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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볼 때,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산 자의 하나님’으로 소개하시자, 듣는 무리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이 놀라운 생명의 말씀을 통해, 그 뜻을 깨닫고 산 자의 신앙을 소유하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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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브라함의 신앙
아브라함은 먼저, 갈대아 우르에서 부르심을 받을 때 순종했습니다(창 15:7, 느 9:7). 그리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 곧바로 가나안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중간에 하란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구속사의 주역으로 쓰시기 위해서 먼저 신앙의 전수를 받을 수 있도록, 믿음의 조상들이 살고 있는 하란으로 인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50세를 전후로 갈대아 우르를 떠나, 다시 75세에 하란을 떠났으므로(창 12:4), 그가 하란에 머무른 기간은 약 25년 정도 됩니다. 아브라함이 노아와 58년간 동시대를 살았으므로, 8-9년 정도는 같은 공간에서 신앙전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둘째, 다시 하란에서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창 12:1)라는 말씀을 받았을 때 순종했습니다. 아버지 데라가 생존해 있는 상태에서 떠난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볼 때는 불효의 행동이지만, 육신적인 정을 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아비집을 떠남으로 산자의 신앙인이 된 것입니다. 

2. 이삭의 신앙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실 때 순종함으로서 산 자의 신앙인이 되었습니다(창 22장). 
모리아 한 산에 도착해서,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하나님께서 너를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였을 때,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함으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았습니다. 이것이 산 자의 신앙인이 되는 비결입니다. 
또한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어 애굽에 내려가 피하고자 했지만, 애굽에 내려가지 말고 가나안 따에 머무르라는 말씀에 순종한 결과, 100배의 결실을 맺고 거부가 되었습니다(창 26:1-3). 
  
3. 야곱의 신앙
야곱은 쌍둥이 아들 중 차자로 태어났으나 장자권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결국 형 에서로부터 장자의 명분을 사고 아버지 이삭에게 장자의 축복을 받아 장자의 반열에 올랐을 뿐 아니라, 이를 아들 요셉에게 전수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으로부터 전수받은 횃불언약을 성취하기 위해서 세겜 땅을 구입하여 요셉에게 주었습니다(창 49:29). 이러한 야곱의 행동을 스데반 집사는 ‘산 자의 신앙’으로 보고, 야곱이 막벨라 굴이 아니라 세겜에 묻혔다고 증거하였습니다(행 7:15-16). 야곱은 횃불언약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함으로, 세겜 땅을 돈을 주고 구입했을 뿐 아니라, 믿음을 전수한 산 자의 신앙의 인물입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산 자의 믿음, 이삭과 같은 산 자의 순종, 야곱과 같은 산 자의 행함으로 모두 산 자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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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의 핵심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마태복음 뿐 아니라 누가복음에도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마태복음 족보는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 가문의 족보이고, 누가복음 족보가 어머니 마리아 가문의 족보라는 사실 외에도 마태복음 족보와는 또 다른 누가복음 족보만이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구속경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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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의 족보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기록 이후에 위치하여, 율법의 의를 모두 충족시키신 예수님이 유일한 중보자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한 후 예수님부터 하나님까지 올라가는 상향식 족보를 기록함으로써, 예수님이 곧 하나님 되심을 증거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족보를 연구한 누가의 서론을 통해 볼 때, 하나하나 세밀히 조사하고 깊이 연구한 것으로, 세상 어떤 연구물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역사서로서도 그 가치성이 대단한 것이 누가복음 족보인 것입니다. 


1. ‘혈통적 연관성을 철저하게 외면한 족보’입니다.
예수님께서 요셉과 마리아와는 혈통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사실이 마태복음 족보와 누가복음 족보에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마 1:16에 ‘요셉’이 아니라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요셉이 예수님의 아버지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눅 3:23에서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라고 기록한 것도, 예수님께서 본래는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뒤이어 ‘요셉의 이상은 헬리요, 그 이상은 맛닷이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족보의 모든 인물에는 ‘그’라는 의미의 헬라어 ‘투’가 붙어있어, 혈통적으로 부자관계임을 밝히고 있지만, 예수님의 경우에는 ‘투’가 아니라 ‘요셉의 이상은’이라고 함으로써, 혈통적 관계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족보에서 39회 ‘낳고’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모두 ‘에겐네센’(능동태)를 사용해서 예수님 외에 모든 사람은 사람이 남자의 후손임을 말하지만, 마 1:16에 예수님의 경우에만 ‘에겐네데’(수동태)를 사용해서, 눅 1:35과 같이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여자의 후손으로 오셨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언약하신 모든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두 족보의 인물들은 다윗 이후 솔로몬과 그 형 나단(대상 3:5)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이 두 족보는 솔로몬 이후 야곱으로, 나단 이후 헬리까지 이어지는데, 야곱의 아들도 요셉으로, 헬리의 아들도 요셉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해석할 수 있는 구약의 배경을 찾아보면, 민 27:1-11, 36:1-12에 므낫세 지파 슬로브핫의 딸들의 요구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아들이 없이 죽으면 그 딸에게 기업을 물려주고, ‘기업을 이을 딸들’은 자기 지파에게 시집감으로 조상의 기업을 보존하게 하셨습니다. 마리아의 경우도, 아버지 헬리가 아들이 없이 죽자 마리아가 기업을 상속했고, 같은 유다 지파인 요셉과 결혼함으로 요셉이 헬리의 법적 상속인으로 장인의 족보에 올라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단의 방해와 공격 속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을 마음에 새기고 있었던 마리아와 의로운 요셉의 믿음을 통해서, 그리고 약 1,500년 전 슬로브핫의 딸들의 용기 있는 믿음위에 세워진 판결의 율례를 통해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상향식 족보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족보는 77명의 인물들이 7명씩 11그룹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맨 밑에 예수님과 맨 위에 하나님, 그리고 75명의 사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다 구원하려고 하나님께서 구원을 계획하시고, 진행하시고, 아버지의 품속에 계신 독생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최종 구원의 성취자로 오셨다는 것(요 1:18)을 족보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의 후예들인 모든 인류의 죄를 처리하기 위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피로 모든 인류를 구속하신 예수님으로 인해서,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되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갈 4:4-6). 땅의 족보에서 하늘의 족보로 옮겨지는 순간인 것입니다.


없어지고 썩어질 세상 족보를 과감히 끊어버리고 하나님과 영원히 연결된 이 족보 안으로 들어갈 때, 우리가 다 신의 성품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벧후 1:4)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미 죄와 사망을 멸하시고 사단의 역사를 종식시키신 ‘산 자의 하나님’과 연결된 족보 안으로 이사와서, 최후 영생의 복을 다 받으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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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남 유다의 죄에 대하여 여러 번 긍휼을 발하시고 대하 36:15-17, 렘 7:13, 25를 볼 때, 자기 백성을 아끼사 새벽부터 부지런히 선지자를 보내어 말씀을 끊임없이 가르치셨지만, 그들은 율법을 등 뒤에 던지고, 거짓 선지자에게 미혹되어,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참 선지자들을 비웃고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결국 유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노를 일으키셨다고 말씀합니다(렘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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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로 원인

1) 우상숭배

렘 2:13을 볼 때, 남 유다의 두 가지 죄를 지적하고 있는데,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 터진 웅덩이를 팠다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성전’ 안까지 우상을 두었고(왕하 21:1-7, 대하 36:14, 렘 32:34, 겔 8:1-18) 그 우상의 수가 그들의 거한 성읍 수만큼 많았습니다(렘 2:28, 11:13). 

그 결과 렘 19:1-13을 볼 때, 이들이 언약의 땅을 불결케 하였으므로, 예레미야에게 ‘깨어진 오지병’을 통해 ‘평강의 성읍 예루살렘’이 ‘생지옥 같은 죽음의 표징’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2) 안식일과 안식년을 범함

① 안식일을 더럽힘 

남 유다 백성들은 안식일을 더럽히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더럽혔습니다(겔 22:8, 26). 렘 17:24-25, 27을 볼 때,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그 성에 불을 놓으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바벨론 3차 포로 시 성전이 불타고 말았습니다(왕하 25:9).  

뿐만 아니라 안식년에는 ‘땅의 휴식’과, ‘히브리 종들에게 자유를 선언’해야 했지만, 말씀을 지키지 않으므로, 대하 36:21 말씀대로, 백성이 그 땅에서 쫓겨남으로 땅이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2. 포로의 실상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 70년’이라는 풀무 속에 이스라엘을 넣어 유다의 죄를 정결케 하려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다시 구속사를 이어나가려고 하셨습니다(겔 24:6-11).  


1) 1차 포로(대하 36:6-8) 

① 포로 시기 

주전 605년(느부갓네살 원년) 바벨론이 갈그미스에서 애굽을 치고 올라오는 길에 남 유다까지 침공하므로 1차 바벨론 포로가 시작되었습니다.  

② 내용

이때 성전기명이 바벨론으로 옮겨졌고, 다니엘 선지자를 포함하여 왕족, 귀족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③ 선지자의 메시지

단 2장을 볼 때, 바벨론 1차 포로 3년 후 느부갓네살의 꿈을 다니엘이 해석하였는데, 그 내용은 큰 신상과 같은 세상 나라들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 속에서 결국 다 멸망하고, 영원히 망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포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지면서 ‘산 자의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2) 2차 포로(대하 36:10, 왕하 24:10-13) 

① 포로 시기 

주전 597년 1월 10일(토요일)에 포로로 끌려갔는데, 이 날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도착하여 길갈에 진을 친 날이었습니다(수 4:19). 안식일을 범하던 그들은 809년 후 1월 10일(안식일)에 포로로 끌려간 것입니다. 

② 내용

성전기명, 솔로몬이 만든 것, 여호와의 전의 금기명이 훼파되었습니다(왕하 20:12-18, 사 39:6-7, 참고-왕하 24:13). 그리고 반란의 구심점이 될 소지가 있는 남 유다를 이끄는 최고 지도자들과 노동력과 전투력, 기술이 있는 탁월한 인물들만 모두 뽑아서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왕하 24:15).

③ 선지자의 메시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이 포로 되어 고난당하는 곳, 그 절망의 현장 속에서 함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겔 1:1-3).  


3) 3차 포로(대하 36:17-20)

① 포로 시기 

시드기야 11년(주전 586년) 5월 7일에 바벨론 첫 군대가 도착하여(왕하 25:8), 5월 10일에 마지막 군대가 도착하고, 성전이 불탔습니다(렘 52:12).

② 내용

성전에서 백성을 죽이고, 남은 성전 기명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성전, 왕궁,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습니다. 결국 이들은 죄로 인하여 언약의 땅에서 추방되어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③ 선지자의 메시지 

느부갓네살이 세운 금 신상에 절하지 않은 다니엘의 세 친구가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졌으나 살아난 사건을 통해, 남 유다의 멸망이 하나님의 구속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것임을 보여주고, 고난의 현장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마침내 구원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3. 포로 결과와 예언의 성취

1) 하나님이 찾아주신 언약의 땅은 범죄한 백성을 토해내는 땅(레 18:24-25)입니다. 백성들이 추방되고 ‘빈 땅’이 되어 안식을 누린 70년의 기간은 ‘정화’의 기간이었습니다(렘 29:10, 대하 36:21).

2) 국가의 멸망이라는 극단적인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각성하고 회개하도록 촉구하신 것입니다. 

3) 3차에 걸친 바벨론 포로 과정을 통해 성전이 완전 파괴되었고, 3차에 걸쳐 귀환하는 과정을 통해 성전을 회복시켜 주셨는데, 성전이 회복되었다는 것은 다시금 구속사를 시작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 포로 직전과 포로 과정 속에서도 끊임없이 장래 구원과 회복을 위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신 것은 ‘회개’입니다. 회개(히. 슈브)는, ‘돌아오다’라는 뜻으로, 이는 남 유다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지만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는 자는 반드시 귀환할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구속사의 말씀을 맡은 자로서 합당한 시민 노릇을 해야 하겠습니다(빌 1:27,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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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는 크게 하나님의 창조, 타락, 회복, 완성이라는 네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으로 끝나게 되어 있는데, 이 전체 구속사가 족보 속에 압축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에 아담 자손의 족보와 예수님의 족보를 비교해서 살펴볼 때, 특별히 ‘생사’의 관점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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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담 자손의 족보의 특징

1) ‘죽었더라’는 표현이 8번(창 5:5, 8, 11, 14, 17, 20, 27, 31) 나옵니다. 
이 표현은 
①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를 나타냅니다. 즉 죄를 지으면 결국 죽게 된다는 말씀의 성취입니다(창 2:17). 
② 뱀의 말이 맞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맞았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창 3:4). 

2) 에녹의 경우에는 ‘죽었더라’라는 기록이 없다는 것입니다(창 5:23). 
에녹은 365세를 향수하였는데, 다른 족장들과는 달리 ‘죽었더라’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에녹이 죽지 않고 변화되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히 11:5). 이러한 에녹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요 8:29), 동행이야말로 변화의 비결임을 깨닫게 됩니다.   

에녹이 아담의 신앙전수를 통해 변화의 신앙에까지 도달했듯이, 끝까지 살아남는 교회가 되려면 신앙전수에 집중해야 합니다(신 6:7-9). 신 6장에 나타난 신앙전수의 세 가지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말씀을 교육시키는 것을 말합니다(신 6:7). 
둘째, 말씀의 인격화를 이루어야 합니다(신 6:8). 
문자적, 율법적으로 믿는 신앙이 아니라 말씀으로 인격화된 신앙을 전수해 주어야 합니다(시 119:133).  
셋째, 말씀의 전파를 가리킵니다(신 6:9). 자녀에게만이 아니라 집안 전체, 나아가 전 세계를 향해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2. 생사의 관점에서 본 아담 자손의 족보 
예수님의 족보에는 ‘죽었더라’는 기록이 없습니다. 이는 죽음보다 생명을 강조한 족보로서, ‘낳고’라는 뜻의 헬라어 ‘겐나오’라는 단어가 40번이나 나옵니다. 

1) 예수님의 족보는 언약의 계승을 보여줍니다. 
헬라어 ‘겐나오’ 동사는 언약의 계승을 나타내는 전문적인 술어로서, 사도 바울도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내가 너희를 낳았다’고 표현했습니다(고전 4:15).   

2) 예수님의 족보는 언약의 성취를 가르쳐줍니다.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박살낸다는 말씀의 성취(창 3:15, 계 12:9)를 나타내는 족보가 예수님의 족보입니다. 예수님만이 여자의 후손으로, 성령으로 나셔서 뱀의 머리를 박살내셨습니다(창 22:17).  

3) 예수님의 족보는 예수님이 영원히 산 자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마 1:16). 
예수님의 족보의 결론은 ‘예수가 나시니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의 본질적 의미는 예수의 부활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 2:7에서 시편 기자가 예수의 나심을 말씀할 때 쓰인 ‘낳았도다’를 신약성경에서 ‘겐나오’(70인역)로 번역하였는데, 이는 예수님의 출생뿐 아니라 부활을 가리키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의 성취를 사도들은 예수의 부활에서 발견했습니다(행 13:33). 예수께서 여자의 후손으로 나시고, 부활하시고, 나아가 다시 오신다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영원히 산 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사망을 영원히 멸하시고,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된다는 말씀이 성취될 것입니다(사 25:8, 계 20:14). 전 세계 흩어진 모든 말씀의 교회 성도들 모두 에녹과 같은 변화의 열매로 돌리는 남은 생애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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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동정] 문막봉사 다녀왔습니다.

2004년 3월 27일 문막에서 ▶ 작업봉사 하신 분들의 모습을 김진운집사님이 촬영하셨습니다. 한땀 한땀 흘리신 땀방울마다.. 은혜의 땅을 더욱 기름지게 합니다. 남선교회 성도님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 땀흘린 뒤의 정말 맛있는..감사의 식사시간이...

 
2004-03-27 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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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09 대각성 새생명 전도집회

2009년 대각성 새생명 전도집회가 11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눅 15:6)”는 주제로 4일간 모리아 성전에서 드려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새생명 전도집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시작된 40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

 
2009-11-29 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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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장로장립예배

2010년 10월 17일 2시30분 모리아 성전에서는 장로장립 예배가 있었습니다. 1부 예배에서 변제준 목사(서울 남노회 노회장)는 “장로 요한같이(요삼1:1-4)”라는 제목으로 요한 삼서 사도요한에 대해 살펴보며, 참 장로의 모습은 무엇인지에 대해 ...

 
2010-10-20 3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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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동정] 13일새벽 문막으로 떠났습니다.

청년 1부 남,녀 헵시바들이 문막으로 봉사를 떠났습니다. 13일 토요일 6시에 출발하는 관계로 안나성전을 빌려서 성전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 출발했습니다.

 
2004-03-13 3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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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소식] 영아부 엘레드 성가대 어린이들의 봉헌송

10월12일 수요예배 봉헌송은 영아부 엘레드 성가대 어린이들의 찬양으로 드려졌습니다. 10월 9일 찬양발표회를 마친 엘레드성가대는 그동안의 준비했던 찬양곡으로 성도들 앞에서 재롱과 함께 마음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

 
2005-10-17 3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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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교회소식] 사무실 봄맞이 새단장

여선교회 사무실이 봄맞이 새단장을 시작했습니다. 건물이 오래돼서 조금은 낙후되었던 공간을 쾌적하고 깔끔하게 보수공사를 합니다. 수고하시는 손길을 위해서, 또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04-04-14 3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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