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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간의 2015년 하계 대성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산 자의 믿음으로 구속사 말씀을 계승하고 성취하는 성도가 되자" (눅 20:37-38, 시 45:16-17, 사 60:1-5) 라는 주제로 여주 평강제일 연수원에서 진행될 말씀과 은총의 드라마를 성도 여러분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본 코너를 통해 간략한 강의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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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예배로 시작되는 4박 5일의 첫 일정, 유종훈 담임목사는 “산 자의 믿음으로 견고히 무장하는 언약백성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육신적으로 죽은 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산 자’라고 하신 이유와 그들의 믿음의 근거를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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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교에서 ‘산자의 신앙’을 크게 세 가지로 제시하였는데, 


첫째는 "마지막 때 부활과 변화를 믿는 신앙"이라고 하였습니다. 에녹의 생애와 삶을 통해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품에 안긴 신앙의 열매를 얻은 것처럼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소유했던 산 자의 신앙은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요 11:26) 믿음이었습니다. 에녹은 아담과 308년 동시대를 사는 가운데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경험과 범죄하여 타락한 후의 고통, 그리고 회개의 신앙을 전수받아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믿음의 주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산 자의 반열에 서게 된 것은 멜기세덱을 만난 데 있습니다. 멜기세덱은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 곧 산 자’(히 7:8)로서, 떡과 포도주로 아브라함을 축복한 인물입니다. 아브라함은 멜기세덱과의 만남을 통해 산 자의 신앙을 이어받음으로,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모리아 산에 올랐습니다. 이는 “능히 살리실 줄로” 생각하는 산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셋째는 "시련과 환난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는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모세가 호렙산에서 만난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않는 떨기나무’처럼, 환난 가운데서도 인내하는 삶에서 나오는 믿음입니다(출 3:7). 진정한 산 자의 미음은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에도 멸망하지 않고 마침내 회복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산 자의 믿음을 가진 성도의 수고는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확실히 믿고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을 때 진정한 언약백성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고전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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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성경 원어 모두에 통달하지 않고는 도전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과업이 성경번역이지만, 딸로부터 성경번역밖에 할 줄 모른다는 말을 들었던 일화를 통한 겸손한 고백으로 거장의 두 번째 설교가 이어졌습니다. 브루스 월키 박사는 자칫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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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하계대성회 구속사 특강] 8월 8일(넷째날) 오전강의

하계대성회 네째날 아침이 밝은 가운데, 성도들은 브루스 월키 박사님을 통해 허락하실 은혜에 대한 기대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말씀 전에 사회 목사님을 통해 월키 박사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월키 박사는 말씀을 전하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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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하계대성회 구속사 특강] 8월 8일(넷째날) 새벽강의

8월 7일 목요일 오전 6시, 미국 낙스신학교 워렌 게이지 학장은 하나님의 거룩한 법궤를 주제로, 아벡전투에서 법궤를 빼앗긴 사건이 구속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설교하였습니다. 법궤는 마치 상자에다 뚜껑을 얹어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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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오전강의가 마무리되고 시작된 점심시간 브엘세바 앞에서는 중등부 에벤에셀의 모습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식사시간에 몰린 수많은 성도들 틈 가운데 엔게디 동굴앞에 정렬한 에벤에셀들은 기도회 전 각자의 기도 제목을 되새기는 표정에는 각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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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와 L.A. 연합찬양단의 찬양을 시작으로 어느덧 하계대성회 셋째 날 저녁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은혜를 마음껏 표현하는 모습들이 그들의 순수한 신앙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 매우 인상적이었고, 보는 이들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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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하계대성회 구속사 특강] 8월 7일(셋째날) 오후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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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대성회 둘째날 저녁 강의가 우렁찬 찬양소리와 함께 모리아 성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둘째날인 오늘은 뙤약볕 아래 무더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더위에 지칠 때마다 촉촉한 소나기를 내려 주심으로 시원하게 말씀의 단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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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없는 점심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 성도들은 기관활동 및 교구 모임등 다채로운 행사와 휴식시간을 가지고 재충전된 모습으로 오후 강의에 임하였습니다. 오후 특강은 중국 심양 지교회 목회자들의 찬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신앙의 불모지에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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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하계대성회] 개회예배

2013년 8월 5일, 폭염을 날리는 시원한 빗줄기와 함께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주의 백성이 되자(삼하 23:5, 시 105:8~10, 행 13:22)’라는 주제로 하계대성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하계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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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선교회 근현대사 골든벨 대회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도전 골든벨!! 지난 30일, 헵시바 선교회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교회의 기둥 같은 청년들인 헵시바선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근현대사 골든벨” 대회였는데요. 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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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지리산 등정 "너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

2013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미스바 성가대와 청년 1부 헵시바 선교회를 중심으로 한 약 600여 명의 성도들의 지리산 천왕봉 등반 행사가 있었습니다. 6월 5일 밤 10시경 교회를 떠나 새벽 4시경부터 지리산에 오르는 일정이었습니다. 2007년 구속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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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 우리가 몰랐던 헵시바 전도축제 Come&See의 비밀!

우리가 몰랐던 헵시바 전도축제 Come&See의 비밀! 구경만 하는 단순한 전도축제는 가라! ‘함께’라는 이름 아래 모든 헵시바들이 생동했던 전도축제의 장을 다녀왔습니다. 헵시바에게 Come&See란? 벚꽃이 흩날리던 4월이 지나고,...

 
2013-06-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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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13 부활절 감사예배

주기철 목사는 일제시대 당시, 3년 동안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 옥중에서 시 한 편을 썼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당한 고난에 비하면 내가 당한 고문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고백하던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주기철 목사가 모진 고문 속에서도 견고한 신앙...

 
2013-04-15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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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13 고난주간 특별대성회 2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야만 구세주가 아니라, 말씀이 육신 돼서 이 땅에 오실 때부터 그분은 인류의 구세주이십니다” - 2013년 3월 30일 금요일 고난주간 특별성회 수난의 날 설교 中 - 성경의 목적은 단 한 가지입니다. 인류의 구원, 구속사. ...

 
2013-04-07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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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13 고난주간 특별대성회

2013년 3월25일 월요일 평강제일교회 모리아 성전에서는 고난주간 특별성회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앞으로 당할 일을 미리 아시면서도 모든 인류의 죄를 걸머쥐시기 위해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종려주일을 시작...

 
2013-03-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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