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55
  • RSS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도전 골든벨!!


지난 30일, 헵시바 선교회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교회의 기둥 같은 청년들인 헵시바선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근현대사 골든벨” 대회였는데요.


격동의 역사 현장을 철저한 현장답사와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집필된 이 책을 청년들이 먼저 읽고 전해야겠다는 사명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벌써 여러 달 전부터 헵시바 전체에 근현대사 읽기 돌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헵시바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함과 동시에 각 또래별로 근현대사 시리즈 읽기 운동을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근현대사 시리즈”에 집필된 내용을 문제 형식으로 바꾸어 각 또래별로 대표 선수들이 나와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사회자가 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흰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를 맞춰 입은 선수들이 각 또래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등장하였습니다. 


대회에 출전한 총 32명의 선수들은 각 또래 대표자들 답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도 술술 풀어나가 응원석의 탄성을 이끌어냈습니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어려운 문제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탈락하는 선수들이 생겨나면서 누가 골든벨을 울릴 것인지 긴장감은 더해갔습니다.

마침내 최후의 2인이 남아 골든벨 문제에 도전했습니다. 골든벨 문제는 바로 “태극기를 그려라”는 문제였는데요. 아무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07또래 최은선 헵시바가 태극기를 정확히 그림으로써 대망의 골든벨을 울렸습니다.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버스, 전철 등을 탈 때에도 근현대사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최은선 헵시바는“책읽기를 내일로 미루지 말고 조금씩 꾸준히 읽겠다는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근현대사 책을 꼭 읽어 나와 같은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 대회를 준비한 헵시바 구속사팀 팀장 박설아 헵시바와의 인터뷰입니다.

Q. 어떤 취지로 이번 근현대사 골든벨을 준비하였나요?

원로목사님께서 항상 나라사랑을 강조하시지만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젊은 청년들이 먼저 나라의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헵시바 전체를 대상으로 한달 전부터 ‘근현대사 읽기 캠페인’을 준비하고 그 마지막 날인 오늘 골든벨을 개최한 것인데요. 많은 헵시바들이 근현대사 책을 읽고 신령한 자극을 받았으면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Q. 행사 책임자로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새롭게 느낀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이건 거짓말이 아니라(웃음) 우리 헵시바들이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더라고요. 책을 열심히 읽는 것 뿐만 아니라 틈날 때 마다 삼삼오오 모여서 예상문제를 만들고 공부하는 모습에 제가 더 감동을 받았어요. 역시 열정있는 청년들의 헵시바구나... 새삼 그런 생각을 했어요.

Q. 가장 염려가 되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행사를 준비하면서 ‘골든벨을 아무도 울리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혹은 너무 여러 명이 울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드라마틱하게 한 명의 헵시바가 골든벨을 울려서 보는 제가 다 소름이 돋더라고요. 사실 저도 태극기를 그리지 못했거든요. 반성도 많이 했어요. 더구나 헵시바 최고 선배가 골든벨을 울려서 후배들에게 본이 된 점도 정말 감사해요. 모든 것이 은혜가운데 마무리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려요(웃음).

Q. 헵시바와 성도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먼저 넘치는 열정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헵시바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저 자신조차 바쁘다는 핑계로 근현대사 읽기에 힘쓰지 못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열심을 다하여 책을 읽고 역사를 바로 전하려는 청년들, 모든 성도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근현대사 골든벨”은 나라를 사랑하고, 역사를 바로 알고, 또 이를 알리려는 청년들의 귀한 외침이었습니다. 행사를 지켜보는 필자 역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는데요. 이 분위기를 이어 받아 1년 365일 나라를 생각하는 평강의 모든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1035

[미스바성가대소식] 제35차 정기총회

"1000명 성가대를 믿음으로 성취하는 미스바" 금년 평강제일교회의 각 기관마다 정기총회가 열리었던 가운데 미스바 성가대에서도 지난 9월 28일 주일 2부 예배 후 미스바 성전에서 '제 35차 정기총회'가 열림으로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을 신임원단이 출...

 
2008-10-04 3702
1034

[교회소식] 금요철야 기도회

17-18 대교구 성도님들이 함께 은혜의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말씀 : 우리가 받은 엄숙한 명령은? 본문 : 딤후 4:1-5 설교 : 김동훈 목사

 
2004-04-28 3695
1033

[교회소식] 2010 하계 특별대성회 둘째날 '오후예배'

장렬하는 태양볕, 숨 가쁜 더위에도 대성회의 둘째날 말씀잔치 시간이 임박하자 모리아 성전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폭염의 열기조차 막아버린 평강성도들의 말씀을 향한 갈급함과 열기에 둘째날 성회시간이 시작되었다. 본 ...

 
2010-08-05 3694
1032

[교회소식] 봄, 봄, 봄이 왔어요!

부활의 산 소망과 함께 평강 동산에도 새생명이 꿈틀대는 봄이 왔습니다.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평강제일교회의 손 꼽히는 자랑거리‘전원교회’라는 특징이 활짝 드러나는 싱그러운 계절, 봄입니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

 
2009-04-14 3693
1031

[교회소식] 사순절 특별 새벽예배

"하늘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의 기도" 3월 19~31일까지,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진행 중 #장면 하나 : 지난 한 주간 동안 평일 밤 10시경, 하나 둘 야베스 성전으로 몰려드는 행렬이 있었다. 무슨 일일까? 이 저녁엔 집회도 없는데. 알고 보니 다음날 새벽...

 
2007-03-25 3692
1030

[중보기도] 오재영 장로님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재영 장로님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교회 전반적인 행사와 기타 작업에 큰 역할을 담당하시고 계시는 오재영 장로님께서 대상포진으로 지난 화요일 대림동에 있는 성심병원에 입원 , 현재는 퇴원 통원치료중이십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

 
2004-05-18 3692
1029

[미스바소식] 미스바성가대 한마음 체육대회

미스바성가대 한마음체육대회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일시 : 5월 30일(주일) 14:00∼17:00 - 장소 : 오류남 초등학교 - 종목 : 축구(족구), 발야구, 피구, 릴레이달리기, 7인8각. - 방법 : 조별대항 ※ 많은 관심과 기도 그리고 적극적인 참석바랍니다.

 
2004-05-24 3692
1028

[그루터기선교회소식] 독수리 성가대 발표회

12월 11일 주일3부 예배 후에 독수리 성가대의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원들로 구성된 독수리 성가대는 청년2부 주일 정기 예배에서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모리아 성전에 있었던 이번 독수리 성가대의 여섯 번째 발표회는 “감사, 영...

 
2005-12-12 3688
1027

[교회소식] 2009 고난주간 특별대성회

2월 25일(수)부터 시작된 부활 신앙의 영적 준비기간인 40일 간의 사순절. 그 중 예수님 일생의 진액을 모두 쏟아내셨던 마지막 일주일 간(4/6-10), 평강의 성도들은 ‘고난주간 특별대성회’를 드림으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였습니다. ◇ 4월 6일 월요일, ...

 
2009-04-12 3684
1026

[교회소식] 부활절 성찬예식

2011년 4월 24일 부활주일을 맞아 평강제일교회는 3부 예배를 성찬예배로 드렸습니다. 평강제일교회의 각 성전에서는 부활의 산 소망인 예수님을 통해 다시 한 번 부활의 큰 은혜에 참여하고자 하는 감사의 발걸음들이 이어졌습니다. 유종훈 담...

 
2011-04-28 3683
1025

[뉴스] 참평안 122호가 나왔습니다.

참평안 122호가 나왔습니다. 전도지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교육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웹상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04-03-17 3683
1024

[교회소식] 패티김 성도 동아일보 보도자료

6월 20일 동아일보에 패티김 성도의 건강관리 비법이 소개되었습니다.

 
2004-06-22 3681
1023

[여선교회소식] 교구별로 나누어서 문막으로 봉사갑니다.

밤따는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여선교회에서는 9월14일부터 문막으로 봉사를 떠납니다. 9월14일(화) ~ 17일(금) , 21일(화) ~ 24일, 2주일에 걸쳐 매일 4대 교구씩 문막으로 떠납니다.

 
2004-09-15 3680
1022

[교회소식] 따뜻한 사랑의손길, 평강제일교회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소망의 사건, 그것은 바로 우리 곁으로 찾아와 영원한 기쁨, 완전한 평화, 값 없는 은혜, 한 없는 사랑을 주시는 예수님의 탄생 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성탄의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금년 또 한번의 성탄에 우리가 ...

 
2006-12-26 3679
1021

[광고] 찬양비타민과 샤론 콘서트

1. 찬양비타민 2. 청년들을 위한 샤론 콘서트 일시 : 5월 29일 (토) 일시 : 6월 5일 장소 : 실로 성전 장소 : 엘림 시간 : 5시 30 시간 : 6시 30 못보시면 후회 하실 껄요~ 비타민이 부족 하시죠?? 당신의 비타민~ 찬양으로 채우세요...

 
2004-05-25 3679
1020

[교회소식] 여호사밧 성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요호사밧 성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내부 공사는 거의 다 되어진 상태지만 외장 공사가 아직 작업중에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청년2부 그루터기는 여호사밧 성전 보수 공사에 동참하고 예배드리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2004-05-25 3679
1019

[교회소식] 패티김 특별 찬양

25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음반을 내셨다는 패티김 (본명 : 김혜자) 의 찬양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항상 교회를 다니셨습니다. 저에게 교회에 같이 가자고 여러번 청을 하셨는데...그 소원을 들어드리지도 못하고 제 음성...

 
2005-03-29 3677
1018

[베데스다선교회] 제2회 장애우 후원 음악회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지난 19일 평강제일교회에서는 장애우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각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후 4시 엘림 홀에서는 베데스다 장애우들을 위한 만돌린 합주단의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채영희 단장을 비롯한 샬롬 크로만돌린 ...

 
2008-10-27 3676
1017

[그루터기소식] 서은정 그루터기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새단장을 마친 웨딩홀 여호사밧 성전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두 신랑 신부의 앞 길을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환한 미소만큼 행복하세요..

 
2004-06-19 3674
1016

[남선교회소식] 오벳에돔 짱입니다 !!

각 기관별로 기관 주보가 전도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늦게 시작된 오벳에돔에 대한 글입니다. 남선교회 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예배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늘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읽어보곤 했던 여러 기관들 주보 중에서 오벧에돔이...

 
2004-05-13 3671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