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55
  • RSS
매년 하계 대성회에서는 우리 마음 한 구석을 뜨겁게 두드리는 해외 성도들의 이야기가 있다. 말레이시아 '주언약 교회'(The Lord's Covenant church)의 성도인 메들린(Madeleine, 45) 권사, 폴(Paul, 54) 집사, 엘리(Elly, 21, 폴, 메들린 부부의 딸), 릴리(Lilly, 42) 성도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언제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셨나요? 

메들린 권사는 1999년부터, 릴리 성도는 메들린 권사가 전도하여 거의 비슷한 시기에(약 15년 전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메들린의 전도로 딸 엘리는 12살부터, 그의 남편인 폴은 4년 전부터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메들린 권사는 주언약 교회가 세워질 당시의 초기 멤버이다. 신앙이 굳건해진 계기에 대해 물었다.
"아직도 처음 말씀 받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원로목사님께서 제게 '너는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이야'라고 말씀해 주셨을 때, 그 당시 불교신자였던 저는 ‘선택받은 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40세가 되면 교회에 다니겠다고 다짐했었어요. 그런데 그 약속을 잊고 지내다가 39세 때 하던 사업들이 잘 안되게 되었죠. 그 때 한국에서 성경공부 자료가 도착했는데 그 제목이 '야곱의 잊어버렸던 만남'이었습니다. 그 때 '40세가 되면 하나님을 위해 일하겠다'던 약속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처럼 들렸습니다. 또한 교회를 섬긴다는 것이 세상적인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이 안 되면서 배울 수 있었던 경험과 지식을 교회 섬기는 것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종족구성은 말레이인 58%, 중국인 25%, 인도파키스탄인 7%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민족은 제각기 전통적 문화·종교·언어·사회관습 등을 고집하고 있다. 국교는 이슬람교로 60%를 점유하나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불교 19%, 기독교 9%, 힌두교 6.3%의 비율을 보인다. 말레이시아인인 릴리는 토속신앙을 가졌다가 기독교인이 되었다.

"저는 말레이차이니즈이고, 말레이시아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보통 말레이차이니즈는 토속신앙이나 불교를 믿는데, 어렸을 때는 가족들의 신앙을 좇아 토속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대학생 때 룸메이트가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사실 룸메이트가 열성적인 기독교인이었기에 처음부터 ‘기독교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딱히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밤 그 친구와 성경 공부를 하면서 그 때 기독교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말레이시아 주언약교회에 가게 되었나요? 

"말레이시아에 지교회가 없을 때 메들린 권사님이 전도를 했습니다. 권사님의 집에 저는 무엇인가를 판매하러 갔었죠. 그때 메들린 권사님이 저를 전도했습니다. 그 후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되었고 구속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에는 성경, 구속사 등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어떤가요? 

"그 상황에서는 도망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웃음)
이 때 메들린 권사가 "릴리를 전도할 때, 릴리가 '나는 쉬운 거 좋아하니까 어려운 거 시키지 마'라고 부탁했다"라고 대답했다. "사실 아직 구속사 시리즈는 많이 읽어보지 못했어요(웃음). 그래서 말씀을 많이 듣고 또 공부하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이들 모두는 한국의 대성회를 2007년부터 참석했다(릴리-3번, 폴 집사, 엘리-5번, 메들린 권사-10번 이상). 또한 전부가 베리트 신학교를 이수한 상태이다.

일본인인 폴 집사에게 물어봤다.  

일본의 종교인 수는 총 인구수보다 많다고 하던데, '일본인들은 태어날 때는 신사(神社)를 찾아가고, 결혼할 때는 교회나 성당을 찾고, 죽은 후에는 절로 간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어요. 이는 신앙에서 우러난 것이라기보다 각 종교 행사가 일상생활에 녹아 있는 일본의 독특한 종교 사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메들린 권사가 저를 전도하기 위해 오래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종교에 깊이 빠지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죠. 마인드가 종교를 믿거나 사람의 생각을 믿는 것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그래서 신앙을 가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메들린 권사가 5~6년 전에 '성경공부를 딱 한 번만 해보자'고 설득해서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구속사에 대한 말씀을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무척 자세하고 체계적이었습니다. 그때 흥미를 느끼게 되었죠. 그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이 허구적인 신화나 전설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실재하는 역사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마음에 깊은 감동을 느꼈고, 그때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에게 물었다. 어떻게 말씀을 받고 교회에 나오게 되었나요?

"어머니가 저를 데리고 여러 교회를 다녔는데 그때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원로목사님을 처음 뵈었을 때 사랑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 때 마음에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그 때부터인 것 같아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어야겠구나, 그리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겠구나'라구요."



대학생이라 방학기간에 다른 나라도 여행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을 텐데, 어떤 마음으로 하계대성회에 참석하게 되었나요? 

"'이것이 옳은 일'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와보니 '정말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계 대성회 2박 3일째를 맞이해서 느낌들이 어떠신가요? 

릴리 성도는 말문을 열기도 전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내가 정말 기도가 부족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개하게 되었고, 또한 원로목사님께서 아프심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시는 것에 굉장히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실 릴리는 척추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 있을 수 없는 건강상태이다. 하지만 대성회 때만큼은 몸이 기적처럼 나아서 모든 집회에 참석한다고 한다. 

“저 또한 원로목사님께서 말씀을 증거하시는 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고, 말씀을 마음 가운데 잘 새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도의 용사가 되어서 기도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폴 집사

이번 대성회에서는 특별히 평강제일교회의 전도사님들이 강단에 서셨는데요, 지난 대성회와 비교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먼저는 굉장히 자랑스러웠습니다. 너무 훈련이 잘되셨기 때문에, 이제는 반드시 해외에 나가셔서 많은 잃어버린 영혼을 데려오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 메들린 권사

말레이시아 교회가 한 단계 성장하고 부흥하기 위한 각자의 각오에 대해 물었다. 

"말씀을 통해 기도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가게 되면 기도를 열심히 하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말씀을 증거하는 기술들을 단련시켜서 전도에도 열심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릴리 성도 
"기도를 많이 못한 것을 회개해야 될 것 같고, 우리의 임무는 기도로 부르짖는 삶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말레이시아에 돌아가서 많은 사람들과 말씀을 공유하고 나누어주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 폴 집사
"구속사 시리즈 1권부터 4권까지 모두 읽어보기는 했지만, 막상 대성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직접 들어보니 '아, 내가 아직 다 읽은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 돌아가서는 구속사 시리즈를 읽는 것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만 기도하고 편안할 때는 기도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계속적인 기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엘리 성도



마지막으로 메들린 권사에게 전도의 열매들이 멀리 한국까지 와서 말씀을 받는 모습을 직접 보는 느낌에 대해 물었다. 

"영적인 자녀들이 자라나는 것을 볼 때 마음에 만족감과 행복감이 듭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모습만 봐도 기쁜데, 전도는 확실히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해야 될 부분은 충분히 감당해야 되겠지만, 이들을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것이지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자녀들이 많이 자라나면 그들이 더욱 더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에 교회의 큰 일꾼이 될 그들을 바라볼 때 항상 감사한 마음이 넘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교회가 더 많이 부흥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1095

[에벤에셀소식] 핸드폰 끄기 운동에 동참합시다 !!

학생선교회 중등부에서는 핸드폰 끄고 예배드리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생들에게도 필수품이 된 핸드폰. 예배도중 여기저기서 벨소리, 음악소리가 울려서 예배분위기를 흐리는 경우가 많이 생기자 학생들 스스로 핸드폰을 두고 예배를 드리기 ...

 
2004-10-04 3865
1094

[문막소식] 청소년 연수원 보도블럭 공사

청소년 수련원의 막바지 공사인 보도블럭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7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소년부,초등부 여름캠프에 맞추어 모든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04-07-14 3855
1093

[특별집회소식] 고난주간 특별집회 첫날

말씀 : 권위의 날 본문 : 마21:18-22, 막11:12-14 설교 : 원로 목사

 
2004-04-06 3855
1092

[교회소식] 평강 성서유물박물관 특별기획전

<4천년간 감춰진 비밀, 횃불 언약과 그 성취> 1998년 11월에 개관하였던 평강성서유물박물관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여 <4천년간 감춰진 비밀, 횃불 언약과 그 성취>라는 이름으로 때에 맞는 특별한 전시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10월 4일 토요일 오...

 
2008-10-08 3853
1091

[교회소식]「창세기족보」세미나

믿음과 행함의 결실을 통해 전도 ‘폭발’이 일어날 5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알리고,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여드리고자 노력하는 손길들이 외부의 곳곳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수), 김포 여성회관 대강당에서는 ...

 
2009-04-25 3851
1090

[광고] 베데스다 선교회에서 봉사하실 분을 찾습니다.

베데스다 장애우 선교회에서는 차량으로 봉사해 주실 청년들을 찾고 있습니다. 봉사에 뜻이 있으신 분들은 그루터기 선교회 또는 베데스다 선교회로 연락주세요. 베데스다 : 2066-9925 그루터기 : 2687-8620

 
2004-05-21 3851
1089

[교회소식] 프랭크 제임스 박사(리폼드신학교 역사신학교수, 총장)의 "창세기의 족보" 서평

Genesis, Jesus and Genealogies Book Review of Dr. Abraham Park: The Genesis Genealogy Viewed Through God’s Divine Plan of Salvation By Frank A. James III All too often genealogies are viewed as uninteresting or even worse, boring. But Dr. A...

 
2008-02-20 3848
1088

[여선교회소식] 한산연수원 대청소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한산연수원 대청소 일정이 교회 사정으로 취소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준비하셨던 여선교회 성도님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2004-07-16 3842
1087

[주일학교소식] 유년주일학교 어린이 꽃잔치

유년주일학교 어린이 꽃잔치 <날짜 > : 5월 5일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장소 > -영아부 : 에담 앞 운동장과 야베스 성전 2층 -유치부 : 여호사밧 성전앞 운동장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 교회 대운동장과 보조운동장에서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장터, 레크리...

 
2004-04-28 3842
1086

[주일학교소식] 영아부 부활절 성극 공연

4월16일 영아부에서는 '주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입니다' 라는 이갑배 목사의 설교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성극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로마군병에게 채찍을 맞으며 무대 위로 끌려 오시는 예수님때문에 성극의 시...

 
2006-04-16 3840
1085

[주일학교소식] 소년부 여름성경캠프 둘째 날

문막 수영장에서 신나게 하루를 보내고 찬양과 촛불 기도회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교회에서 하루를 보낸 소년부들은 27일 아침 바로 문막으로 출발했습니다. 문막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수영장에서 물장구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04-07-28 3840
1084

[연예인선교회] 연예예술인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 자선공연

연예인 선교회에서는 매년 연예예술인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 자선공연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회째인 이 행사에 이애숙 성도를 비롯하여 금방울자매, 바르사 무용단이 함께 했습니다.

 
2004-10-02 3837
1083

[교회소식] 서북노회 (예장합동) 가입 결정

2005년 6월 21일(화) 대한예수교장로회 서북노회 제9회 제1차 임시노회를 통하여 평강제일교회의 서북노회(예장합동) 가입이 결정되었습니다.

 
2005-06-23 3835
1082

[광고] 뮤지컬 배우를 모집합니다.

청년 연합뮤지컬 "The Way" 배우를 모집 합니다. 모리아성전에서 하나님께 멋진 모습으로 영광 돌리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을 위하여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뮤지컬에 출연을 원하시는 분은 지체하지 마시고!!! 헵시바 사무실로 문의하여 주세요 문의(☎)...

 
2004-04-28 3830
1081

[교회소식] 2008년 하반기 전도축제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는 평강제일교회" 2008년도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교회 내 각 기관에서는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하며 전도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각종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 "Woderful Story" ...

 
2008-12-20 3829
1080

[장애우선교회소식] 장애우 찬양 예배

장애인의 날 베데스다 선교회 찬양 예배 찬양단의 찬양과 함께, 1부예배를 드리고 2부시간에는 다과회를 가졌습니다. 은혜가운데 행사가 잘 이루어짐에 감사드립니다.

 
2004-04-23 3826
1079

[평강선교원소식] 평강 선교원 교사 모집

평강 어린이 선교원에서 교사를 모집합니다.

 
2005-07-31 3822
1078

[교회소식] 여호사밧 성전는 내부 공사중..

예식 장소로 쓰이고 있는 여호사밧 성전을 새롭게 단장합니다. 얼마나 멋지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결혼하실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혼 시즌인만큼 4월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04-04-19 3820
1077

[교회소식]Marcelo Golkin 교회 방문

본 교회의 두번째 방문인 이스라엘 Marcelo Golkin선교사는 "샬롬"으로 먼저 성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Marcelo Golkin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함께 사랑을 느끼기 때문에 마치 자신의 집에 온 것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자...

 
2007-10-28 3812
1076

[교회소식] 기드온 횃불운동

여선교회에서는 교회의 사명 감당과 부흥의 동력을 얻기 위한 기도 운동의 일환으로 중보기도팀 기드온 횃불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과 전쟁할 때 하나님께서 300명의 용사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던 것처럼(삿7:7), 평강제일교회에...

 
2009-02-26 3808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