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헵시바여, 네 믿음의 지경을 크게 넓히라(출 34:24, 신 19:8-10, 행 2:47, 9:31, 16:5)’라는 주제로 기도의 동산,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2박 3일간 헵시바 동계수련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라(계 10:1-11)’는 유근영 전도사의 말씀으로 막을 올린 이번 동계수련회는 2019년도 신앙지표에 맞추어 믿음의 지경을 넓히기 위한 청년들의 역할과 사명에 관한 주제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증인의 사명(계 11:1-4)/유근영 전도사’, ‘이스라엘을 흥왕케 하려는 자가 왔다(느 2:1-10)’라는 말씀으로 강의가 진행되었고 말씀을 전하고 흥왕케 하려는 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감당해야할 사명과 비전에 대해서 배우고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유화창 목사(청년 1부 헵시바선교회 담당)는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수 6:1-3, 롬 5:19)’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 어떠한 자세를 가졌는지에 관하여 말씀을 전하였고, 순종했을 때에 말씀의 능력을 통하여 불가능을 이기고 승리케 하심을 깨닫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헵시바 사랑 팀에서 준비한 ‘친해지길 바래’, 또래 대항전으로 진행된 '무아지경' 코너로 서먹서먹했던 분위기를 바꾸고, 말씀을 전파하는 사명자로서 훈련하는 ‘구속사 아카데미’와 구속사 시리즈 제 10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성가곡과 콩트, C.C.M. 등으로 재구성한 ‘2019 조별발표회’, 19또래 새내기들의 장기자랑까지 모든 순서 순서마다 헵시바들의 재치와 다재다능함이 엿보였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찬양기도회까지 이어지며 뜨거운 찬양과 감사 기도로 시종일관 은혜가 넘치는 수련회였습니다.

연수원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각자가 사용하였던 자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모두의 얼굴에는 헵시바라는 이름처럼 '기쁨'이 가득하였고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창 15:18-21, 대하 9:22-28)’라는 제목으로 드려진 폐회 예배를 마지막으로 ‘2019 헵시바 동계수련회’의 전체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동계수련회는 우리에게 지경을 넓혀야 하는 사명이 주어졌으며, 그 사명을 이뤄나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고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깨닫고 느낀 바대로 남은 2019년, 날마다 전도의 삶을 실천하여 구속사의 지경을 넓혀가는 말씀의 일꾼들이 되는 아버지의 기쁨, ‘헵시바’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