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55
  • RSS


전문.jpg



4박 5일이 이렇게 금세 지나가던가요? 벌써 하계대성회 넷째 날입니다.

적어도 평강의 날인 오늘만큼은 '구속사의 말씀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title_새벽예배3.jpg

우리는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 많은 도우심 가운데서도 특별한 도우심, 이것이 기이한 도우심입니다. 웃시야 왕은 아버지가 포로로 잡혀가고 나라가 황폐한 상황에서 어린 나이 16살에 왕위에 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으로 나라가 군사 강국, 경제 강국이 됩니다.  웃시야 왕이 이렇게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진1.jpg



첫째, 웃시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신 6:18, 대하 26:4). 정직(正直)은 하나님의 눈동자 앞에서 바르고 곧게 사는 것입니다. 


둘째, 어머니 여골리야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 봅니다. 웃시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타락한 것을 보았는데 성경은 '부친 아마샤의 행위대로 정직히 행하였다'라고 기록합니다. 여골리야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부친 아마샤 통치 초기에 정직히 행하였던 일들을 자식에게 꾸준히 전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셋째, 영적인 멘토 스가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가랴는 사는 날 동안 계속적으로 웃시야에게 '하나님만 붙들고 살라'고 권면하였습니다(대하 26:5). 


오늘날 구속사 말씀이 우리의 신령한 멘토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분의 웃시야처럼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며, 구속사의 말씀을 날마다 멘토 삼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받아 다 회복되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title_강의9.jpg

'장자'란 무엇입니까? 생물학적 맏아들을 상징하는 말이죠.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장자'란 구속사적 관점으로 볼 때 아버지의 구속 경륜의 뜻과 언약을 이어받아 전진시키고 이루어나가는 중심인물입니다. 

요셉은 비록 야곱의 첫째 아들은 아니지만 성경은 그를 엄연히 '장자'라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요셉 일생의 주요 기간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어떠한 구속 경륜을 펼치신지 살펴보겠습니다.  



사진2.jpg



1. 태어난 후 부친 야곱의 집에서 17년을 보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들이었습니다. 

 (1) 요셉은 채색옷(출 28:4, 사 22:21)을 입은 구별된 아들이었습니다. 

 (2) 요셉은 만물이 큰 절을 올리는 계시의 꿈을 꾸었습니다(창 37:5-10). 

 (3) 요셉은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아들이었습니다(창 37:13-14). 

이는 요셉에 대한 아버지 야곱의 신뢰를 나타내며 장차 오실 메시아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점입니다.


2. 요셉의 나이 17세부터 30세까지는 애굽에서의 고난을 당한 시기입니다.

요셉은 13년 동안 많은 연단과 환란을 받았습니다. 

이 연단과 환란의 기간은 요셉에게 어떤 기간이었습니까?

 (1) 말씀이 요셉을 단련한 기간입니다(시 105:17-19).

 (2) 요셉이 연단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창 39:2,3,20-21,23).

 고난과 연단의 순간임에도 요셉은 겸손히 인내함으로 그의 나이 30세에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를 크게 높여주시는 은혜를 받았습니다(벧전 5:6).


3. 요셉의 나이 30세부터 70세까지는 애굽의 통치자가 된 시기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계시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대풍년과 대기근을 예측하고 대비하여 온 애굽을 치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창 45:8).


4. 요셉의 나이 70세부터 110세까지는 애굽에서 고난을 받는 400년의 시작이 된 시기입니다. 

 창세기 15장 13절의 횃불 언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400년 고난받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있었던 기간은 430년입니다(출 42:40-41). 즉 430년 기간 중 요셉이 총리로 있던 30년 기간을 제외한 400년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고난의 기간이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요셉의 유언과 요셉 사후의 역사 시기입니다.

요셉이 그의 나이 110세에 숨을 거둘 때, 그는 후손들에게 반드시 자신의 뼈를 메고 출애굽 할 것을 맹세시켰습니다. 요셉의 유언은, 영적인 장자는 죽음을 초월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요셉과 같이 영적인 눈으로 앞으로 펼쳐질 세계를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구속사 말씀의 전파를 위해 열심을 다해 달려나가야 합니다.

요셉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평강의 모든 권석들도 반드시 인도해 주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title_저녁예배3.jpg

하나님의 구속사는 시대 시대마다 언약을 체결하시고 이를 성취함으로 진행됩니다. 

사람은 약속을 해놓고도 지키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번 맺으신 언약은 반드시 이루시고 맙니다. 


사진3.jpg



1. 횃불 언약은 모든 언약의 중심 언약입니다.

성경에는 여러 가지 언약이 나옵니다. 아담과 맺으신 여자의 후손 언약(창 3:15), 노아의 무지개 언약(창 9:8-17), 아브라함과 맺으신 횃불 언약(창 15:13-21), 모세와 맺으신 시내산 언약(출 24:3-8), 다윗 언약(삼하 7:12-13), 예레미야의 새 언약(렘 31:31-34), 에스겔의 영원한 언약(겔 16:60-63)입니다. 그 중 가장 핵심되는 언약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횃불 언약입니다. 


2. 횃불 언약은 영원한 언약입니다.

시편 105:8 말씀을 볼 때 언약은 천대에 명하신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천국에 입성해야 하기에 땅과 자손을 약속하신 횃불 언약은 마지막 때 성취될 언약이자, 마지막 때 전개될 구속사 완성의 계시적 모형입니다. 이 구속사의 완성은 언약의 보존과 언약 계승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세상은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종말 성도인 우리들은, 아브라함 - 이삭 - 야곱 - 요셉으로 신앙이 대물림 되어 횃불 언약을 성취하고야 말았던 것처럼 신앙의 대물림과 전도, 말씀의 세계적 전파를 통해 최종적인 횃불 언약의 완성을 이루고야 마는 장본인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1035

2013 구역장 구속사 특별 세미나 현장 스케치 (5)

폐회예배 및 세미나 결산 드디어 짧고 강렬한 2박 3일, 은혜의 대 장정이 막을 내렸다. 24일(목) 저녁 첫 강의를 시작으로 26일(토) 새벽, 조요셉 목사의 10번째 강의를 마지막으로 매 시간 참석한 구역장들은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였다. 음식으로 비...

 
2013-10-26 1319
1034

2013 구역장 구속사 특별 세미나 현장 스케치 (4)

말씀 받고 맛난 음식 먹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은 한국 사람이라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진리이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소유하고 있는 본능이겠지만, 특히나 한국 사람들은 이를 더욱 즐겼던 것 같다. 오죽하면 그 멋진 금강...

 
2013-10-25 1261
1033

2013 구역장 구속사 특별 세미나 현장 스케치 (3)

세미나 히어로, ‘미쉬네 바르사’ 금번 구역장들을 대상으로 한 구속사 특별 세미나에서 최고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사람들이 있다면 단연코 ‘미쉬네 바르사’라 할 수 있다. ‘바르사’는 본 교회를 대표하는 찬양 무용단이다. 매 주일 3부 예배의 찬양...

 
2013-10-25 1250
1032

2013 구역장 구속사 특별 세미나 현장 스케치 (2)

2013 구속사 세미나는 구역장을 대상으로한 세미나일뿐 아니라 구역장이 강사가 되어 진행된 세미나라는 특징을 갖는다. 이는 2007년 이후 ‘창세기 족보’를 필두로 최근 9권까지 발간된 구속사 시리즈와 사관학교와 구속사 전도인 과정을 통해 평신도들이 열심...

 
2013-10-25 1282
1031

구속사 시리즈 7, 8, 9권 출판기념 4주 연속 특별 구속사 세미나

2013년 10월 2일 오후 4시 30분에 모리아 성전에서 '구속사 시리즈 7, 8, 9권 출판 기념 4주 연속 특별 구속사 세미나' 그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횃불 언약의 개요(창 15:13-17)"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시작한 강사 목사는 출간을 앞둔 구...

 
2013-10-05 1690
1030

각 기관 정기총회 및 회장 인터뷰(동영상)

지난 8월 24일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청년들의 모임인 헵시바 선교회 제 37차 정기총회가 여호수아 성전에서 드려졌습니다. 정기총회에 앞서 조요셉 목사는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사40:29-3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을 앙망한 두 명의 ...

 
2013-09-30 1556
1029

구속사 전도인 개강예배

2013년 9월 3일 평강제일교회 모리아 성전에서 구속사 시리즈 전도인 교육 개강예배가 있었습니다. 공적인 예배가 드려지지 않는 화요일임에도, 약 1,500여 명의 전도인 교육 수강생들의 빠짐 없는 참여로 순식간에 모리아 성전이 가득 채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2013-09-11 1513
1028

눈으로 보고, 듣고, 만지고 깨달아요

2013년 여름방학은 초등부와 소년부 어린이들에게 매우 특별한 방학이었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 익히기, 히브리어 노래 부르기, 쐐기문자 특강 등 이색적인 체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구속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7월부터 히브리어,...

 
2013-09-11 1293
1027

[브루스 월키 초청 세미나] 8월 12일 월요일 강의

여주 평강제일 연수원에서 열린 하계대성회에서 두 번의 강의와 서울 평강제일교회에서 주일 2부예배 설교에 이어 8월 12일(월)에 '브루스 월키 박사 초청 시편의 구속사 세미나'의 마지막 강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허락해주셔서 전 ...

 
2013-08-26 1347
1026

[브루스 월키 초청 세미나] 8월 11일 주일 2부

생애 첫 번째 내한, 여독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여주 하계대성회에서 두 번의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던 브루스 월키 박사는, 서울 평강제일교회에서 주일 2부 예배를 통해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신학자 브루너(Em...

 
2013-08-26 1159
1025

[2013 하계대성회 평강특송] 동영상 보기

 
2013-08-19 1491
1024

[2013 하계대성회 평강특송] 악보

 
2013-08-16 2150
1023

[2013 하계대성회 교구 및 기관모임] 여주에서 울리는 고3 기도회 현장스케치

언젠가부터 하계수련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학생들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한참 뛰어놀고 장난칠 아이들이 하루에 4-5 개의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어른인 우리가 은혜를 받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고 3 학생들은 가지 않...

 
2013-08-12 1465
1022

[2013 하계대성회 평강특송]히브리어 헬라어 찬양단

하계대성회 네째날 오후 특송을 한 소년부와 초등부로 구성된 히브리어 헬라어 찬양단을 만나보았습니다. 긴바지를 입고 더운 날씨에도 1시간 이상 대기 시간을 견디고 훌륭한 찬양을 들려준 찬양단을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질문에 응...

 
2013-08-11 1787
1021

[2013 하계대성회 이모저모] 인선이와 함께하는 평강 먹거리 장터 이야기

 
2013-08-11 1505
1020

[2013 하계대성회 이모저모] 잠깐만여, 성도님들 봉사의 손길 보고 가실게요~

통역팀(정식명칭)이 2013년 하계 대성회에 참석한 외국인들에게 통역기를 나누어 주고있다. 2013년 하계 대성회에는 400여명의 외국인이 참석했다. 매년 모리아 2층은 외국인들을 위한 공간이었는데 올해는 좌석이 부족할 정도다. 이로 인해 분주해...

 
2013-08-10 1654
1019

[2013 하계대성회 인터뷰] 청소년에게 안보를 묻다

2013 하계대성회 넷째날, 평강제일교회 미래의 주인공들인 중고등부 학생 몇 명을 시원한 샬롬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이들중에는 말씀을 사모하여 미국 올랜도에서 참석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사실, 학업과 진학으로 한시가 바쁜 이들에게 4박 5일의 하계...

 
2013-08-09 1795
1018

[2013 하계대성회 기도처 소개] 기도할 때마다 가까이 오시는 하나님

여주 평강제일 연수원의 심장부와 같은 기도처이며 24시간 개방되기 때문에 성도들의 발걸음이 한밤중과 자정 넘어 이른 새벽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십자가 제단 내부 중앙에는 십자가의 뿌리와 같은 기둥이 우뚝 서 있고 그 기둥 아...

 
2013-08-09 1726
1017

[2013 하계대성회 구속사 특강] 8월 9일(다섯째날) 폐회예배

어느덧 2013 하계대성회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4박 5일간 이어진 대성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회예배에서 유종훈 당회장은 “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가는 성도들의 자세 ( 행 13:22)” 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습니다 . “' ...

 
2013-08-09 1576
1016

[2013 하계대성회 구속사 저자특강] 8월 8일(넷째날) 저녁특강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었던 수련회 넷째날,계속되는 브루스 월키 박사님과 게이지 박사님의 강의 중간에 구속사 저자특강이 있었습니다. 구속사 7권과 8권의 출판을 앞두고 어떤 주제의 말씀이 선포될지 기대를 가지고 성도들은 모여들었습니다. ...

 
2013-08-08 1217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