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53
등록일

2011.12.27

역사의 여울목에서

골3:5

 

생명의 말씀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하늘 나라의 삶을 사는 자들입니다. 육신은 땅에 붙어있지만 우리의 정신과 마음, 믿음만은 하늘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땅의 지체를 죽이라’(골3:5) 하였습니다. 오직 예수만 바라보고 달려가라는 것입니다(히12:2).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친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친 자녀이기 때문에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됩니다(롬8:17).

 

한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해가 바뀌는 역사의 여울목에 서서 올 일 년 동안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도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 개인과 가정을 향해 ‘빛’을 비추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소금은 녹아져서 자신의 존재가 없어질 때 그 사명을 다하는 것처럼 빛은 내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비출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입니다.

 

창6:1-7절 볼 때 분명 노아는 다르게 산 사람입니다. 죄악이 관영한 세대에서 그만이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성전 건축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준비했던 다윗도 분명 다르게 산 위대한 신앙인입니다. 또한 사도바울도 복음을 위해 헐벗고 굶주리고 옥에 갇히는 고난의 여정을 걸었습니다. 오직 복음을 위해 모진 고난의 비바람을 장면으로 맞서 역사의 여울목을 통과했던 위대한 사람입니다. 특별히 신약에서 예수님의 시신을 거둬 장사지내준 아리마대 요셉의 신앙 또한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을 ‘주의 제자’로 소개하며 빌라도에게 요구하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캄캄한 암흑의 시대에 등대처럼 환하게 주변을 밝히는 신앙의 밝은 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역사의 여울목에서 올 한 해 내가 맺은 믿음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처럼 세상의 방식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대로 다르게 사는 증거를 갖고 하나님께 기쁘심을 얻는 삶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293 다 이루니라 2011-12-13 1263
292 가라사대-그대로 되니라 2011-12-14 1384
291 신령한 방주운동 2011-12-15 1476
290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2011-12-16 2198
289 찬송의 힘 2011-12-17 1632
288 과원지기의 중보기도 2011-12-19 1290
287 열매를 구하시는 하나님 2011-12-20 1298
286 나눔을 통해 누리는 영적 기쁨 2011-12-21 1284
285 섬김의 대상 2011-12-22 1309
284 성탄의 기쁨을 놓친 자들 2011-12-23 1248
283 예수를 만난 보통 사람들 2011-12-24 1292
282 찰나와 같은 인생 2011-12-26 1616
» 역사의 여울목에서 2011-12-27 1272
280 우리에게 셈을 하라시면 2011-12-28 1289
279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2011-12-29 1919
278 덧 없는 시간 붙잡지도 못하고 2011-12-30 1227
277 “믿음의 지도를 그려 오라” 2011-12-31 1572
276 나보다 높은 바위이신 예수 2012-01-02 1296
275 구원의 반석이신 예수 2012-01-03 1629
274 말씀을 따라 믿고 행하기만 하면 2012-01-04 1191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