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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히 12:26-29) 장자들의 총회 

2016 구속사 말씀 승리의 날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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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7일(토)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구속사(救贖史) 말씀 승리의날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2013년 12월 17일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님과 평강제일교회에 대해 “처음부터 이단이 아니었다”고 공식 선포함으로써 일부 이단 감별사들의 악의적인 모략에 종지부를 찍은 날이며, 2014년 12월 17일은 말씀과 기도의 일평생을 살아오신 위대한 목회자이자 신학자 박윤식 원로목사님이 천국에 입성하신 날이다.


포근한 날씨 속에 이른 아침부터 전세버스와 개인 승용차를 타고 여주로 출발한 성도들이 평강제일연수원 모리아 성전으로 모여들었다.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각국의 수많은 외국인 성도들과 목회자들은 이미 며칠 전부터 이 날 예배를 위해 서울로 향했다. 성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탄성이 터졌다. 수천 명의 성도들이 이미 준비찬양 시간부터 성전 1,2층을 가득 메웠다. ‘오직 말씀, 오직 기도’의 휘선 정신, 말씀을 삶으로 그대로 실천하신 원로목사님의 가르침이 가장 그립고 절실한 지금, 자녀처럼 양육하신 그분의 성도, 제자들이 앞 다퉈 한자리에 모인 구속사의 현장이다.



예배에서는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2008년 하계 대성회 설교가 영상으로 방영됐다. 사람의 말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믿고 순종하자. 그리고 기도의 문을 열자’라는 제목의 영상 설교는 바로 이 순간 우리를 위해 선포하는 말씀 같았다.설교 중간 “졸지 마세요!” 일갈하시는 대목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시간과 공간의 격차가 무색할 지경이었다. “기도는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구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했는데, 믿지 못하니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가 없는 곳에는 사람만 일하고, 기도가 있는 곳에는 하나님이 일해 주십니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기도는 궁여지책이 아닌 직통의 특효약임을 새삼 깨달았고, “필사적으로 두드려야 합니다. 전투적으로, 기어이 결판내겠다는 각오로, 사느냐 죽느냐를 걸고 기도해야 합니다.”라는 말씀에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우리는 세계 선교의 주역입니다. 평강 성도가 없으면 되지 않습니다. 세계 70억 인구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백번 죽더라도 충성하고 맡은 바 사명에 성실하십시오!” 하는 말씀에 구속사의 비전을 다졌고 “행동하십시오. 주신 바 말씀을 가지고 움직이십시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라는 말씀으로 벅찬 용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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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후 정원식 장로(전 국무총리)가 수많은 내빈(來賓)을 대표해 축사했다. “박윤식 목사님의 생애는 말씀의 생애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성숙의 과정을 맞고 있습니다. 구속사 말씀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평강제일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교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분의 업적을 더 감사하게 생각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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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예비역 육군 대장(전 1군사령관)은 “박윤식 원로목사님은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일생을 바치셨으며 수많은 부대에서 안보, 역사교재로 쓰이고 있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시리즈를 집필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누구보다 군인들을 사랑하신 ‘군인의 아버지’였고, ‘나라 없이는 신앙도 없다’는 신념으로 군인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대체 어떤 분이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까’ 하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의문이 풀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었습니다. 누구보다 사심이 없는 삶, 성직자로서 조금도 거짓이 없는 삶을 사시는 것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 곁에 계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뵙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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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의원(민주당)은 “원로목사님은 오직 성경, 오직 말씀으로 일관하신 분입니다. 제가 잘 나갈 때보다 어려울 때 더 큰 은혜를 베푸셨고 의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지금처럼 나라가 어려울 때 특별히 그분이 더 그립고 그 눈물이 생각납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으셨고, 진보와 보수를 초월해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셨던 그분의 기도가 지금 필요합니다. 지금 원로목사님이 계셨다면 대통령과 못난 위정자(爲政者)들을 끌어안고 기도하며 난국을 풀어나가셨을 것입니다. 그 따뜻한 품이 그립습니다.”라고 회고했다.






예배 후에는 휘선 기도의 동산에서 구속사 시리즈 육필 원고의 영인본(影印本) 헌정식이 있었고(관련기사 26쪽),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들의 다짐을 하나로 모으는 ‘비전 선포 및 우리의 다짐’이 이어졌다. 이날 예배는 평강제일교회의 행사가 늘 그렇듯, 준비하고 모이는 모든 과정이 원로목사님이 몸으로 가르쳐주신 식양(式樣) 그대로 진행되는 ‘산 제사’였다. 며칠 전부터 수천 명의 맛있는 점심 식탁을 준비한 봉사의 손길, 예배 준비부터 주차 안내까지 톱니바퀴처럼 움직인 헌신의 노력들, 새벽부터 온 가족이 기도와 정성으로 출발하고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경건한 성도들의 질서정연한 모습. 이 하나하나의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저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목회가 위대한 것은, 단지 말씀의 능력만이 아닌, 목회의 열매로 맺어놓으신 성도들의 삶을 통해 입증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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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여주=참평안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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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4 3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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