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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8.30

본문

히 11:6, 계 22:12

제 17-35호
일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
히 11:6, 계 22:12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할 때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상 주시는 이시며,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행한 대로, 일한 대로 상으로 갚아 주시되 후히 주시는 분입니다. 전도를 위해,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바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이상으로 갚아 주시고, 성도들의 일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1.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일한 대로’라는 말의 원어적인 뜻은 ‘수고한 대로’, 바울의 말을 빌리자면 ‘심은 대로’ 라는 뜻입니다. 즉 전도를 위해서 마음으로 고생하고 손으로, 발로 일하며, 물질을 소비한 것--하나님께서는 그 이상으로 다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라고 형통을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첫째 소원인 전도에 전념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갚아 주리라’라는 말은 ‘되돌려 주리라, 도로 찾아 주리라’라는 뜻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고 되돌려 받기에, 결코 손해 보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상급은 이처럼 일한 대로 갚아 주고, 행한 대로 주시는 것입니다. 육신을 위해서 심는 것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한평생 자기중심의 삶을 위해 소망 없이 수고하는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 자신의 노후를 위해 아무리 많은 재물을 쌓아 둔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지 않는다면 다 부질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주식은 신앙 즉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육신에 있는 것은 다 부식입니다. 육신을 위해 아무리 동분서주할지라도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다고 빌 3:19에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육신의 일을 더 이상 도모하지 말고, 성령의 감동 감화와 능력을 힘입어, 영혼을 구원하는 추수에 말씀의 낫을 가지고 동참하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육신의 씨를 뿌리는 파종이 아니라, 말씀의 씨를 뿌리는 신령한 파종입니다.



2. 일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1) 예배적 삶의 파종을 소원하십니다. 즉 믿음으로 드리는 신령한 예배를 하나님이 소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린다 함은 “하나님께 엎드려 절하는 것으로, 인생의 존재 목적과 가치를 하나님 섬기는 예배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수반되는 그리스도의 윤리 강령이 바로 ‘주일 성수’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행하는 일 중에 최고는 바로 첫째 날에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입니다.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예배를 드리므로 순교를 당했지만, 아벨의 예배는 지금도 살아서 말씀하는 예배입니다(히 11:4). 에녹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적 삶을 살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히 11:5). 노아 또한 믿음의 예배를 드리다, 보지 못한 일에 경고를 받아 방주를 지었습니다(히 11:7). 아브라함은 한평생 제단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로 일하다가, 모리아 땅의 한 산까지 올라가서 독자 이삭을 바치므로, 그 후예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와 많은 위대한 선지자와 성도들이 아브라함의 형통을 통해서 나게 되었습니다. 앞서 열거한 믿음의 조상들과 같이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만 섬기는 예배 중심의 삶을 철저하게 살아간다면, 자손 가운데 의인이 끊어지지 않고 선한 생활, 선한 일이 끊어지지 않으며, 별과 같이 빛나는 축복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예배를 위해 엿새를 사는 삶, 예배드리는 7일 한 날을 위해 6일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2) 기도 생활을 소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두 번째 소원은 바로 기도의 씨를 파종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는 가운데 자기의 소원을 아뢸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① 하나님의 힘을 그의 소용대로 빌려 오는 행위입니다. 나 자신은 연약하지만,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빌려 올 수 있습니다. ② 기도는 믿는 성도들의 영적인 호흡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것은 영적 호흡이 끊어지는 것과도 같습니다. ③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이며 항상 있는 것입니다. ④ 기도는 언제 어디서 어떠한 경우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⑤ 기도는 중단이 없습니다. ⑥ 기도는 고생이나 낙심을 모릅니다. ⑦ 기도는 믿는 대로 받는 것입니다. ⑧ 기도는 기도한 대로 찾는 것입니다. 나의 삶 가운데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는 힘이 바로 기도의 능력입니다.이러한 기도의 능력대로, 한나는 아들 셋과 딸 둘을 얻었고, 그 가운데에 어두워져 가는 나라를 구한 등불 같은 선지자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사무엘 선지자 한 사람이 모든 블레셋 군대를 물리칠 정도로 큰 위력이 있었으니, 하나님의 소원대로 기도에 전념하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친히 ‘에벤에셀’--‘도움의 돌’이 되어 주십니다.



결 론 : 벌써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결실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올 한 해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얼마나 일했으며, 어떠한 열매를 거뒀습니까? 마지막 추수 때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전도의 열매, 참된 예배의 열매, 기도의 열매를 풍성하게 드릴 수 있도록, 오늘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 앞에 충성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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