥얼거리고 그 곁에서 튤라가 오선지에 곡을 받아 적었다. 이렇게 튤라가 채보하여 정리하고 화음을 붙인 것이 오늘날 우리들이 부르는 찬송가가 된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8 [찬송가 해설] 내 맘에 한 노래 있어(468장) 2008-08-12 2977
337 [찬송가 해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511장) 2008-08-12 2832
336 [성화읽기] 렘브란트의 삼손과 드릴라 2008-08-10 6826
335 [찬송가 해설] 내게로 와서 쉬어라(467장) 2008-08-04 2784
334 [찬송가 해설]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429장) 2008-08-04 3160
333 [찬송가 해설]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86장) 2008-08-04 2957
332 [찬송가 해설] 날 빛보다 더 밝은 천국(291장) 2008-08-04 2804
» [찬송가 해설] 나 형제를 늘 위해(523장) 2008-08-04 2243
330 [성화읽기] 보르도네의 밧세바 2008-08-03 3935
329 [성화읽기] 얀 마세이스의 롯과 두 딸 2008-07-27 3577
328 [성화읽기] 뒤러가 그린 아담과 하와 2008-07-20 5872
327 [성화읽기] 틴토레토의 수산나의 목욕,파리 2008-07-13 3470
326 [성화읽기]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성 세바스티아누스 2008-07-06 4054
325 [성화읽기] 티치아노의 막달레나 2008-06-24 3864
324 [성화읽기] 구에르치노의 수산나의 목욕, 파르마 2008-06-15 3921
323 [성화읽기] 바거르트의 성 루가 2008-06-15 36948
322 [성화읽기] 로흐너의 성모자 2008-06-02 3627
321 [수의 상징] 모세의 구리뱀은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2008-06-01 5439
320 [수의 상징] 성경과 과학-할례와 8의 의미 2008-05-24 8607
319 [성화읽기] 루벤스의 삼손과 드릴라 2008-05-19 5720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