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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0

319년, 교회는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리바아 출신의 장로 아리우스(256-336년)가 삼위일체에 대한 정통교회의 가르침과 모순되는 주장들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이렇게 아리우스의 주장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정통 신앙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첨예하게 대립하였다. 당시의 기록을보면 심심찮게 유혈 사태가 벌어졌음을 알 수 있다.


기독교는 폭력적인 분열의 씨를 뿌리고 있었던 것이다. 콘스탄티누스는 이미 기독교인들 사이의 논쟁을 경험하였다.그는 311년 카에실리안의 카르타고 주교 선출문제를 둘러싸고 북아프리카에서 벌어졌던 논쟁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리우스 논쟁은 이보다 훨씬 심각하였다. 아리우스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었다. 그러자 위기를 느낀 동방의 주교들은 제국의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 아리우스의 정죄


6세기에 그려진 이 그림에는 니케아의 주교들이 보인다. 콘스탄티누스가, 펼쳐놓은 복음서 바로 오른쪽에 앉아서 이제 막 아리우스를 정죄하려하고 있다.
(아리우스는 그들의 발 밑에 그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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