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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교회] 칼럼과 교리
한기총 실행위, 박윤식목사 이단해제
2013년 12월 18일



한기총, 박윤식목사를 이단정죄한 최삼경목사(합동교단에서도 이단정죄당함)가 이단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가 17일 제24-4차 실행위원회에서 그동안 이단조작 논란이 끊임없이 되어왔던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에 대한 이단 해제를 결의했다. 당시 탁명환씨는 박윤식목사가 계속 자신을 후원하지 않는다며 통일교 연루설, 사진합성을 통한 불륜설 등을 통해 최삼경과 이단조작하기에 피해를 당한 인물이었다.

현재까지 전정희를 비롯한 이단조작매체와 이단조작자들은 근거없이 박윤식목사에 대한 박태선 전도관출신이라고 끊임없이 매도해왔다. 

그러나 이 또한 동명이인으로 밝혀졌고, 자신속의 인물은 전혀 다른 인물 등임이 밝혀졌다. 또한 이단감별사들이 제기한 하와와 뱀과의 동침설도 거짓임이 드러나 한기총에서는 재심사를 해서 일차적으로 실행위에서 이단의 근거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단전문위원들은 각교단을 초월하여 국내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석했다. 심지어 총신대의 차영배교수, 연세대의 교회사가 민경배교수, 장신대의 나채운 교수, 부산장신대의 신창수목사까지 포함하여 이단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실행위에서 발표한 보고서는 박윤식목사가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맺어 가인을 낳았다는 주장은 한 적이 없고 ▲월경하는 여인의 입장에서 탈출하는 것이 구원이라고 가르쳤다는 것은 잘못된 판정이고, 오히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진리와 말씀을 구분한 적 없고 ▲‘말씀의 아버지’는 과거 존경의 의미로 사용했을 뿐 신격화한 것이 아니며 ▲변찬린의 ‘성경의 원리’를 표절한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 복음적 내용만 일부 인용했고 ▲예수 구속사역의 완성을 인정하며 ▲전도관 출신이라는 것은 동명이인일 뿐이고 ▲이단으로 정죄한 항목들이 법원 판결에서 진실이 아니라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건호 목사는 박목사의 '구속사 시리즈’는 자신의 성경중심적 개혁신학 사상을 밝히 드러냈고, 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그 내용의 신학적 정통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단특별대책위원회는 위원장 이건호 박사(중앙총회신학대 대학원장), 서기 윤덕남 목사(기침 전 이대위원장)를 비롯해 위원으로 나채운 박사(장신대 대학원장 역임), 도한호 박사(침신대 총장 역임), 예영수 박사(한신대 대학원장 역임), 안춘근 박사(나사렛대 대학원장 역임), 조영엽 박사(계약신학대학원대 조직신학 교수 역임), 유흥옥 박사(현 성결교신학대학원장), 김향주 박사(현 대한신학대학원대학 조직신학 교수), 박우삼 박사(현 호서대 외래교수), 신창수 박사(현 부산장신대 교수), 이병순 박사(예장 합동선목 총회장), 김원남 박사(예장 선교 총회장), 엄정묵 목사(전 예장 개혁 총회장), 강기원 목사(예장 총회 총회장), 도용호 목사(예장 호헌 총무)가 참여하여 재검증을 하였다. 

그러나 강창순 목사(예장 합동보수)가 “본인이 과거 박윤식 목사에 대해 조사했었는데 그는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며 전도관 문제 등을 거론했고, 자신을 이대위원이라고 밝힌 김창수 목사(예장 보수합동)는 “박윤식 목사 관련 건은 이대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된 바 없고 공청회도 없었다”고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지만 홍재철 대표회장은 박윤식 목사에 대한 문제 제기에 확실한 증거가 없고, 과거에 잘못이 있다 해도 그것을 고치고 바로잡겠다는 이들은 받아 주어야 하며, 박윤식 목사 건은 전문성을 요하므로 이대위가 아니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처리한 것이고 사심 없이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보고를 그대로 받자는 동의와 재청이 나와 홍재철 대표회장이 가부를 물었고, 더 이상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아 보고서가 그대로 통과됐다. 결국 교리적, 윤리적인 문제가 없음이 드러났고, 대부분이 허위로 조작된 것이 밝혀져, 이번 한기총에서는 사실을 토대로 박윤식목사의 누명을 벗게 해주었다. 그러나 당분간 정서적 이단이미지에서 벗어나기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한기총은 류광수목사에 이어 이단감별사들에 의해 이단누명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에 대해서 복음주의 노선을 걷고 있는 여러 학자들의 검증을 통하여 이단해제 수순을 밝고 있다. 한기총은 앞으로도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에 대해서 검증을 통하여 이단문제를 재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 

이번 한기총의 발표는 한국교회의 이단분쟁의 핵을 긋는 것으로 앞으로 더는 이단누명이나 이단조작으로 인한 피해를 막는데 한기총이 큰 역할을 했다. 류광수목사나 박윤식목사에 대해 궁극적인 것은 이단이라고 할만한 명백한 팩트가 없는 데다가 이단으로 할만한 교리적 하자가 없어 한기총은 그들에 대해 누명을 벗겨 주었다. 

이들이 교리적 하자가 없다면 그 이외에 다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차이가 나더라도 인정해주어야 한다. 귀신론이나 사생활, 윤리적인 면, 정치적인 면으로 이단정죄 하는 것은 금해야 하는 것이다. 신성이나 삼위일체론, 기독론, 종말론, 성령론 등 구원과 관련한 본질적인 면에 있어서 벗어날 때 적법한 교리재판절차를 통하여 이단정죄를 해야 하는 것이다. 다른 차이가 나는 부분들은 교정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어야 한다.  

류광수, 박윤식목사의 문제는 정통기독교회가 따라 온 삼위일체나 신론, 기독론, 종말론, 구속사 등에 있어서 복음주의 교단과 다른 면이 없었다. 즉 교리적 이단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통일교와의 연관성은 일단 근거가 미약하고,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최근의 설교나 책내용, 자신의 신앙고백 등을 보았을 현재 통일교나 다른 종교에 관련되어 있지 않다면 이단으로 정죄할 수 없는 것이다. 

이번에 보수적인 한기총이 에큐메니칼 차원에서 군소교단목사의 이단누명자를 해명하고 재검증한 것은 한기총의 열린 자세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이단들은 대부분이 이단으로 조작되거나 매도된 부분들이 많은 것으로 교리적 이단이 아니라 정서적 이단이었던 것이다. 물론 문선명이나 박태선, 이만희 처럼 교리적인 이단도 있지만 그 이외에는 신비적이면서 이단적 요소만 있어도 이단으로 정죄하여 규정한 것이 너무 많이 있어왔다. 

그런데다가 소명할 기회를 한번도 주지 않았고 이단조작한 요소가 많았고, 금품과 관련하여 이단을 규정한 면도 없지 않았다. 특히 이단감별사들이 학문성이 짧고 교리에 전문가도 아니고 물질과 관련하여 이단해제여부를 결정해 전문성을 상실해 버렸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마리아월경잉태론, 삼신론, 강제개종 등 으로  도덕성 교리성의 하자로 전문성을 상실했다.

더군다나 합동측 근본주의 신학의 잣대만을 갖고 이단감별사들에 의해 잘못 평가되거나 조작된 것은 타교단의 신학을 무시한 것이다. 이번 한기총 검증은 정서적 이단에 대해서 교리적인 접근을 함으로서 이단성이 없다고 검증하고 평가한 것이다. 앞으로도 한기총은 교리적 이단이 아닌 정서적 이단에 대해서는 철두철미 검증을 하여 교리적으로 하자가 없다면 해제하는 작업이 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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