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53
등록일

2012.03.26

예수님의 고민

마26:38

 

 

생명의 말씀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마26:38절 말씀을 볼 때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내 마음이 심히 괴로워 죽게 되었다’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괴롭고 답답했으면 죽을 지경이라 말씀하셨겠습니까? 이러한 예수님의 고민은 ‘외로움’에서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로움은 유다의 배신을 알고 있는 외로움(마26:14-16), 제자들이 주님을 혼자 두고 다 도망가는 외로움(마26:31-35), 또한 예수님의 형제들이 자신을 배신하고 믿지 못하는 외로움(요7:3-5)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민은 진리의 길을 걷는 자가 겪는 너무나 큰 희생의 고민이었던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메시야의 길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사는 오해와 모함과 질투 속에 얼룩져 있었습니다. 변명도 할 수 없는 길을 도살장에 들어가는 어린 양처럼 묵묵히 가야할 그 고민은 몹시 컸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민은 ‘십자가’라는 심한 육체적 고통을 통과하며 하나님께 대한 약속을 저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의 갈등과 불안에서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대로 하라는 맡기는 기도로 그 고통을 이기셨습니다.

 

 

예수 믿는 죄 때문에 무수한 매를 맞고 고문을 당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에 못이겨 타협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고민과 고통을 피하지 않고, 참으면서 그 길을 혼자 속죄 제물로서 묵묵히 걸어가신 예수님의 모습, 그 마음을 한번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인류의 죄를 걸머지고 속죄 제물이 되기 위해서 걸어가신 길입니다. 내 뜻을 이루고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그런 고통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때로는 참고 때로는 울고 견디고 싸워 하나님의 큰 의를 이룩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뜻! 우리 성도는 깊이 생각하고 한번쯤은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하겠다’ 하는 굳은 결심과 각오를 가지셔야 합니다. 이 말씀의 원칙만 확실히 서면 다른 것은 어떠한 일이라도 능히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기도제목>

십자가를 앞두고 온 인류의 죄를 홀로 걸머지고 골고다를 향해 나아가는 예수의 번민과 고민을 헤아리는 가운데, 오늘 하루도 주님처럼 마음을 비우고 뜻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Jesus’Grief

Matthew 26:38

 

 

The Word of Life

"Then He said to them, "My soul is deeply grieved, to the point of death; remain here and keep watch with Me."

 

 

In Matthew 26:38, Jesus was at Garden of Gethsemane when He said, “My soul is deeply grieved, to the point of death.” Imagine how grieved He was that it was to the point of death? Jesus’ grief came from His loneliness. This loneliness arose knowing that Judas was going to betray Him (Matthew 26:14-16), that His disciples would leave Him (Matthew 26:31-35), and that His own brothers would betray and not believe in Him (John 7:3-5). Therefore, Jesus Christ’s grief was a man who walked the road of truth that had been cut off.

 

 

No one understood the way of the Messiah. Jesus was surrounded by suffering, misconception, entrapment, and jealousy. He was grieved by the fact that He would not resist the harsh treatment, but would be led as a sacrificial lamb ready to be slaughtered. Jesus’ grief came from ensuring that He would completely obey to carry the “cross” even if it meant enduring the severe pain in His body to fulfill God’s will. Ultimately, Jesus overcame the grief and fulfilled God’s will through prayers.

 

 

If we were beaten and persecuted for our faith in Jesus, then many of us may deny our faith to save ourselves. However, Jesus did not the escape from the pain or grief; He endured and solely became the atonement for our sins. Let us comfort Him. Jesus carried all of humankind’s sins in order to fulfill God’s plan and became the atonement sacrifice. You cannot endure the suffering if you have not given up on your will and greed. In order to fulfill God’s will, you need to be patience, fight evil, and cry out to Him. Only have God’s thoughts and God’s will! Loving brethren, be determined to follow God’s example in your lifetime. If you live according to God’s words, then you can overcome anything that you confront in your life.

 

 

"Prayer Request"

As we try to comfort our Jesus with His grief, who bore all our sins heading to Golgotha, let us pray that we can empty our hearts as He did and be able to sacrifice to fulfill God’s wi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173 기도의 유산을 전수하라 2012-02-04 1232
172 가라사대 아멘의 하나님 2012-04-11 1239
» 예수님의 고민 2012-03-26 1242
170 우리의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2012-04-03 1245
169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 2012-01-26 1246
168 성탄의 기쁨을 놓친 자들 2011-12-23 1248
167 암흑의 사흘길 2012-03-05 1251
166 하나님의 교회는 큰 집이라 2012-04-12 1256
165 마른 나무 지팡이 2012-08-20 1259
164 다 이루니라 2011-12-13 1263
163 욥의 성품 2012-02-09 1266
162 역사의 여울목에서 2011-12-27 1272
161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 2012-07-27 1278
160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2012-06-09 1279
159 올라가는 신앙 2012-01-06 1280
158 나눔을 통해 누리는 영적 기쁨 2011-12-21 1284
157 하나님의 먼저 사랑 2012-02-20 1284
156 우리에게 셈을 하라시면 2011-12-28 1289
155 과원지기의 중보기도 2011-12-19 1290
154 예수를 만난 보통 사람들 2011-12-24 1292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