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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5

모세의 종자(從者) 여호수아
민14:4-10
 
  
<<< 생명의 말씀 >>>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수아는 본래 모세의 종자(從者)로서 모세를 수종드는 자에 불과했는데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서 그는 종의 신분에서 위대한 가나안 정복의 지도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첫째, 여호수아의 믿음과 용기 때문입니다. 아말렉과 이스라엘간에 전쟁이 있을 때 여호수아는 모세의 명을 받들어 출전하여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출17:9-16). 평소에는 모세의 곁에서 시중이나 들던 여호수아가 전쟁에서는 그 누구도 필적할 수 없는 뛰어난 용맹과 믿음으로 전장에 나가 싸우는 모습을 통해 여호수아는 모세의 신임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둘째, 여호수아는 작은 일에 충성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세의 종자로서 모세가 어디로 가든지 그림자처럼 그를 따르며 수종들었습니다. 모세가 40일 동안 시내산에서 금식하며 하나님과 대면하고 십계명의 말씀을 받을 때도 유일하게 여호수아만이 그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또한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고 지키는 가운데 모세가 하나님과 대화하는 장면을 지켜 보면서 민족의 지도자로서 모세의 마음가짐,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과 대화까지 그 일거수일투족을 다 배웠던 것입니다. 이처럼 여호수아는 작은 일에 충성하는 가운데 자기의 일을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모세가 바라는 것 이상을 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모세가 부르지 않으면 엎드려 기도하고, 민족을 위해서 걱정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가 큰 일에도 충성하는 것처럼(눅16:10) 여호수아는 모세가 시키지 않은 것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알아서 충성을 다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매사에 자원하는 심령으로 솔선수범 하면서 충성한 결과 모세의 뒤를 이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기업을 분배하며 안식의 축복을 누리게 했던 것입니다. 오늘도 그런 여호수아의 충성과 열심으로 승리하는 하루를 소원해 봅니다.


 

<기도제목>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고, 매사에 솔선수범으로 주어진 것 이상을 감당하려 애썼던 여호수아의 열심,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그런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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