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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그리고 장안산(長安山)

-나라와 민족을 위한 장안산 구국 기도회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비는 어질고 인망이 두터운 영웅호걸의 주인공으로 묘사되곤 합니다. 그런 유비가 실망스러울 정도로 기본적인 실수를 범한 경우가 있는데, ()나라 주유의 계책인 주지육림(酒池肉林)에 빠진 경우입니다. 주유는 유비의 아내 감부인이 작고하자 정략결혼을 꾸며 유비를 오나라로 불러들이게 되고, 화려한 궁실··미인들로 유비의 지조를 흐리게 하여 내분과 음모를 꾀하였습니다. 유비는 보란듯이 주지육림에 빠져 정사(政事)를 잊게 되지만, 제갈량과 조운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져 탈출하게 됩니다.

유비가 이런 과오를 범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떠돌이 신세였던 그가 형주와 양양 등 땅을 확보하고 모사들과 장수들도 얻어 어느 정도 기반을 갖게 된 안정적 상황에서 은밀하게 찾아온 유혹에 자신도 모르게 빠진 것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와 우리교회가 놓인 상황이 유비가 처한 위의 상황과 일정부분 비슷한 측면이 없지 않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가장 가난한 국가에서 많은 나라가 부러워하는 나라로 성장하는 복을 받았으나, 감사보다 불평불만의 소리가 가득하고 각종 유혹에 빠져 우상숭배가 만연한 현실, 많은 핍박을 받다가 ‘20131217일 승리의 날을 기점으로 구속사 말씀이 인정을 받아 안정을 찾아가는 장안(長安)의 환경 속에, 서서히 편안함과 외부 유혹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두려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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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안산 기도회는 사면초가의 국가적 상황에서 나라와 개인의 죄를 걸머지고 위기의식 속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감히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모세가 제7차로 시내산을 등정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우천이 예보되어 있었으나 버스에서 내려 바라보니 하늘도 우리를 반기는 듯 많은 시간이 걸려 도달했을 별빛이 하늘을 그림처럼 수놓아 황홀경 자체였습니다. 짊어진 죄와 같은 칠흑의 어둠을 말씀의 빛 랜턴으로 헤쳐 가며 죄를 자복하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장안산은 신앙의 경로를 보여주듯 오르막길과 평지, 내리막길을 거쳐, 정상에 이르러는 급경사로 우리를 안내했습니다.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어 서있을 자리를 찾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장안산의 축복(33:3)’이라는 제목으로 응답의 축복, 비밀한 일을 보여주시는 축복의 말씀을 선포해주셨고, 이어 통성기도를 통해 말씀과 기도가 충만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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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0여분을 걸어 도착한 기도처에서는 원로목사님의 자취와 힘들고 고독하셨을 심경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되돌아온 정상에서는 선물해주신 무지개가 보이는 광경 속에 주먹밥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장안산 하산 후에는 여주 휘선동산으로 이동하여 기도회로 은혜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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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안산 기도회에는 예전에 가보았으니 비슷하겠지라는 말이 무색하게 생각지 못한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심을 체험하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회개와 간구로 하나님의 긍휼과 권념을 구하였음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짧고 유한하여 주의 크신 뜻을 다 헤아릴 수 없으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작정하신 구속사 시간표대로 결국은 이 나라를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글_ 최호(미스바), 사진_에메트 인터넷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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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소식] 문막봉사를 위해 새벽에 문막으로 출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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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요셉선교회에서는 뮤지컬 스타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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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소식] 문막 공사 눈으로 연기

이제 서울에서는 눈 보기가 어렵지요. 문막에서는 아직도 눈 구경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 눈 소식이 있어서 아이콘 작업을 할수 없다는 업자의 말에 따라 작업이 몇일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께서는 모두 서울로 올라 오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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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 연합청지기 예배

청년 1부 헵시바에서 연합청지기 예배를 드립니다 일시 : 2004년 3월 8일 오후 6시30분 장소 : 서강대 마태오관 여러 헵시바들과 평강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4-03-03 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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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요셉 전도왕 시상??

요셉선교회에서는 연말과 상반기 두차례에 걸쳐 요셉 전도왕을 시상합니다. 상반기 전도왕은 6월말까지 가장 많은 사람을 전도해서 정회원으로 만든 요셉에게 돌아가며 최저 자격기준은 2명 이상 전도자입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기관활동을 제대로 안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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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평강 선교원이 개강되었습니다.

미래의 선교사역을 담당할 선교원 어린이들의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장 소 : 야베스 성전 1층 교육시간 : 종일반 오전 8:30 - 오후 07시 반일반 오전 09:00 - 오후 02시 나 이 : 3세 - 7세 연락처 : 2618-6052 입학을 원하시는 부모님께서는 연락주세요. 아래 ...

 
2004-03-03 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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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소식] 오늘과 내일은 특별집회로 드려집니다.

오늘과 내일은 특별집회로 드려집니다. 모두 참석하셔서 은혜받으시고 사순절을 경건하게 준비하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일시 : 3월 4~ 5일 장소 : 모리아 성전

 
2004-03-04 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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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동정] 13일 온수역 노방전도

청년 1부 헵시바들은 10배 부흥을 위한 노력으로 매주 토요일 온수역 노방전도에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헵시바의 노방전도 후기입니다. 이번 주 온수역 노방전도는 정말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가운데 (물론 다른 주가 은혜가 안됐다는 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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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특별집회 연합성가대가 섭니다.

3월 5일 금요특별집회찬양은 연합성가대가 섭니다. 연습시간 : 오후 6시 30분 장 소 : 미스바 성전 청년 1,2,3부 청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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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요 특별집회가 열렸던 날입니다. 오랜만에 모리아 성전이 2층까지 찬 모습이어서 뿌듯했습니다. 원로목사님께서는 심한 감기로 목 상태가 매우 안 좋으신데도 화상 생방송으로 말씀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말씀을 받는 도중 서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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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1대교구 김길동 집사님, 김영희 집사님 축하합니다

김길동 집사님, 김영희 집사님 축하합니다. 지난 2월 21일 토요일 치뤄진 활선 1급 자격시험에 합격하셨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김성준 군의 결혼식도 원로목사님의 주례로 성황리에 잘치뤄졌고 비오는 날 시험보느라 고생하더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

 
2004-03-05 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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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전도실전특강!!

'전도해야 한다'는 의무감은 가지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전도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막막하신가요? 요셉선교회에서는 '전도 실전특강'특강을 준비했습니다. 특강을 통해 좀더 구체적인 전도의 방법을 배우고 실전훈련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특강 순서는 다...

 
2004-03-06 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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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동정] 솜사탕기계를 전도용으로??

헵시바에서 노방 전도용으로 솜사탕기계를 샀다고 합니다. 벌써 두 주정도 가지고 나가서 달콤한 솜사탕과 송이꿀같은 말씀을 전했다고 합니다. 지난 주에는 1대교구에서 한 성도님이 지나가시다가 2만원을 구제긍휼헌금으로 드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온수 노...

 
2004-03-06 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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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교회 쓰레기장 운영 계획....작은것부터...

모든 쓰레기는 아래 수거기준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재활용품 : 유리, 고철, 캔, 플라스틱, 스치로폼, 종이류 등 6종 2. 일반 쓰레기 : 규격봉투 사용(10, 20, 50, 100L) -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모아서 마르다 식...

 
2004-03-06 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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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장로월례기도회가 부부동반으로 있습니다.

3월 4일 오후5시부터 여호사밧성전에서 장로월례기도회가 있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부부동반) 아비가일회와 함께 모임을 가지신다고 합니다.

 
2004-03-06 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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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소식] 만대산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평강의 날에 문막 봉사 다녀온 남선교회의 문막일지입니다. 평강의날 새벽 06시30분 2대의 BUS와 개인차량을 이용하여, 120명의 남선회원들은 밭가는역사에 동참하기 위하여 만대산 문막수양관으로 향하였습니다 . 2시간남짓 걸려 도착한 문막수양관 3월의 만...

 
2004-03-06 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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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정지훈장로님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1대교구 교구 장로님이신 정지훈 장로님께서 서울대 병원에 입원, 1차 수술을 마치시고 화요일(3월 9일) 경에 2차 수술을 받으신다고 합니다. 뜨거운 합심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강건하게 회복되셔서 교구와 교회에 기둥같은 장로님으로 사명...

 
2004-03-07 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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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청년기관에서 사순절 새벽예배가 시작됩니다.

3월 8일부터 각 기관에서 새벽예배가 시작됩니다. 요셉선교회 는 월요일~ 금요일 (3월8일~4월3일) 새벽 5:00 드보라 성전 에서 새벽예배가 있습니다. 헵시바선교회 는 매주 화요일~ 토요일 새벽 6:30 교육관 3층 에서 새벽예배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번주는 ...

 
2004-03-07 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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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광고] 유치부 조별 찬양율동잔치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 150:6) 유년 주일학교 교육 1부 유치부에서 조별 찬양 율동잔치를 합니다. 대상 : 5,6세 일시 : 3월 21일 오전 9시 장소 : 야베스 성전 1층 8개 각 조의 어린이들이 출연하여 약 40분간의 잔치가 벌어...

 
2004-03-07 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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