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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대 교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교구에 속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교구적인 특성상 흩어져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으로 성경을 공부하기 위하여 1박2일로 32대교구 선교센타에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교구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라 여러 가지 준비가 분주했지만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성경공부는 어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어릴 때 부터 말씀과 기도로 훈련되어져야만 이 시대를 책임질 영적 지도자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양분을 심어주기 위해서 부모님들이 앞장서서 이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경공부
 1박2일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성경공부입니다. 그것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유치주,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서 각각 전도사님들을 초빙하여서 학년별로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친해지고 때로는 재밌게 때로는 진지하게 대화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성경이 딱딱하고 진부한 책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이라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고도 남았습니다.  성경을 찾고 질문에 대답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모든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공급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찬양
저녁시간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찬양시간으로 가졌습니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의 제목을 나누고  부모과 자녀에게 축복하고 자녀가 부모에게 축복하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청소년 시절 부모님들과 단절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이때에 함께 손잡고 찬양하고 눈물흘리는 모습에는 화목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청소년들은 청소년들대로 부모들은 부모대로 한 목소리 한 곡조로 찬양하는 모습은 회복된 가정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친교
처음의 서먹거림은 잠시였습니다.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돼서 짧은 휴식시간이지만 즐겁게 알차게 보냈습니다. 선교센타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있어서 앞에 흐르는 냇가가 마냥 신기했던지 서로를 들어가서 어울려 뛰어놓는 모습은 천진스런 아이들의 모습 자체였습니다. 마지막 수영장에서 시간을 가는 줄 모르는 모습에서 ‘하룻밤의 동거’가  얼마나 큰 힘인지 그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분명 평생 함께 가야할 신앙의 동역자임을 벌써부터 알아버린 것처럼 하나가 된 모습이었습니다.
 
부모님들의 수고
어떻게 하면 잘 먹일 수 있을까?
몇칠간 고민 끝에 나온 매 식사시간 마다 나온 메뉴는 황제의 식탁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겼있었습니다.  남선교회에서는 편안히 공부할 수 있도록 텐트도 쳐주고  세면 시설도 갖춰주어서 30여면 남녀 학생들이  숙식까지  편안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1박2일이 긴 시간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어느 시간보다도 알차게 보람됬습니다.
부모님들이 말씀으로 자녀을 키우기 위한 투자.
말로만 생각만이 아니라 팔을 걷어부치고 물질로 봉사로 투자해 주셨습니다. 이 지속적인 사랑과 배려가 우리아이들의 미래로 통해 아름다운 열매로 맺혀질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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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소식] 유치부 노방전도

9월 4일 유치부에서는 노방전도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예배준비와 전도를 위한 기도회로 모이고 매월 첫째주 예배 후에는 새친구 초청 전도 대잔치 홍보를 위해 노방전도를 나갑니다. 반별로 전도 지역을 10개로 나누어서 각자 깃발과 전도지를 나누어들고...

 
2005-09-07 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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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회소식] 권사 기도회 ( 매주 수요일 ,여호수아 성전)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여호수아 성전에서는 400여 권사님들의 뜨거운 기도 소리가 성전을 가득 메우고 하늘을 향해 호소하고 있습니다 멀리 평택에서 오신 70대의 권사님부터 지팡이 없이는 한걸음도 못 내디시는 권사님, 혼자...

 
2005-09-07 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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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선교회소식] 제38차 정기총회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 제38차 정기총회 회장 우지석 외 51명의 임원단 첫걸음을 축복하는 축제의 시간 가져.. 9월 4일에 진행된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의 38차 정기총회는 믿음의 경주를 이어나갈 젊은이다운 열정으로 채워진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37...

 
2005-09-04 3026
592

[장로회소식] 9월 장로 월례 기도회

천고마비의 계절 9월, 2005년 하반기를 여는 장로회 월례 기도회 소식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입니다. 9월3일 장로회관에서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성도의 삶' (잠언 28:1-6)이라는 제목아래 전도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교회의 아...

 
2005-09-04 2920
591

[주일학교소식] 소년부 임원단 MT

지난 8월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1박 2일간 소년부에서 '형제 연합의 아름다움'(시133:1-3)이라는 주제로 임원단 MT를 가졌습니다. 첫 날에는 8개월간의 임기동안 특별히 친해질 기회가 없었던 어린이들이 에버랜드에서 서로 어울어지며 친목할 수 있는 시...

 
2005-09-02 2863
590

[요셉선교회소식] 제12차 정기총회

8월 28일 예루살렘성전에서는 요셉선교회 제12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요셉선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전도에 중심을 두어 임원단뿐만 아니라 요셉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도를 통해 각자 내 자신이 변화되고, 헌신과 충성으로 귀한 한 해가 되기를 기도...

 
2005-08-30 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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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제2교육관 건축 관련 설명회

8월 28일 주일3부 예배 시간에는 제2교육관 설계 선정 관련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제시된 교육관의 청사진은 상암 월드컵 축구경기장과 88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을 설계한 이공건축설계사무소의 류춘수 대표가 프레젠테이션을 맡았습니다. 이공건축...

 
2005-08-28 3250
588

[교회소식] 권주식 목사님(울산 신광교회) 초청 설교

8월 21일 주일2부 예배는 울산 노회장을 지내신 권주식 목사님을 모시고 설교를 들었습니다. 10년 만에 모리아성전 강단에 서신 목사님은 “복음의 능력(본문 눅4:18-19)”이라는 말씀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 죄를 사함 받고, 형통의 복과 능력을 누...

 
2005-08-22 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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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32대교구 청소년 성경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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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7 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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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선교회소식] 장안산 특별기도회

"그루터기 장안산 특별기도회" 120명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기도 !!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는 8월 14,15일에 전남 장안산으로 특별기도회를 다녀왔습니다. 여호사밧 성전에서 시작 기도회를 가진 120여명의 그루터기 회원들...

 
2005-08-17 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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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소식] 2005 한소리 여름 비전 캠프

고등부 한소리에서는 8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3박4일간 충남 서천에 위치한 한산 수련원에서 여름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성별된 한소리(겔44:23-24, 약4:8)”라는 주제로 진행된 ‘2005년 한소리 비전 캠프’는 주제 강의와 체육대회, ...

 
2005-08-14 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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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소식] 8월 장로 월례회

8월의 장로 월례 기도회가 13일 장로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정유진 전도사님은 “10배 부흥을 위해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자(느1:2-5)”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함께한 장로님들은 남은 2005년, 아버지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해 앞장서 달리기로 다짐하는 시...

 
2005-08-14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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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그루터기 수화교실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에서는 ‘타기관 봉사 관리 섬김팀’을 주축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합니다. 지난 7월 17일 개강예배를 드린 수화교실은 7월 24부터 매 주일 5시 드보라 성전에서 15명의 회원에게 초급수준의 수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5개월간 ...

 
2005-08-07 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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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수련회를 마치고 맞이하는 첫 주일

은혜와 함께 시작된 "성숙한 신앙인으로 지,정,의를 갖추자(엡4:13-16)“는 주제의 8월, 수양의 달(대화의 광장) 첫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의 마음엔 수련회 때 받은 은혜의 감동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온전한 믿음은 남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앞장서는 행...

 
2005-08-07 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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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05년 여름 수련회 넷째 날

넷째날 폐회 예배 폐회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의 찬양은 수련회 기간동안 받은 충만한 은혜로 더욱 확신에 차있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창4:4-12과 마24:34-35의 말씀으로, 아담의 10대손 노아부터 20대손 아브라함에 이르는 족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가 끊임...

 
2005-08-06 3205
580

[교회소식] 2005년 여름 수련회 셋째 날

셋째 날 아침 성회 은혜를 향한 거룩한 여정의 세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성회를 여는 기도에서 이봉철 목사(서북 노회 서기) 는 이번 성회를 통해 성도의 삶이 바뀌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귀한 목회자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셨습니다. 이치우 목사(...

 
2005-08-05 2925
579

[교회소식] 2005년 여름 수련회 둘째 날

둘째 날 아침 성회 이른 새벽부터 말씀을 받은 성도들의 모습에서는 전혀 피곤함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새벽 예배로 영의 양식을 채우고 아침 식사로 육의 양식을 채운 후, 다시금 힘찬 찬양으로 둘째 날 아침 성회를 열었습니다. 총회 회록 서기로 시무 ...

 
2005-08-03 3125
578

[교회소식] 2005년 여름 수련회 첫째 날

은혜를 향한 3박 4일의 항해가 열매를 준비하는 시원한 장마비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은혜가 의논하자고 우리를 부르신다'는 주제로 한산푸른동산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우리교회 45년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서북노회...

 
2005-08-02 2871
577

[주일학교소식] 초등부 여름 수련회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문막에서 가진 초등부 여름 수련회 "정직과 성실로 세상의 빛이 되는 주의 어린이'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초등부 하계 수련회는 비전발표 , 세계문화체험, 캠프파이어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져 그리스도의 비전을 갖고 세계를 ...

 
2005-07-31 2980
576

[교회소식] 봉사의 땀을 함께 나누는 교역자님들

전도사님들이 주걱을 들고 식당에 나타났습니다. 서툴지만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퍼주시는 밥과 국에는 교역자들의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습니다. 전도사님들은 매 주일 대예배 후 여선교회와 함께 마르다에서 식당봉사를 합니다. 성도들과 더위와 수...

 
2005-07-31 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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