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53

의를 전파하며 경건한 삶을 산 노아

벧후2:5

 

<<생명의 말씀>>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14세기에 흑사병의 창궐로 인해 유럽사회가 공포에 떨었다면, 지금은 ‘조류인플루엔자’로 불리는 AI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세 유럽에 대유행했던 흑사병(페스트)은 당시 인구의 1/3이 사망할 정도였기에 전염병에 대한 인류의 공포는 가히 짐작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염성보다 더 무서운 것이 ‘죄의 전염’입니다. 성경은 노아 당시의 영적 상황을 설명하면서 죄악이 ‘관영’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관영’이란 말은 ‘차고 넘치다’는 뜻으로 온갖 불법과 부조리와 거짓이 횡행하여 영적으로 칠흙같이 캄캄한 죄악의 밤을 맞이하고 있었음을 설명해주는 말입니다.

 

  페스트는 당시 인구의 1/3을 사망케 했지만, 지금 번지고 있는 죄악의 전염병은 지구촌 60억 인구를 다 감염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죄악의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백신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대로 노아가 보여준 ‘의와 경건’의 삶입니다. 노아가 전파한 ‘의’는 죄악의 바이러스는 퇴치하는 백신입니다. 그가 보여준 경건한 삶은 죄악에서 건진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기력을 회복시켜 주어 하나님의 자녀로 굳게 세워주는 치료약입니다. 즉, 경건이란 “속된 생각을 끊고 오로지 하나님께 자기를 맡기는 태도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말하므로, 경건한 삶을 살 때 죄의 전염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아가려 하십니까? “요즘 말세야!‘라고 사람들이 스스로 말할 정도로 죄악이 관영한 이 세대에 노아처럼 의를 전파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여러분 개인과 가정과 사업장에 임하는 한날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하나님 아버지, 죄악의 밤이 깊어가는 이 세상 속에서 노아처럼 의와 경건으로 빛나는 별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나의 말과 행동과 얼굴 표정 하나하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의가 전파되어 주께 영광돌리는 오늘 한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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