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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남 총회장, 사면선포 “그들은 이단이 아니라 형제들이었다”

김기동 목사의 이단 정죄는 비본질적인 기준, 박윤식 목사의 이단정죄는 허위 사실에 기초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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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을 선포하는 예장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




예장통합 4명 이단 해제 ‘특별사면 선포’
2016년 9월 12일 오전 11시
김기동(서울성락교회) 이명범(레마선교회)
변승우(큰믿음교회) 故 박윤식(평강제일교회)



예장통합교단 채영남 총회장은 총회100회기를 맞아 특별사면위원회에서 올린 김기동, 박윤식, 변승우, 이명범 목사에 대해서 사면을 선포하였다.


채 총회장은 “100회기 총회는 갈등과 분쟁으로 말미암은 소송과 재판이 없는 ‘화해의 원년’을 선포하고 100회 총회는 만장일치로 특별사면을 결의하였으며, 화해의 실천으로 사면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그 동안 우리는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많은 사람들과 교회를 이단으로 결의하고 그들과 담을 쌓고 지내왔다고 하면서 통일교를 비롯하여 신천지, 엘리야 복음선교회, 하나님의 교회(안상홍일파), 여호와의 증인, 구원파 등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이단과 사이비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우리와 같이 성경과 기독교를 믿고 고백하는 교리에 근거한 형제들까지 이단과 사이비로 정죄하고 담을 쌓고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채 총회장은 “그들도 우리와 같이 성경과 복음, 사도신경을 믿고 고백하는 우리의 형제 자매라는 사실”이라며, “우리가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도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하여 사면선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채 총회장은 “제100회기 총회장으로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특별사면위원회의 결의를 존중하며 귀한 결정을 받아들여 총회와 전국교회와 총대들과 함께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 드린다”며 사면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특별사면위원장(이정환 목사)은 특별사면위원회 결의사항을 보고하면서 개개인의 사면이유를 밝혔다. 이명범 목사의 사면이유에 대해 “이명범 목사는 자신의 양태론 주장은 그가 평신도 시절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잘못 표현한 것으로 이미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시인하고 사과하였으며 오래 전부터 양태론을 주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99회기 총회이대위는 1년간 연구 끝에 ‘더 이상 이단으로 묶어둘 필요가 없다’는 사실상 이단해지 결의를 한 것을 수용하여 사면을 한다”고 주장했다.


변승우 목사 건에 대해서 특별사면위원회는 “장로교 신학의 입장에서 볼 때 그의 신앙관 안에 쉽게 용인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 보이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아닌 한 에큐메니칼 정신에 입각하여 신앙의 다양한 체험을 인정하고 함께 복음사역에 동참케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사면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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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사면 선포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예장 통합 총회 임원들. 오른쪽으로부터 김승미 목사(회록서기),

최영업 목사(서기), 채영남 목사(총회장), 이정환 목사(제100회기 사면위원장), 이홍정 목사(사무총장) 등



김기동 목사 건에 대해서 특별사면위원회는 “질의에 대한 답변서 및 증거자료들과 특히 9개항으로 이루어진 ‘베뢰아인의 신앙고백’을 연구 검토한 결과 전반적으로 그의 신앙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부분은 정통기독교와 동일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하면서, “인간창조와 귀신론에 대한 김기동 목사의 주장은 성경이 침묵하고 있는 내용들로서 난해한 구절에 속한 부분이며 특별한 주장이나 비판을 행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윤식 목사의 사면이유에 대해서 특별사면위는 “우리교단(통합)이 이단으로 정죄한 가장 큰 이유인 ‘하와가 뱀과 성교하여 가인을 낳았다’고 주장한 사실이 없으며 문제를 삼았던 ‘씨앗속임’이라는 설교 또한 통일교와 같은 섹스모티브가 아니라는 사실과, 또 그가 전도관 출신이 아니라는 사실도 법원의 판결에서 확인이 되었다”고 하면서, 특별사면위는 “총회가 이런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있었던 것에 대하여 고인과 고인의 가족들과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에게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사면의 이유를 밝혔다.



다음은 특별사면 선언문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0회기 총회장으로 총회창립 100주년이 지니는 역사적 희년 정신을 바탕으로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하여, 그 동안 반목과 갈등으로 인해 책벌 받은 자들 가운데, 회개하고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자들에게는 100회기에서 한시적으로 사면하도록’ 만장일치로 결의한 제100회 총회의 특별사면 결의에 따라 사면신청자들 중 회개와 개전의 정이 뚜렷하고 총회의 지도와 인도를 받기로 약속한 △권징관련자 : 이성실, 백호성, 김형식, 이병부, 박병민, 안금남, 박상진, 표정학, 송귀남, 박무현, 김용선, 석홍, 문병철, 박병문, 김광기, 유은석 △이단 관련자 사면 결의 : 이명범(레마선교회), 변승우(사랑하는교회), 김기동(김성현 목사와 성락교회), 고 박윤식(이승현 목사와 평강제일교회),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교회연합신문을 사면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 맞이함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주후 2016년 9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제 100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

 
황규학 편집인 finland61@hanmail.net

출처 : 뉴스타겟 http://www.newstarget.kr/news/articleView.html?idxno=6040






[기자]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은 100회 총회에서 결의된 특별사면위원회의의 건의에 따라 이단 정죄된 사람들과 언론, 권징으로 면직 출교된 사람들에 대한 사면을 선포하였습니다. 특히 이단으로 거론되었던 김기동 목사, 박윤식 목사에 대해 이단 사면을 함으로써 이단 논쟁에 대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채영남 총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일각에서는 이단을 해지하려 한다고 비판과 우려를 하고 있지만 이단을 해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단적 주장과 행위를 반성하고 뉘우치는 이들을 용서하겠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예장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

일각에서는 '이단을 해지하려 한다' 이런 비판과 우려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절대 이단을 해지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단적 주장과 행위를 반성하고 뉘우치는 이들을 용서하겠다는 뜻입니다.


[기자]

또한 채영남 총회장은 지난 설교 시 "사도신경을 고백하고 삼위일체를 믿는 사람들을 조금 다르다고 해서 이단으로 정죄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진짜 이단은 신천지, 안상홍 등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이단논쟁과 달리 이단정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채영남 총회장의 이단 사면선포에 대해 김기동 목사 측은 늦게나마 예장통합 교단이 사면 선포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교회와 함께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락교회 담임 김성현 목사]

저는 특별사면위원회와 총회에 더욱더 감사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락교회와 저 김성현 목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평생 진실한 헌신을 다하고자 하는 25만명에 이르는 성락교회 성도들을 통합 교단이 그리고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한 형제로 온전히 맞아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자]

평강제일교회 측 역시, 그동안 이단정죄로 인해 고통스런 세월을 보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결단을 한 채영남 총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평강제일교회 당회장 이승현 목사]

마지막으로 이번 사면을 통하여 수많은 성도들의 가슴 속에 맺혀있는 셀 수 없는 눈물을 닦아 주시고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받아 주신 그 뜨거운 화해와 사랑과 용서에 깊은 감사를 올리는 바입니다.


[기자]

특별사면위원장인 이정환 목사는 김기동 목사가 비본질적인 기준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되었으며, 박윤식 목사 역시 이미 2013년에 사과문을 냈고 법원에서 통일교도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온 만큼 이단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채영남 총회장은 100회 총회의 주제를 화해로 내건 만큼, 오늘 사면은 화해의 실천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뉴스타겟 문미혜입니다.


영상촬영 : 성낙종

영상편집 : 윤창현

출처 : 뉴스타겟 http://www.newstarget.kr/news/articleView.html?idxno=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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