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회의 표어는 ‘날마다 믿는 자의 수가 많아져 구속사 지경이 크게 넓어지는 교회’로 정해주시고 모든 성도가 전도에 더욱 힘써 구속사의 지경을 넓히는 해로 삼았습니다. 이에 중등부 에벤에셀 동계 수련회 역시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지경이 크게 넓어지는 에벤에셀(출 34:24, 롬 4:18-22)’이라는 주제로 2019년 3월 1일(금)부터 3월 2일(토)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구속사시리즈 제 10권 「하나님 나라의 완성 10대 허락과 10대 명령」의 내용을 토대로 10대 명령에 순종한 아브라함을 통해 구속사의 지경이 넓어지는 과정을 배우는데 중점을 두어 주제 강의와 수련회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습니다. 개회예배를 비롯하여 세 번의 주제강의와 폐회예배까지 노트 필기를 하며 예배와 강의에 집중하는 에벤에셀 학생들의 모습에 모두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첫째 날 오전, 제 2교육관 3층 에벤에셀 예배실에서 개회예배를 드림으로써 수련회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의 단합을 보여주는 조별 구호와 조가 발표시간에는 임원단을 주축으로 10개의 조(큰 나라, 큰 이름, 큰 상급, 큰 땅, 큰 자손, 큰 장수, 큰 승리, 메시아, 큰 의, 큰 복)로 나뉜 학생들이 참여해 조 이름에 어울리는 구호와 조가를 만들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를 맘껏 뽐냈습니다.

동계 수련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바이블 어드벤쳐’ 순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중등부 학생 임원단과 친구들의 참여로 진행되었습니다. 5개의 코스(우상을 뜯어라, 펼쳐라, 언약을 옮겨라, 도전 구속사, 죄와 소중한 것 사이)를 돌며 아브라함에게 주신 10대 명령의 의미와 순종을 배웠으며, 지경이 넓어지는 중등부 에벤에셀이 되기 위해 마련된 ‘행복한 외침’ 코너는 전도가 어렵지 않으며 행복한 일이라는 인식과 함께 전도작정식을 통하여 에벤에셀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도회시간은 에벤에셀 친구들과 교사간의 일대일 대화를 나누고 학생을 위하여 기도해줌으로써 스승과 제자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고 이어서 진행된 찬양기도회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소리 높여 찬양하고 눈물로 기도하는 회개와 감사의 고백이 넘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아침, 체조로 몸을 푼 중등부 학생들이 ‘미니 체육대회’를 통하여 맘껏 소리치고 뛰놀며 서로간의 단합된 힘을 겨루는 치열한 승부대결이 이어졌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여 구비된 보물찾기 순서는 부족함 없이 채워진 물건들로 모두가 넉넉히 나누었습니다.

이번 동계 수련회를 통하여 학생과 교사간의 영적관계가 깊어지고, 친구들, 선후배간의 사이도 더욱 친밀해졌습니다. 수련회에 참석한 아이들이 아브라함의 순종을 배워 각자의 분량대로 믿음의 지경이 크게 넓어지고 아울러 전도의 지경과 학업의 지경까지 넓어지는 중등부 에벤에셀 모두가 되기를 기도하고 확신하며, 무엇보다 이번 수련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글_문규임 서기|학생선교회 중등부 에벤에셀 

사진_학생선교회 중등부 에벤에셀 

‘2019 학생선교회 중등부 에벤에셀 동계 수련회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지경이 크게 넓어지는 에벤에셀 (출 34:24, 롬 4:18-22)

2019년 3월 1일- 2일 | 평강제일교회 제 2교육관, 야베스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