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55
  • RSS



0806_interview.jpg


이번 말씀 잔치에는 국내외 지교회뿐 아니라 외부 목회자, 성도들의 참석으로 어느 때 보다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중 40여 년 전부터 원로목사님과 막역한 관계를 이어오신 호리우치 아키라(일본 그레이스선교회 대표 목사) 목사님의 강력한 권유로 그레이스선교회 소속 목회자, 성도 7명이 평강제일연수원을 방문하셨습니다. 대성회 넷째 날 평강의 날 아침, 샬롬 커피숍에서 야스다 유타가(그레이스선교회 타부세 그리스도교회 담임목사, 일본아동복음전도협회  총주사) , 마스다 이쿠오(벧엘성서연구회 위원장, 나고야 미도리 복음교회 2015년 6월 30일 퇴직, 현재 개척 준비 중)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JOSH0133.gif

[왼쪽: 야스다 유타가 목사님,  오른쪽: 마스다 이쿠오 목사님]


#평강제일교회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또 이번 수련회에 참석하게 된 동기를 듣고 싶습니다.
야스다: 어릴 적 천리교(1838년 일본에서 창시된 외래 신종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무신론자로 지내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로부터 그레이스 선교회 초청을 받아 전도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74년, 엑스포74 때 그레이스선교회와 한국에 동행하였는데 박윤식 목사님을 비롯한 수많은 성도들이 성경을 매우 깊이 읽고, 연구하고, 암송하는 모습을 보고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채 일 년도 되지 않은 저는 큰 충격을 받았었어요. 그 결과 구원의 확신을 얻었고 현재 목사가 된 동생을 비롯하여 모든 가족을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온 식구가 구원을 받은 것이죠. 여주연수원은 2010년도 5월 이후 4년 만입니다.
마스다: 저는 1974년 8월, 당시 일석교회 때 박윤식 목사님을 처음 만나 뵈었습니다. 그리고 85년도에 호리우치 목사님과 함께 온 이후로 30년 만이고 수련회는 처음입니다.


#74년도면 제가 태어난 년도와 같네요(웃음).
야스다, 마스다: 74년도에 저희들 또한 새로 태어났습니다(웃음).


#그 당시 평강제일교회와 박윤식 목사님과의 만남이 목사님들께 미친 영향이 있었나요?
야스다: 처음 만났을 때 깜짝 놀라 자지러질 정도였어요. 당시 일석교회에 성도들이 600명 정도 있었는데 박 목사님이 설교하실 때 마치 성경을 통째로 외우고 있는 것처럼 성경 구절을 바로바로 인용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성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일어나서 낭독하는데 일어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 분들이 성경을 다 외우고 있는 게 아닌가’ 놀라움을 넘어서 당황스러웠어요. 그 이후로 일본으로 돌아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열심히 읽게 되었죠. 그 정도의 영력과 말씀이 있으신 분이 자랑할 것이라고는 예수님의 십자가밖에 없다고 고백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아, 저도 그 모습을 닮고자 지금까지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스다: 저 역시 박 목사님처럼 늘 겸손한 자세로 일하고 배우고자 기도합니다. 박 목사님의 성경을 향한 깊은 통찰력을 조금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말씀으로 큰 충격받아서 일본으로 돌아가 성경 열심히 읽고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JOSH0130.gif


#박윤식 목사님이 두 분 목사님께 끼친 영향이 대단하네요. 이 외에도 박윤식 목사님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들려주세요.
야스다: 1974년에 처음 방문했을 때 성경공부 후 고린도후7:9-11의 말씀을 가르쳐주셨는데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이 더욱 큰 열심을 만든다.”라는 말씀이었어요. 그리고 박 목사님이“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가르쳐주시겠다.”라며,“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하자, 이 다음에 배우는 내용이 엄청난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음 공부에 제가 참석하지 못했고 그때 왜 참석하지 못했을까 너무 후회가 됐어요. 더 이상 말씀을 들을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이번 대성회에서 말씀을 통해 큰 위로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마스다: 제가 지금 목사로 일할 수 있는 것은 박 목사님과 호리우치 목사님 두 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신학생으로서 처음으로 박 목사님을 뵈었을 때 호리우치 목사님도 엄격하신 분이지만 박 목사님은 더 엄격하게 주의 종들, 전도사, 성도들을 훈련하고 계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혼날 때마다 늘 침울했었지만 박 목사님을 섬기는 분들은 아무리 혼이 나도 그 말씀에 순종하여 열심히 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당시 예배가 끝나면 성도들에게 시험지 같은 것을 나누어 줬는데, 다들 95점, 98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또한 당시 박 목사님이 십자가에 대해서 설교를 하셨는데, 입에서 피가 나는데도 계속 말씀을 증거하셨던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2009년에도 원로목사님께서 일본에 오신 적이 있는데 당시 교회가 나고야에 있어서 뵙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JOSH0113.gif


#영으로 이미 만나신 거죠(다 같이 웃음). 수련회 4일째인데 참석하시면서 느끼신 점과 구속사 시리즈를 읽고 난 소감이 궁금합니다.
야스다: 구속사 시리즈가 일본어로 2권까지만 번역되어서 강의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너무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창세기의 족보와 잊어버렸던 만남을 읽고 족보 속 이름까지도 하나님의 영감이 역사하고 있다는 것, 그 연대와 이름, 지명에 이르기까지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연도나 나이와 같은 ‘숫자’ 와 관련된 내용을 접하고 나서는 성경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이전에는 ‘노아가 방주를 만들었구나’라는 정도만 알았다면, 구속사 말씀을 만난 후로는 '성경에 쓰인 한 글자 한 글자에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구나'라고 느꼈으며  통역을 통해 말씀을 들으면서도 너무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마스다: 저는 구속사 시리즈 책을 전달받은지 며칠 안되었어요. 서문과 결론만 읽은 정도인데도 놀라운 말씀에 엄청난 은혜를 받았어요. 사실 이번 수련회도 구속사 말씀을 배운다는 것을 아예 몰랐어요. 그런데 여기에 와서 그 예전에 나에게 주신 말씀이 지금 구속사 말씀을 배우기 위한 기초였다는 섭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때 박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노트에 열심히 적으면서도 어떤 말씀인지 잘 몰랐었거든요. (명함 보여주며) 제가 속한 벧엘성서연구회는 구약을 연구하는 선교회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많은 목사들에게 구약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구약을 깊이 공부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제 일본으로 돌아가면 이종근 목사님(오사카 낙원교회 담임목사)을 통해 더 깊게 공부하고 싶어요. 원로목사님이 살아계실 때 더 못 뵌 게 너무 아쉽습니다. 구속사 말씀이 이렇게 좋은 말씀인 줄 알았으면 진작 왔었을 텐데...
저의 사역의 방향이 완전히 구속사 시리즈로 바뀌었어요. 단순히 구약을 연구하는 차원이 아니라 구속사의 말씀을 연구하고 전하는 것으로 제 사명이 확실히 정해졌습니다. 구속사시리즈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JOSH0123.gif


#아멘입니다(다 같이 웃음). 마지막으로 일본은 우상이 많아서 하나님을 전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 일본에 돌아가셔서 어떻게 선교활동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마스다: 다른 것이 아니라, 구속사 말씀을 통해 성경을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본에 확실히 증거하고 싶어요. 일본인들은 ‘신’ 이라고 하면 잡신들을 생각하지 하나님을 떠올리지 않아요. 하나님을 지칭하는 말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가 ‘창조자’라는 단어를 만들었어요. 이를 통해 ‘창조자’라는 신은 온 우주에 하나님 한 분 뿐임을 증거할 것입니다.
야스다: 보태 자면, 일본인들은 성경을 책으로만 보지 사실로 믿지 않아요. 일본의 기독교인들 차도 성경 말씀을 읽지 않고 깊이 배우지 않죠. 저희는 성경 66권이 하나님의 편지라는 사실을, 거기에 구속사 말씀을 보태어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의 메시지를 힘차게 전할 것입니다.


마스다 목사님은 앞으로도 평강제일교회와 계속해서 교류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한국 나이로 65세가 된 지금, 구속사 말씀으로 다시 새로 태어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두 분 목사님과의 인터뷰는 41년 전 원로목사님과의 인연이 미리 뿌려두신 구속사의 씨앗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씨앗이 풍성히 열매 맺어 일본에 구속사의 말씀이 편만이 전파되길 기도합니다.


JOSH0141.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1095

[2016년 하계대성회] 넷째 날 – 새벽/저녁예배 및 구속사 강의 file

4박 5일이 이렇게 금세 지나가던가요? 벌써 하계대성회 넷째 날입니다. 적어도 평강의 날인 오늘만큼은 '구속사의 말씀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도...

 
2016-08-05 1078
1094

2014 청년1부 헵시바선교회 창립감사예배

"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사 62:4)" 청년 1부 헵시바선교회는 2014년 4월 12일 여호수아 성전에서 창립 33주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날 조요셉 목사는 <주 예수 이름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주 ...

 
2014-04-14 1089
1093

[2015년 하계대성회] 둘째날 - 제 8 회 2015 구속사 성경퀴즈 황금종을 울려라! file

대제사장의 겉옷에는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수놓은 석류 열매와 금방울이 달려있습니다(출 28:33-34, 39:24-26). 대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서 백성들을 위해 속죄 할 때 청명하게 울리는 금방울의 소리는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 이스라엘과 함께하...

 
2015-08-05 1098
»

[2015년 하계대성회] 넷째날 - 일본 그레이스선교회 소속 목사 인터뷰 file

이번 말씀 잔치에는 국내외 지교회뿐 아니라 외부 목회자, 성도들의 참석으로 어느 때 보다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중 40여 년 전부터 원로목사님과 막역한 관계를 이어오신 호리우치 아키라(일본 그레이스선교회 대표 목사) 목사...

 
2015-08-06 1100
1091

[2017 하계대성회] 둘째 날_ 새벽예배 및 구속사 강의 3~6 file

유대 백성의 큰 자랑거리 중 하나인 다윗은 본문 시편 52장의 저자입니다. 놉 땅에서 그를 도와주고도 불행하게도 사울에게 참혹한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었던 아히멜렉과 제사장들을 바라보며 비탄의 시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2017-08-01 1107
1090

[2016년 하계대성회] 둘째 날 – 새벽/저녁예배 및 구속사 강의 file

만유의 아버지 안에 어두움이 가시고 둘째 날의 밝은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생명 말씀으로 무장하고 있는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동이 트자 휘선 기도의 동산에 올라 기도를 드렸습니다. 믿고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해결되는 형통의 역사가 있을 줄 믿습...

 
2016-08-03 1107
1089

2017 청년연합전도축제 '그리다, 봄' file

평강 청년들, 평강 동산에 ‘봄’을 그리다 2017년 청년 전도축제 ‘그리다, 봄’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한 새친구가 이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데려온 인도자와 함께 모리아를 올라가고 있었다. 지난 5월 27일 열린 평강제일교...

 
2017-06-08 1125
1088

[2014 하계 대성회] 첫째날 대성회 이모저모 2

웃음과 먹을거리가 가득한 여기는 여주평강동산 하나님께 바싹 붙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기도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2014-08-06 1130
1087

2014 추수감사절 전도축제

깊어가는 가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지난 주일(11월 16일) 평강제일교회는 한 해 동안 지켜주심에 감사하며 하나님 앞에 추수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농부가 알곡을 추수하듯 성도들이 새 영혼을 전도함으로써 참된 감사를 ...

 
2014-11-19 1135
1086

2014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 동계수련회

청년 1부 헵시바 선교회는 “하나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맡은 헵시바(롬15:16-19)”라는 주제를 가지고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동계수련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총 10회의 주제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

 
2014-02-28 1141
1085

남선교회 정기총회

늦가을, 짧아진 해가 일찌감치 저문 토요일(11/15) 저녁, 환히 불 밝힌 예루살렘 성전에서 남선교회 정기총회 겸 11월 헌신예배가 열렸습니다. 예배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구속사시리즈 완간과 교회 두 배 부흥을 위한 통성기도회로 ...

 
2014-11-16 1150
1084

2013 성탄 감사 예배

2013년 12월 25일 오전 11시, 성탄 감사 예배를 드리러 온 성도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평강제일교회 각 성전을 가득 메웠습니다. 4천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에 이어 마태복음 1:21-23과 요한복음 1:1-14를 본문으로 “거룩한 예수 탄생의 신비”라는 제...

 
2013-12-31 1154
1083

청년1부 헵시바선교회 제39차 정기총회 file

청년1부 헵시바선교회 제39차 정기총회 청년1부 헵시바선교회는 지난 8월 22일(토) 여호수아 성전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1부 순서로 진행된 예배 설교를 위해 단에 오른 변제준 목사는 "총회와 하나님의 뜻"(신33:1-5)이라는 제목으로 말...

 
2015-08-28 1159
1082

[브루스 월키 초청 세미나] 8월 11일 주일 2부

생애 첫 번째 내한, 여독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여주 하계대성회에서 두 번의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던 브루스 월키 박사는, 서울 평강제일교회에서 주일 2부 예배를 통해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신학자 브루너(Em...

 
2013-08-26 1159
1081

2017 5.4-5 나라와 민족을 위한 장안산 구국 기도회 file

은밀한 유혹, 그리고 장안산(長安山) -나라와 민족을 위한 장안산 구국 기도회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비는 어질고 인망이 두터운 영웅호걸의 주인공으로 묘사되곤 합니다. 그런 유비가 실망스러울 정도로 기본적인 실수를 범한 경우가 있는데, 오(吳)...

 
2017-05-10 1179
1080

[2014 하계 대성회] 넷째날 이모저모

 
2014-08-07 1181
1079

2014 고난주간 특별 대성회 스케치(월/화)

4월 14일(월) - 첫째 날 사순절의 절정인 고난주간을 맞아 모리아 성전에서는 <고난주간 특별성회>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평강제일교회는 <고난주간 특별성회>를 통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금년 고난주간 성회 첫째날은 유종훈 담임목사...

 
2014-04-15 1192
1078

[2016년 하계대성회] 첫째 날 – 개회 예배 및 구속사 강의 file

수련회 첫날 첫 번째로 은혜받은 점은 날씨입니다. 구름이 껴서 생각외로 선선하고 상쾌한 날씨에, 성도들이 입을 모아 하나님께서 구름 기둥으로 함께하신다고 감사를 올렸습니다. 오후 두시쯤 잠시 해가 나서 더워지기 시작했는...

 
2016-08-02 1200
1077

[2013 하계대성회 구속사 저자특강] 8월 8일(넷째날) 저녁특강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었던 수련회 넷째날,계속되는 브루스 월키 박사님과 게이지 박사님의 강의 중간에 구속사 저자특강이 있었습니다. 구속사 7권과 8권의 출판을 앞두고 어떤 주제의 말씀이 선포될지 기대를 가지고 성도들은 모여들었습니다. ...

 
2013-08-08 1217
1076

[2014 하계 대성회] 첫째날 대성회 이모저모 1

 
2014-08-05 1220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