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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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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50:7-15, 23, 살전 5:18

제 17-48호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감사로 드리는 제사)
시 50:7-15, 23, 살전 5:18


오늘 본문인 시편 50편은 ‘아삽의 시’입니다. 아삽은 다윗 시대 세 명의 성가대장 가운데 한 명으로, 12편의 시편을 기록한 사람이며, 그 이름의 뜻은 ‘모아 둔다, 쌓아 둔다’입니다. 그는 오늘 본문을 통해 형식적인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을 크게 책망하고 있습니다. 즉 생명력을 상실한 형식적인 신앙생활, 그것이 얼마나 무의미하며 무가치하고 거짓된 것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집에 있는 가축, 세계에 충만한 것이 자기들의 것인 줄 착각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이 당신 것이라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것을 자기  착각하는 삶, 그리하여 모든 것의 소유주이신 하나님께 감사치 못하는 신앙이 바로 거짓 신앙이요, 형식주의적 신앙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나의 삶과 신앙을 점검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이스라엘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볼 때, 이스라엘은 두 가지 잘못된 판단으로 하나님 앞에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전혀 알지 못한 것입니다. 그저 자신이 수고하고 노력해서 수확을 얻은 것으로 착각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들이 다 내 것이라”라고 분명히 선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것입니다(시 22:10).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때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것을 드립니다” 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감사가 생생하고, 살아 깨어 있고, 진정 충만한 감사가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서원한 것을 드려야 합니다. 본문 14절에 보면, 분명히 “서원을 갚으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민 30:2). 시 15:4에도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갚으라고 했습니다. 갚되, 더디 갚기만 해도 죄가 될 정도로, 하나님께서는 당신께 서원한 것에 대해 반드시 갚을 것을 명령하고 계십니다(신 23:21).
두 번째는 십일조와 헌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신 후, 아홉은 우리가 갖고 나머지 하나는 반드시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십일조와 헌물을 떼어먹고도 그 사실을 깨닫지도 못했습니다(말 4:7-8). 그러니 하나님의 것을 갚지 않고 떼어먹은 것입니다. 이처럼 서원하여 응답 받고도, 약속한 서원을 갚지 않고, 십일조를 바치지 않는 삶은 감사가 없는 삶이요, 그러한 삶은 절대 형통할 수가 없습니다.
롬 11:36 볼 때, 우주 만물이 다 하나님께로 나와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운행하다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이를 깨닫고 하나님의 앞에 서원한 것은 속히 갚고,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릴 때 참된 감사의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진실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본문 8절에서,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수소나 숫염소 등 제물을 드리는 데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진실로 원하신 것은 이들의 제물이 아니라, 정성을 다하는 마음, 진실한 마음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걸핏하면 수소나 숫염소를 잡아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는 드렸지만, 그들의 마음은 바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진실을 원하셨으나, 백성은 가식과 형식의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이 하나님께 닿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우리의 마음을 바치고, 그 마음 중심에 감사를 담아서 드려야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뜻을 헤아려야 합니다.
육신의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바라는 것은 물질이나 선물이 아니라, 자녀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생신 때나 어버이날에 자녀들이 선물이나 용돈을 보내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로만 안부를 전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물질이나 선물을 원하기보다, 눈앞에 있는 자녀를 보기 원합니다. 따뜻한 손을 잡고 그 마음의 감사를 받기 원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나의 소유 중 일부를 떼어서 바치지만, 하나님이 나한테 원하시는 것은 나의 소유가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우주 만물! 그것은 하나님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직 당신의 형상을 입은 자녀들, 바로 각자 나에게 당신의 관심을 쏟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일 하나님 앞에 제물을 드리면서 자신의 의무와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짐승은 불태워 드렸지만 자신은 희생하지 않았고, 자신을 불태워 드리지 못했습니다. 제사의 기본 정신은 제물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는 것임을 이스라엘 백성은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 론 : 오늘 말씀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모든 형식적인 생활들을 청산하는 입장에서 그 나라 갈 때까지 감사를 앞세우며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의 소유주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진실로 원하시는 것은 보이는 제물이나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 감사와 진실한 마음이며 나 자신임을 깨닫고, 범사에 감사로 제사 드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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