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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 밑에서 빼어내며

등록일

2012.10.31

무거운 짐 밑에서 빼어내며
출6:6-7

생명의 말씀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사람에겐 각자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자식이 속을 썩이고 말을 듣지 않고 부모의 기대 이상으로 비뚤어지는 것도 마음에 무거운 짐입니다.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다가 이유 없이 사이가 벌어지는 것도 짐이 됩니다. 남들은 다 은혜 받고 신앙생활 잘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도 무거운 짐입니다. 그러므로 ‘무거운 짐 밑에서’란 말은 우리의 생활 전반을 통해서라는 뜻으로 1)불순종의 죄 2)불신한 죄 3)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실행하지 않았던 죄악의 짐, 저주의 짐, 심판의 짐, 멸망의 짐에서 우리를 뽑아냈다는 말입니다.

엡1:17절 말씀을 보면 우리를 택하시고 계시와 지혜의 정신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선택하시기 위해 구스와 스바를 속량물로 주시기까지 하셔서 뽑아내셨던 것입니다(사43:1-3). 뽑아 내시되 그냥 두시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자 없이 부요의 축복을 개인과 가정에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찌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자손이 객이 되어 4대만에 돌아오는데 나올 때 많은 재물을 가지고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창15:14). 이는 이방 사람들의 재물이 마지막 때 선택받은 백성들을 위해 예비됐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여호와께서 애굽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출12:36, 출3:20-22)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요구하는대로 주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의 고역에서 빼내어 주신 하나님은 우리를 인생의 무거운 짐에서 빼내어 주시는 분입니다.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내며...”(출6:5-7)라고 말씀하신 바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모든 자녀들은 죄악의 무거운 짐과 인생의 짐을 해결해 주시는 분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선택과 사랑, 특별히 각자 무거운 짐 밑에서 빼내어 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성도가 돼야겠습니다.

<기도제목>

어떠한 짐을 짊어지고 있더라도 결코 낙망하지 말고 인내할 때 하나님께서 그 무거운 짐에서 나를 빼내어 주실 것을 믿고 그러한 은혜를 간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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