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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교회] 
박윤식목사는 이단이 아니다
2011년 2월 26일



타락이전 무월경잉태설이 오히려 칼빈주의적, 월경잉태설은 비성서적


박윤식목사가 칼빈주의자

교계에서 일부 이단감별자들에 의하여 박윤식목사는 오랫동안 이단으로 낙인찍혀 교회가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단으로서의 닉내임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얼마전에는 예장 개혁측 개신대학원대학교 교수들이 박목사의 이단성이 없다고 발표함으로 교단이 분열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그만큼 박윤식목사도 피해자이다. 박목사는 마리아의 무월경성령잉태론과 하와와 뱀의 동침설로 이단감별사들로부터 이단으로  낙인찍혔지만 하와와 뱀의 동침설은 증거나 근거가 박약하고, 마리아의 무월경성령잉태론은 오히려 칼빈의 이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박윤식목사가 이단이 아닌 이유는 명백하다. 

1) 박목사를 이단으로 모는 사람들은 박윤식목사가 하와가 뱀과 동침하여 가인을 낳았다고 설교한 어떤 증거도 대지 못한다. 박윤식목사는 1992년 9월 9일 수요예배시 '가인의 소속과 가인은 누구의 씨인가?'라는 설교에서 아담의 아내 하와가 뱀과 동침했다는 말은 없다. 오히려 박목사는 분명하게 아담은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해서 가인을 낳았다고 설교했다. 

2) 설사 박윤식목사가 하와가 뱀과 동침하여 가인을 낳았다고 설교 했다고 하더라도 이단이 될 수 없다. 이미 유대전승은 하와가 뱀과 동침하여 가인을 낳았다고 전하기 때문이다.(유대인과 함께 읽는 창세기, 81쪽). 그것은 이설일 뿐이다. 

3)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박윤식목사가 말한대로 무월경성령잉태설에 가까운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박윤식목사를 이단으로 볼 여지가 없는 것이다.

박목사는 '월경은 인간이 범죄하여 타락한 후 생긴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마리아의 월경없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신  분이시다' 라고 주장했다. 최삼경목사는 박목사가 무월경잉태설을 주장했다고 이단으로 보고 있다.  최삼경목사는 "월경은 타락이전에도 있었다고 본다. 이삭, 세례요한은 하나님이 그들의 어머니들의 월경을 회복시켜 태어난 것이다. 마리아의 경우는 다르다. 마리아가 월경이 없었다는 말은 마리아의 피 없이 예수님이 마리아의 몸에서 자랐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인성이 부정되고도 남는다" 고 주장한다.   

칼빈, 예수의 탄생은 타락이전 처럼 성령에 의한 거룩하고 순결한 탄생 

그렇다면 칼빈은 무엇을 주장하는가? 칼빈은 오히려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것은 아담타락 이전의 상태에서 태어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흠이나 오점에서 자유로운 것은 남자와 연결되지 않은 여인에게서 태어났기 때문만이 아니라 아담타락 이전의 흠이 없고 순수한 생식(생산)처럼, 성령에 의하여 거룩하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즉 그리스도의 탄생은 타락이전 성령에 의해 세상이 창조되었듯이 성령에 의해 태어난 것이다. 이 상태는 타락이전의 상태처럼 흠이 없고 불결함이 없이 창조된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부정하다고 하는 월경없이 창조된 것도 가능한 것이다.          

기독교강요 13장을 보자 

"우리는 그리스도가 모든 오점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그가 단지 남자와 연결되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났기 때문만이 아니라 아담의 타락이전 생식(생산)이 순수하고 흠이 없었던 것처럼, 성령에 의해서 거룩하게 되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강요의 한국판 해석은 다음과 같다.

즉 예수의 탄생은 아담의 타락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아담의 타락이전의 탄생상태라면 월경없이 태어난 것이 가능하게 된다. 성경은 타락 이후 월경을 부정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여인이 임신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곧 월경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레12: 2)

타락이전의 생식은 오점이 없는 순결하고 정결한 생식, 예수는 타락이전의 생식

이처럼 타락 이전의 상태라면 부정한 월경없이 태어났다는 것이 맞게 된다. 타락이전의 생식이란 순수하고 오점이 없기 때문이다. 타락이전의 생식은 오점이 없는 상태에서의 순수하고 정결한 생식이다. 예수의 탄생은 타락이전의 상태에서의 탄생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상태에서의 탄생이기 때문에 타락이후 부정한 것으로 규정된 월경을 통해서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예수의 탄생은 거룩한 성령에 의한 탄생이기 때문에 불결하고 흠이 있는 여성의 월경을 통해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박윤식목사가 무월경잉태설을 주장했다 할지라도 이단이라고 볼 수 없다. 오히려 박목사가 칼빈의 학설과 유사한 이론을 제시했다. 누구든지 최목사의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월경잉태를 주장한 최목사가 비성경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종교 2005년 8월호에 그가 주장한 내용은 이렇다.  

최삼경 : 월경은 타락이전에도 있었다고 본다. 이삭, 세례요한은 하나님이 그들의 어머니들의 월경을 회복시켜 태어난 것이다. 마리아의 경우는 다르다. 마리아가 월경이 없었다는 말은 마리아의 피 없이 예수님이 마리아의 몸에서 자랐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인성이 부정되고도 남는다. 

박윤식목사, 월경은 부정의 대명사

그렇다면 아담의 타락이전에 월경이 있었는 지가 문제될 것이다. 박윤식목사는 아담의 타락이후에 월경이 생겨났다고 보고 있다.  

박윤식목사는 월경이 부정하기 때문에 타락이후에 생겨났다는 것이다.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그들의 고국 땅에 거주할 때에 그들의 행위로 그 땅을 더럽혔나니 나 보기에 그 행위가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의 부정함과 같았느니라 (겔36:17)

실제로 월경은 타락이후에 생겨났을 가능성이 크다. 칼빈은 인간의 생식 그 자체는 부정하고 악한 것은 아니지만 타락의 결과로 나타난 부수적인 현상뿐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타락의 결과로 생식이 부수적인 현상이라면 월경 역시 타락이후에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 죄로 말미암은 하와의 저주는 고통분만이다. 

죄로 말미암아 인간의 신체는 변했다. 세포가 죽고, 피부가 노화되며, 질병이 찾아오고, 해산의 고통이 있고, 죽음이 찾아왔다. 여인의 저주로 인해 타락이후에 고통분만의 표시로 월경이 찾아올 수 있다.  실제로 여인들은 월경이 찾아올 때마다 많은 고통을 느낀다. 이는 해산의 고통을 암시해주는 표시이기도 하다. 

박윤식목사의 비이단성

그래서 박윤식목사가 오해받고 있는 '하와와 뱀의 동침설'이나 '마리아무월경성령잉태론'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이단이라고 볼 수 없다. 하와와 뱀이 동침했다는 증거도 없지만 동침했다고 주장해도 이미 유대전승도 이러한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이단의 판별기준이라고 볼 수 없는 생물학적인 기준으로 볼 때도 박목사를 이단으로 볼 수 없다. 

이단이란 교회사에 나타난 삼위일체, 신성, 인성론에 관한 교리를 부정하는 것이다. 한일장신대 배경식교수에 의하면 이단의 기준으로 ▲사도신경에 근거한 신앙 고백을 하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한 속죄 사역을 믿는가, ▲정경의 권위보다 더한 다른 책들을 자신들의 경전으로 신봉, ▲자신들을 이끄는 지도자를 신격화, ▲성서 해석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 등을 꼽았다. 

마리아무월경잉태론은 오히려 칼빈의 학설과 유사하다. 그렇다면 박윤식목사는 이단이 아니다.     

최삼경목사의 월경잉태론

오히려 최삼경목사가 이단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으로 잉태되시고 마리아의 피를 받아 먹고 자라고 출생하셨다.    월경을 통해 태어나지 않았다면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나신 것만으로도 예수님은 죄인이 되고만다. 월경없이 태어났다는 말은 기독론적으로 아주 이단적인 말이다"  (최삼경목사, 현대종교 2005년8월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제 8장(중보자 그리스도)은 그리스도가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잉태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being conceived by the power of the Holy Ghost, in the womb of the virgin Mary, of her substance."   
 (예수는) 동정녀 마리아의 본질인 자궁에서 성령의 능력에 의하여 잉태되셨다 

"in utero eque substantia Mariae Virginis, virtute Spititus Sancti"
her subatance 

학자들은 이에 대한 영어번역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있다. 나용화교수는 "동정녀 마리의의 몸에 잉태되시고, 그녀의 피와 살을 받아 태어나셨다"고 하고, 이형기교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182p)에서 "그는 성령의 권능에 의해서 처녀 마리아의 본질로 태중에 잉태하셨습니다"고 했고, 김종흡은 "그는 여인의 본성으로부터 나셨다"고 했고, 박윤선박사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그 분의 체질로 잉태되셨다"고 했고, 김의환은 "그는 성령의 권능에 의하여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그 여인의 몸에서 태어났다"고 했고, 손달익, 조영석은 라틴어 한글대역을 편역하면서 "그는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탄생하시고 마리아를 통하여 인간의 본성을 취하셨습니다"고 했다. 

"in utero eque substantia Mariae Virginis, virtute Spititus Sancti"
her subatance 에 대해 학자들은 마리아의 본질, 본성, 체질로 해석했고, 라틴어 역시 성령에 의하여 마리아와 동등한 실체를 가진 자궁에서 태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신앙고백내용만을 보았을 때는 마리아의 살과 피를 받아 예수가 태어났다는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마리아의 육체적 본질인 자궁을 통해서 태어난 것만을 언급하고 있다. "her substance"나 "eque substantia Mariae Virginis"는 마리아의 육체적 실체를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종교개혁자들이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벨직신앙고백도 최삼경목사가 말한 것처럼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으로 잉태되시고 마리아의 피를 받아 먹고 자라고 출생하셨다"는 말은 아무데도 없다.    

기독교강요 영어판은 "우리들중의 일부 사람들은 부끄러움에 상관없이 '그리스도는 처녀의 적절한 씨로 탄생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그리스도가 처녀의 자궁에서 성숙되어진 것을 그들은 억지로 인정할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하여 묻습니다." 

기독교 강요 라틴어 번역(이종성, 한철하, 신복윤)은 영문판의 '처녀의 적절한 씨'를 '처녀의 경도의 씨'라고 해석한다. 

원광연의 번역도 '월경의 씨'라고 해석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그 어머니의 피와 연합했다"고  번역하고 있다. 

고영민의 기독교 강요 라틴어 번역도 '처녀의 월경의 씨'(semine menstruali virginis)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어머니의 피와 결합하셨다는 것은 어머니의 피를  먹고 자라고 출생하셨다는 말이 아니라 보아스가 라합에게서 났다고 말하는 것처럼 마리아의 씨에서 생산된 즉 마리아의 후손내지는 형통을 의미하는 것이다. 

최목사는 영적인 것을 생물학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단적용기준도 생물학적인 기준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어머니의 피'를 후손을 뜻하는 혈통으로 해석해야 하는데 마리아의 월경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마리아의 월경을 예수의 인성의 표시로 삼고 있다. 

살펴본 바와 같이  이는 칼빈의 타락이전 상태의 예수의 탄생설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타락이후에 자연의 변화가 생겨낫듯, 인간의 신체의 변화(생로병사)도 생겨났다. 월경도 여성의 신체변화중의 일부일 것이다. 예수는 타락이전의 상태에서 성령에 의해 탄생되었기 때문에 부정한 월경을 통하지 않고 탄생된 것이다.

벨직신앙고백서

벨직신앙고백서도 다윗의 후손이 되기 위하여 동정녀 마리아의 품에서 태어나셨으며 영의 능력을 통하여 기적적이며 신비로운 방식으로 실현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어머니의 피는 월경이 아니라 혈통의미  

즉 어머니의 피는 월경이 아니라 혈통을 말하는 것이며, 예수는 타락상태 이전의 방식으로 기적적이며 신비로운 방식으로 월경없이 잉태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으로 잉태되시고 마리아의 피를 받아 먹고 자라고 출생하셨다"는 것은 칼빈의 기독교강요에 나타난 칼빈의 사상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며 "월경을 통해 태어나지 않았다면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나신 것만으로도 예수님은 죄인이 되고만다"는 주장은 예수님을 오히려 타락이후의 상태인 부정한 월경을 통해서 태어나게 함으로 오점이 있는 죄인으로 만드는 이론으로 이단에 가까운 비성서적인 주장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수가 타락이전의 상태처럼 무월경성령잉태를 했다고 주장하는 박윤식목사의 주장이 오히려 칼빈주의적이고 성서적인 주장일 수가 있고, 예수가 타락이후 부정한 오점인 월경을 통해서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최삼경목사의 주장이 비칼빈주의적이고 비성서적인 유사한 이단의 주장일 수 있다.  

성령에 의한 탄생은 타락이전처럼 거룩하고 순결한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고, 월경에 의한 탄생은 타락이후 죄악과 저주의 상징으로 불결한 상태에서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수는 타락이전의 상태인 성령에 의한 거룩한 탄생이기 때문에 불결한 월경을 통해서 탄생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월경잉태론은 예수를 타락이후 오염된 상태에서의 죄인의 탄생을 말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죄인으로 만드는 심히 위험한 이단적 사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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