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55
  • RSS

감사와 헌신으로 받은 귀한 깨달음

-미스바성가대 창립 43주년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6주 전부터 창립 감사 예배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맡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많이 긴장했습니다. 그러나 성전을 청소하고, 잔치 떡을 준비하고, 특별 봉헌송을 준비하며 잔치 집 분위기 같은 생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은혜 가운데 순조로이 진행되었습니다.

 01.jpg


2017415일 오후, 성가대장의 은혜로운 기도로 예배에 마음을 모으며 미스바 성가대의 43번째 창립 감사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변제준 목사는 영광스럽고 복된 미스바 43차 총회라는 주제아래 출애굽 이후의 시내산 총회는 하나님이 의장으로 진행하셨던 총회였고,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시는 가운데 왕으로 임재하시는 총회였으며, 마지막은 언약체결과 만찬이 이루어지는 잔치였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창립 감사로 모이는 귀한 예배의 자리가 목사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해 마지막 장자들의 총회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품는 자리로 거듭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02.jpg


에벤에셀 중창단의 특별 봉헌찬양에 뒤를 이어 원로목사님께서 주셨던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송의 위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솔로몬 왕이 만든 120명 성가대(대하5:12)의 찬양을 들으시고 하나님이 임재하셨다(대하5:13)’고 하시며 그때 하나님이 지금 우리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시며 형식적인 찬양에 대한 경계를 말씀하셨습니다.

무릎 꿇고 부른 에스라 선지자의 감격의 찬양, 왕의 위치를 잊은 채 솔로몬 왕이 불렀던 찬양으로 백성들은 은혜를 받아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고도 전하셨습니다. 그들이 부르는 찬양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셨다는 원로목사님의 말씀을 받으며 죄악으로 물든 내가 진실한 마음으로 찬양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나아가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주심을 생각할 때, 표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윗 왕 때, 4천 성가대의 찬양으로 백성들이 성전 안팎에서 전부다 눈물 흘리며 하나님 앞에 감사로 찬송을 드렸던 역사, 히스기야 왕 때, 성전 번제가 마칠 때 까지 이어진 찬양으로 백성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보았다는 성경 속 역사적 사실은 성가대의 참 사명을 일깨워주는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03.jpg


이번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과거 드려진 창립 감사 예배의 발자취를 찾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미스바의 지나온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드려지는 창립 감사 예배는 원로 목사님께서 주시는 칭찬과 훈계의 말씀으로 미스바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미스바 성장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몇 해 전의 40주년 감사예배에는 원로목사님께서 치료를 위해 입원하시자,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몇 주간을 늦춰 창립 감사 예배가 드려졌다는 말에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를 갈망하는 미스바 대원들의 심정에 다시 한 번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평강교회가 오늘부터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릴 뿐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큰 축복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고, 근심과 걱정이 없는 참 평안한 복을 가정마다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10배 부흥이 아니라 우리가 찬송과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100배 이상 부흥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고 우리 사람끼리 모이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중심해서 모이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창립감사예배에서 받은 기도의 말씀처럼, 미스바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구속사를 전하는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거룩한 성가대가 되어 구속사 찬송을 부를 때, 열방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되리라는 생각에 가슴 속에서부터 깊은 감격이 밀려옵니다.

 

하나님이 즐거이 부르는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 가시도다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 왕을 찬양하라! (47:5~6)


04.jpg



_박종현(미스바 성가대) / 사진_ 에메트 인터넷선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115

[전도국소식] 대우푸르지오 입주일에 전도작정

오늘부터 대우 푸르지오에 입주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전도국에서는 오늘부터 한달동안 전도작정식을 선포하고 매일 전도의 발걸음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분주하게 오고가는 입주민과 공사장 사람들, 어린학생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

 
2004-04-30 3879
114

[주일학교소식] 꽃주일 전도 행사 홍보찬양

5월5일 유년주일학교에서는 꽃주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푸짐한 선물, 축구, 피구,쥐방울잡기,줄다리기,릴레이 등 여러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주변의 많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성전에서 예수님과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되기를 소원합니...

 
2004-04-29 4114
113

[중보기도] 6대교구 강동분 집사님

6대교구의 강동분 집사님께서 6시간의 긴 수술에 들어가십니다. 디스크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연로하신데 장시간의 수술이어서 걱정입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4-04-29 3726
112

[주일학교소식] 유년주일학교 어린이 꽃잔치

유년주일학교 어린이 꽃잔치 <날짜 > : 5월 5일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장소 > -영아부 : 에담 앞 운동장과 야베스 성전 2층 -유치부 : 여호사밧 성전앞 운동장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 교회 대운동장과 보조운동장에서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장터, 레크리...

 
2004-04-28 3843
111

[교회소식] 금요철야 기도회

17-18 대교구 성도님들이 함께 은혜의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말씀 : 우리가 받은 엄숙한 명령은? 본문 : 딤후 4:1-5 설교 : 김동훈 목사

 
2004-04-28 3695
110

[여선교회소식] 온수역 노방전도

여선교회 찬양선교회팀은 4/24(토) 온수역 광장에서 크로마하프와 만돌린을 연주하며 노방전도를 했다. 아름다운 선율이 역광장을 울려퍼지자 지나는 행인들의 발걸음은 멈추었고, 그 선율을 타고 하나님의 복음이 전달되리라 믿으며 전도지를 전달했다. 다음...

 
2004-04-28 3294
109

[광고] 뮤지컬 배우를 모집합니다.

청년 연합뮤지컬 "The Way" 배우를 모집 합니다. 모리아성전에서 하나님께 멋진 모습으로 영광 돌리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을 위하여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뮤지컬에 출연을 원하시는 분은 지체하지 마시고!!! 헵시바 사무실로 문의하여 주세요 문의(☎)...

 
2004-04-28 3830
108

[권사회소식] 4월 권사 월례회

1부예배에 봉헌위원으로 봉사하시는 권사회는 2달에 한번씩 월례회를 가집니다. 두 달동안의 일정에 대한 보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논의도 하고, 이관숙 전도사님을 모시고 말씀으로 은혜받는 시간도 함께 했습니다.

 
2004-04-24 4322
107

[여선교회소식] 바자핑을 위한 준비

이보다 더 쌀 수는 없다.. 2004 평강 바자핑(바자회+쇼핑)을 준비하고 있는 여선교회 회원들의 손길이 봄꽃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2004-04-23 3556
106

[장애우선교회소식] 장애우 찬양 예배

장애인의 날 베데스다 선교회 찬양 예배 찬양단의 찬양과 함께, 1부예배를 드리고 2부시간에는 다과회를 가졌습니다. 은혜가운데 행사가 잘 이루어짐에 감사드립니다.

 
2004-04-23 3829
105

[청평소식] 신관 건물 앞 강가에도 선착장이 안치되었습니다.

신관 건물앞 강가에 새로 제작된 선착장이 안치되었습니다.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1층에 커피숍이 만들어져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도 안락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착장을 운반하는 모습 또한 장관이었죠. 육중한 몸체...

 
2004-04-21 3382
104

[게시판소식] 부활절 각 기관행사

기관 행사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각 기관별 소식을 한 눈에 알 수있는 기관행사는 메인 홈에서 바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2004-04-20 3968
103

[교회소식] 여호사밧 성전는 내부 공사중..

예식 장소로 쓰이고 있는 여호사밧 성전을 새롭게 단장합니다. 얼마나 멋지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결혼하실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혼 시즌인만큼 4월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04-04-19 3822
102

[교회소식] 여호사

예식 장소로 쓰이고 있는 여호사밧 성전을 새롭게 단장합니다. 얼마나 멋지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결혼하실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혼 시즌인만큼 4월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04-04-19 2902
101

[교회소식] 여호사

예식 장소로 쓰이고 있는 여호사밧 성전을 새롭게 단장합니다. 얼마나 멋지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결혼하실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혼 시즌인만큼 4월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04-04-19 3111
100

[헵시바동정] 찬양선교본부 7주년 행사

헵시바로 걸어온 외길 23년. 그리고 그 안에서, 부흥을 주도하는 사수로서 걸어온 찬양선교본부 7년의 세월.... 올해로 헵시바 내 찬양팀이 만들어진 지 7주년이 되었습니다. 4월 17일 토요일, 헵시바 찬양선교본부는 7주년을 맞아, 찬양의 길을 함께 걸어온 ...

 
2004-04-19 3061
99

[펌글] 소년부게시판에서

[질문] 전도사님, 왜 사회책에선 환인을 하느님이라고 부르죠?? 알려주세요.. [답변] 전도사님께서 말씀해 주시겠지만 선생님도 한마디..^^* 선생님도 어렸을 때 그런것을 배운 기억이 나는구나. 각 민족은 자기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어느 나라에서든지 ...

 
2004-04-19 2984
98

[남선교회]에바다성가대 부활절 칸타타

찬양일 : 2004년 4월 11일 부활주일 3부예배 제목 : 부활절 칸타타(에바다 성가대) "승리의 그리스도" 찬양 : 에바다 성가대 부활절 칸타타보기

 
2004-04-18 3872
97

[남선소식] 4월 남성집회

남선교회 4월 헌신예배가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일시 : 17일(토) 저녁7시 장소 : 여호수아 성전 6시부터 마르다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예배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2004-04-18 3537
96

[베데스다선교회]평강 장애인의 날

날짜 : 2004.4.21 (수) 시간 : 오후 05:00~06:30 장소 : 평강제일교회 <드보라 성전> 평강제일 장애인 선교회 "베데스다" 에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선교회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고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여러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 장...

 
2004-04-18 3158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