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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18세들을
만나다



하나님의 구속사 섭리는 국경을 초월해 진행되고 있다. 지구 반대편 미국 뉴욕에 사는 젊은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을까. 이번 가을 미국 명문대 신입생으로 입학할 예정인 뉴욕 늘 푸른 교회 청년 3명을 인터뷰해 고교 생활과 대입 준비, 앞으로의 꿈에 대해 들었다.


30.gif 인생의 계획은 없다,
목표는 있다

김요셉 (Joseph Kim)
코넬대 다이슨스쿨 응용경제, 경영학 전공 입학 예정

고등학교 수업은 오후 2시면 끝나요. 하교 후엔 집에 가서 간식을 먹고 공부 시작 전까지 재충전했어요. 봄 시즌에는 학교 테니스팀 소속으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테니스를 쳤고요. 그 뒤에는 숙제와 시험 공부를 했습니다. 학교에서 부여하는 학습량은 합리적인 편이라 놀러 나가거나, 낮잠 자거나, TV를 보면서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요.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SAT/ACT(미국 대입 자격시험) 점수 제출이 필수는 아니었지만, 코넬대 지원할 때 SAT 점수를 냈습니다. 미국 입시는 SAT/ACT 점수와 내신 성적, 과외 활동, 에세이로 결정돼요. SAT/ACT와 내신이 중요하긴 하지만 결정적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에세이가 자신의 경쟁력과 역량을 대학에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 입시는 과외활동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저는 과외활동을 활발하게 하진 않았어요. DECA라는 비즈니스 동아리에 들긴 했지만, 중요한 직책을 맡지 않았고 큰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없어요. 대신 저는 교회에서 주로 활동했습니다. 학교생활보다는 교회 생활이 늘 중심이었어요. 고등학교 시절 내내 교회 밴드팀에서 드럼을 쳤고, 중고등부 회장과 찬양팀장으로 일했어요.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결국은 당신이 원하시는 대학으로 보내주실 것이라고 믿었어요. 그래서 특별히 제가 꿈꾸는 학교는 없었어요. 이것을 깨달았다는 것이 엄청난 축복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늘 애썼죠. 그래서 대입 준비를 하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지 않았어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아직 구체적인 인생의 계획은 없어요. 제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평생의 목표만은 확실해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언제나 저를 옳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그래서 불확실성이나 걱정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할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후배 여러분! 아직 꿈이 없다고 해도 괜찮아요. 하나님이 인도해 주실 거예요. 저도 제 길을 찾으려고 계속 노력하는 중이에요.

대학교에 입학하면 가장 하고 싶은 건 학교(Cornell Dairy Bar)에서 파는 유명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거예요. 생각만 해도 너무 신나요! 이렇게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대입, 꿈과 비전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으면 안 돼요

여승영 (Ashley Lu)
UC 버클리대 경제학 전공 입학 예정

31.gif 고교 시절 내내 신앙생활과 학업을 잘 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어요. 공부하기 전 항상 기도부터 했고, 상을 받을 때면 늘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어요. 중고등부에선 부회장으로 일했고, 매주 수요예배와 새벽예배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건 제 마음대로 결과를 좌우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거였어요. 매일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큰 스트레스였지만, 결국은 저의 갈 길을 하나님이 열어주시지 않으면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모든 건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거였어요. 전 대입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복을 받았어요. 하나님께서 제 길을 열어주셨죠. 미국 대학 중 경제학 랭킹 1위인 UC 버클리에 보내 주셨고, 비싼 학비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장학금도 받게 허락해 주셔서 그 걱정도 덜어 주셨어요.

우리 학교는 오후 3시 반에 끝나요. 끝나면 동아리에 가서 대회 준비를 하고, 그 후에는 두 시간 반 수영 연습을 했어요. 수영 시즌이 끝나면 학교 골프팀 소속으로 골프장에 가서 운동했고요. 그리고 학교 신문사와 비영리단체의 온라인 모임에 참석해 기사 작성을 돕습니다. 모든 일과가 끝나면 밤 9시쯤 되는데, 그때부터 새벽 2시까지 그날 배운 것들을 복습했어요. 제 꿈은 학부 졸업 후 로스쿨에 가서 로펌 파트너 변호사가 되는 겁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좋아해요. 제가 속한 동아리인 ‘모의 UN’에서는 실제 국제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놓고 각 학교마다 국가가 배정돼서 토론을 벌여요. 그 활동을 하면서 제가 연설, 협상, 갈등 해결을 위한 토론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법은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수 있잖아요.

아직 꿈과 목표가 없어 고민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일단 자신만의 편안함에서 빠져나와 뭐라도 시도해 보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는 이유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일 거예요.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찾을 수 있으니 일단 뭐라도 하세요. 의지와 용기만 있다면 불가능할 건 없어요. 끝내 뭘 좋아하는지 모를 수도 있지만, 그걸 찾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에게만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해요.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으면 안 됩니다. 일이 잘되든 안 되든 늘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32.gif 수험생 때도
주일만은 온전히 지켰죠

유헵시바 (Hephzibah Yoo)
뉴욕 스토니브룩대 화학 전공 입학 예정

고등학교 시절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어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받으면 대학 입시에 큰 힘이 되죠. 동아리 등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했고요. 그러나 적어도 주일만큼은 하나님께 저 자신을 헌신하는 날이라고 결심했어요. 학교에 집중할 수 있는 날이 6일이나 있으니 주일만큼은 신앙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죠.

대입을 준비하는 건 쉽지 않아요. 졸업반 때는 막대한 공부량과 원서 접수 준비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하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입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오면 미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 저는 학교 마치고 집에 오면 일단 숙제부터 모두 끝냈고, 그 후에는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하고 간식 먹기 혹은 여가 활동을 했어요. 충분한 휴식 없이 너무 오랫동안 공부하는 건 건강에도 좋지 않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도록 자유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저도 현재로선 구체적인 꿈이 없고 뭘 하고 싶은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요. 전공을 화학으로 선택한 이유는 제가 잘하는 과목이기도 했고, 기초 의학(Pre-health)을 공부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대학에 입학해서는 더 나은 공부 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싶고, 여유를 가지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찾고 새로운 것들을 도전해보고 싶어요. 졸업하고 나서는 대학원에 진학해 좋은 직장을 구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인생이 제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도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속상해하지 않을 거예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늘 푸른 교회 성도님들의 기도를 통해 큰 복을 받았어요. 예배 때 받는 말씀이 제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달았고요. 후배 여러분도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요.

출처 : (참평안_김동현, 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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