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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신문] 칼럼/기고
투고/ ‘이단조작’ 실체 드러나 충격
2013년 10월 16일



‘동명이인’ 빌미로 박윤식목사 30여년 간 이단시비 당해
이단감별사들, 사실 밝혀져도 억지부리며 잘못 인정하지 않아


지난 30여년 동안 ‘전도관 통일교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이단시비에 휘말렸던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가 전혀 다른 동명이인의 이력을 뒤집어 쓴 것임이 밝혀진 것은 충격적이다.
(본보 2013. 9월 22일자 기사 참조)

30여년 동안, 소위 ‘이단 감별사’들이 교리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한국교회의 파수꾼을 자처했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비리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고 탁명환 소장과 최삼경목사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보면, 서로 이단조작을 모의한 정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고, 최근에는 이인강목사에게 이단해제를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던지기도 하였다.

평강제일교회(당회장 유종훈목사)는 지난 9월 28일 성명서를 통해 박윤식 원로목사에 대한 ‘전도관 통일교 전력’에 관한 상세한 입장을 발표한 바있다. 동 성명서는 '세이연'이라는 이단연구 단체와 진용식목사의 사과와 이단 관련 직위에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유는 그동안 이들이 박윤식 원로목사를 전도관 통일교 출신이라고 계속 공격해 왔는데, 실상은 통일교 박윤식과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는 동명이인(同名異人)이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세이연측은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하였지만, 연구위원의 기고를 볼 때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이는 어떤 이유와 변명을 늘어놓는다 해도 사진상의 두 인물이 명백하게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위원은 박윤식목사의 29세 때 사진(1958년도)과 몽타쥬 전문가의 감정결과를 제시하라고 하지만, 이는 전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평강제일교회 측에서 제시한 사진을 볼 때 나이대도 비슷할뿐 아니라, 통일교 박윤식 전도사와 동마산제일교회 박윤식 전도사는 그 얼굴이 전혀 다르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진을 감정한 최창석교수는 국과수 자문위원이자 몽타쥬 시스템을 처음 개발한 자로, 그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이다. 그의 감정서에 의하면 “두 인물은 각 부위가 서로 상반된 전혀 다른 사람이다. 달리 말하면 얼굴 전체적으로 닮은 곳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동일 인물로 의심할 여지가 없다. 설령 동일 인물이 성형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다르게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하였다. 

이로 볼 때, 세이연측은 그 사실을 잘 몰랐건, 아니면 의도적이었건 간에 동명이인의 전혀 다른 인물의 이력을 박윤식목사에게 뒤집어 쒸우고 ‘이단시비’로 몰고 간 데 대한 책임이 있다. 몰랐다고 하면 불실한 연구를 한 것이고, 알고서도 그랬다면 너무나 사익한 짓이다. 어쨋거나 이들의 허위 왜곡으로 인해 한 사람의 목회자와 그 교회가 30년 넘게 피눈물을 흘리며 이단의 굴레를 짊어지고 지내왔다는 점이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대다수 목회자와 교인들은 이를 기정사실로 여겨왔다.

가수 타블로에 대해 학력의혹을 제기하며 진실을 요구했던 ‘타진요’사건이 생각난다. 타진요 사건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공인에 대한 근거없는 의혹제기, 그리고 적반하장격으로 당사자에게 ‘허위가 아님을 입증하시오’라고 요구하고서는 어떤 증거도 불신하며 지속적으로 공격하여 결국 사회적 매장을 시키고 마는 것이다. 무서운 범죄이다. 이단감별사들과 타진요가 닮은 꼴은 진실이 밝혀져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끝까지 우긴다는 점이다.

분명한 것은 세이연측이나 진용식목사는 평강제일교회측에 책임있는 사죄가 있어야 한다. 또한 한국교회도 그간의 오해와 불신을 씻고 박목사와 평강제일교회측을 ‘피해자’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부 이단감별사들의 무분별한 이단시비에 가담해 특정인을 비난해온 데 대해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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