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 영아부 여름성경학교를 마지막으로 사무엘교회학교 각 기관의 모든 성경학교 일정을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교회에서 집중적으로 말씀을 공부하고 또래 친구들과 시간도 보냈으며, 주변의 새친구들에게 성경학교를 알리고 교회로 인도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주문진 해변교회와 평강제일교회의 야베스 성전, 여호수아 성전 곳곳에서 진행되었던 소년부와 초등부, 영아부 2019년 여름성경학교를 현장을 정리하였습니다.

지난 7월, 2박 3일간 진행되었던 소년부(담당 박제임스 목사) 여름성경학교는, 정수경 전도사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주문진 해변교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표(전 3:1, 마 24:37-39, 눅 17:26-30)라는 주제 아래 열린 성경학교에서 담당 교역자들의 주제 강의를 통하여 구속사의 말씀을 배우고, 받은 말씀을 게임과 퀴즈로 복습하는 코너학습을 통하여 확인하는 가운데 말씀을 전수받아 장성한 신앙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귀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약 15명 이상의 새친구들이 성경학교를 통하여 교회에 나와 생애 첫 성경학교를 경험하였습니다. 또래들과 어울리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함께 말씀을 공부하며 큰 은혜를 받은 새친구들은, 주문진 해변교회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말하며 일정을 마치고 떠나는 아쉬움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은혜 가운데, 화창한 날씨를 허락해 주셔서 한걸음에 달려간 주문진 해변에서 맘껏 바다와 파도를 즐기며 그동안 쌓인 모든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리고, 친구들과 교사, 교역자들과 한 여름의 추억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야베스 성전에서 ‘아브라함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초등부(창12:1-4)’라는 주제로 이틀간 열렸던 초등부(담당 임승빈 목사) 성경학교는 주제강의를 통하여 아브라함의 일생노정을 배우고 발자취를 따르고자 모인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갈대아 우르부터 헤브론까지 각 장소에서 발생한 사건들과 아브라함의 일생노정 속에 담긴 구속교훈을 배우며 살아있는 아브라함의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복된 기회였고 이어서 진행되었던 근현대사강의는 아이들에게 올바를 역사의식과 애국의 정신을 심어주는 훌륭한 기회였습니다.

그 외에도 단체게임과 레크리에이션, 예루살렘 성전 앞, 물놀이를 통하여 친구들과 어울리며 평강동산 곳곳에서 맘껏 뛰놀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팀별 준비한 조가와 구호를 외치며 겨루는 ‘팀파워’ 시간에는 팀 리더의 기합소리에 쩌렁쩌렁 외치는 아이들의 조가와 구호가 성전 가득 울렸고, 팀 대항 경기에 임하는 모든 아이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각 미션을 해결하는 모습과 말씀강의를 통하여 의젓하게 말씀을 받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교회의 밝은 미래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8월 24일, 야베스 성전에서 ‘고센의 축복이 함께하는 영아부(출 8:20-24)’라는 주제 아래 2019년 영아부(담당 조인호 목사)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선언과 함께 주제를 외치고, 담당 교역자들은 율동과 함께 성경학교의 주제가를 부르며 성경학교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영아부 담당 김동운 장로의 기도와 함께 드려진 개회예배를 통하여 조인호 목사는 ‘고센의 축복이 함께하는 영아부’라는 말씀으로 고센의 축복은 무엇이고 성경 속 등장하는 고센땅은 어떠한 곳인지 전하였습니다.

매일매일 잘되고 재앙이 없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땅이 바로 성경 속 고센땅이라 강조하는 조인호 목사는 아직 어린 아이들의 주의를 끌기위하여 각종 시각자료와 동영상, 음향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며 마치 연극을 하는듯한 큰 움직임으로 영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성경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행복해보였고 부모들이 직접 게임에 참가하며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더듬을 만한 흑암 가운데에서도 찬란하게 빛났던 광명의 땅,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곳, 찬란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악한 세상의 어둠이 해치 못하는 평강동산에서 아이들은 곳곳을 누비고 신나게 뛰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하여 신앙이 한 뼘 성장하고, 성실하고 정직한 일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 장차 구속사의 지경을 넓히는 일에 크게 쓰임 받는 모든 사무엘 교회학교 친구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글, 구성_하찬영 | 인터넷선교회

사진_하찬영, 소년부, 영아부 방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