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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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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20:1-13, 22-29, 롬14:23

성경을 볼 때, 언제나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불신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마귀가 점령했으므로 마귀의 포로, 종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마귀가 할 수만 있으면 시험 들게 하고, 믿지 못하게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우습게 여기고, 하나님의 종 모세에게 언제나 도전했습니다(히3:15-16). 결국 출애굽한 603,550명(민1:46)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603,548명은 믿지 못하므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하나님께 다 멸절 당했습니다(히3:17-19, 신1:27, 민14:23이하, 신2:14-15). 이처럼 믿지 못한 죄가 무서운 죄인 것입니다. 구원받는 것도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 말씀을 업신여기며 말씀을 줘도 내동댕이치는 사람들이 오래 살 것 같습니까? 하루살이에게 밟혀 죽을 나약한 것이 인생입니다(욥4:19).

1. 죄란 무엇입니까?

죄는 '넉 사'밑에 '아닐 비'가 있습니다. 즉 오만가지 죄가 있지만 죄는 크게 네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① 불법: 총 쏠 때 과녁에 명중하지 못하고 빗나간 것입니다(요일3:4). ② 불의: 하나님의 뜻과 요구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며,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우해드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요일5:17).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고전16:22). ③ 불선: 선을 알고도 행치 않는 것입니다(약4:17). ④ 불신입니다(요16:8-9, 롬14:23). 믿지 못하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절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볼 때(민14:21-38), 불신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 죄입니까? 하나님을 불신했던 세 지도자 미리암, 아론, 모세도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죽었습니다.

2. 미리암의 죽음

주전 1407년, 출애굽 후 40년, 가나안 입성을 1년 앞두고 가데스에서 죽었습니다. 미리암 이름의 뜻은 ‘높다, 고상하다’ 이지만 불신으로 말미암아 높기는 고사하고 아주 납작코가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의 원인은 광야 초기 시내산에서 가데스까지 열 하룻길 가는 동안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구스여인을 취한 것을 가지고 인간의 시선으로 비판하고 입방아 찧은 것이었습니다(민12:1-8). 그럼으로써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지휘권을 잡아 흔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를 업신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한 죄로 미리암은 문둥병이 걸렸습니다. 모세의 기도로 미리암이 문둥병에서 회복되는 7일 동안 행군은 올 스톱했습니다(민12:11-16). 믿지 못하면 되는 게 없는 것입니다. 불신의 결과로 미리암은 40년 정월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민20:1 말씀 볼 때, ‘신광야’, ‘가데스’, ‘거기서’, ‘거기’ 이렇게 네 번이나 광야에서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 말로 하면 객사인 것입니다. 얼마나 한심하고 슬픕니까?

3. 아론의 죽음

아론은 40년 5월 1일, 가나안 입성을 8개월 앞두고 123세에 죽었습니다(민33:36-39, 신32:50, 신10:6, 민33:38). 아론의 뜻은 ‘고상하다’ 즉 인품, 학문, 예술 등에 품위가 훌륭한 분입니다. 아론이 왜 죽었습니까?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한 죄입니다. 아론은 말을 잘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앙은 진리에 굳게 서지 못하고 하나님을 믿었다 안 믿었다 어영부영했습니다. 백성의 눈치나 살피고 큰 소리 치는 사람에게 가서 아부했습니다. 신앙의 줏대가 없고, 마음에 확정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백성들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니까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이 “애굽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신”이라며 백성을 방자하게 만들었습니다(신32:4, 출32:35). ‘방자’는 ‘놓을 방’, ‘방자할 자’로, ‘삼가지 않고 제멋대로 하다’, 히브리어로는 ‘파라’, 즉 ‘통제불능’, ‘벌거벗었다’는 뜻입니다.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우상 앞에서 먹고 마시고, 벌거벗고 춤추며 성적으로 타락하게 한 것입니다(출32:6). 이로 인해 진노하신 하나님은 레위 자손을 통해 3천명을 도륙하게 하셨고(출32:37), 모세가 생명을 건 기도를 한 후에도 노가 풀리시지 않아 역병으로 또 죽이셨습니다(출32:35).

아론이 믿지 못한 죄, 우상숭배하고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방자히 행한 죄가 얼마나 중합니까? 술집에서 먹고 춤추는 것, 우상숭배 죄입니다(고전10:6-7).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하나님의 마음을 격동시켰고 40년 동안 하나님 마음에 근심거리가 되었습니다(행7장, 시95: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분명히 “온다, 온다” 하는 그날이 옵니다. 메시야도, 엘리야도 “온다” 하고 왔습니다. 성경이 다 맞았는데 예수 재림만 아직 안 맞았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다시 오겠다는 말씀이 거짓말이겠습니까?(마24장, 막13장, 눅17장, 21장, 계7장, 14장, 살전4:13이하, 요14:1-2) 분명히 오십니다. 오늘 밤에 온다 해도 여러분은 자신 있습니까?

창세 전에 우리를 위해 예비 된 나라가 있습니다. 마25:31-34 말씀 볼 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양에, 불순종하는 것들은 염소에 비유했습니다.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창세전에 예비 된 나라를 상속 받으라!”고 하신 그 말씀이 평강제일교회 전 성도에게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여러분도 기대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는, 거룩하고 온유하며 겸손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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