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하계대성회
2022.09.04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2022년도 하계 대성회가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쳤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약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하계 대성회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재 확산세로 불가피하게 서울과 여주를 오가는 일정으로 급히 변경되었지만, 평강의 성도들 대다수는 단 하루라도 여주 연수원에서 보낼 수 있도록 허락해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정에 동참하였습니다.
지난 수년간 사용이 뜸 했던 성전과 부속 시설, 숙소를 점검하고 보수하기 위하여 평강제일교회 교역자와 교직원, 각 기관 성도들은 수개월 전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연수원 곳곳을 구석구석 쓸고 닦고, 청소하는 작업이 여름 내내 이어졌고 기상관측사상 연일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높은 기온 속,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국내외 평강의 식구들을 맞아하기 위한 고된 정비작업이 계속되었습니다.
8월 1일 월요일, 서울 모리아 성전에서 드려진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022 하계 대성회'의 성대한 막이 올랐습니다. ‘모든 백성이 일제히 모여 구속사 말씀을 밝히 깨닫는 축복(느 8:1, 5-6, 12)’이라는 주제 아래, 폭포수 같은 은혜가 쏟아지는 구속사 말씀 대잔치가 드디어 열린 것입니다.
개 회 예 배 : 모든 백성이 일제히 모여 구속사 말씀을 밝히 깨닫는 축복 | 느 8:1, 5-6, 12 | 이승현 목사
구속사강의 1 : 하늘이 열리는 축복 | 겔 1:1-3 | 이옥경 선교사
구속사강의 2 : 그룹(생물)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 계 4:6-9 | 유종훈 목사
여주 연수원으로 출발하는 버스에서 성도들은 두근두근, 꿈에도 그리던 여주 연수원 방문에 너도나도 들뜬 모습들이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일찍부터 색색의 고속버스와 성도들의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입장하고 있었습니다.
8월 2일 대성회 둘째 날,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진행된 일정은 조종삼 목사, 서안나 선교사, 변제준 목사의 구속사 강의와 여주 연수원에서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평강가족의 밤'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구속사 강의 3 : 성벽 재건 완성의 비결 | 느 4:4-6 | 조종삼 목사
구속사 강의 4 : 에스겔 성전 척량에 담긴 구속경륜 | 겔 40:1-4 | 서안나 선교사
구속사 강의 5 : 성벽 재건의 12문과 42구역의 구속경륜 | 느 3:1-3 | 변제준 목사
조현우 전도사, 정수현 성도의 사회로 진행되었던 '평강가족의 밤' 행사는 성도님들에 대한 특급 사랑을 노래한 남 전도사들의 오프닝 무대로 뜨겁게 출발하였습니다.
각 교구별, 10팀이 준비한 찬양과 개사한 트롯 가요, 콩트 등, 다양한 무대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주었고, 샤론 찬양선교단, 바르사의 특별공연과 참석한 성도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한 순서마다 구속사 말씀을 향한 교구 식구들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식구들끼리 얼굴을 맞대고 앉아 웃으며 맘껏 즐기는 모습은 참으로 오랜만이었습니다.
8월 3일 대성회 마지막 날, 여주 연수원을 뒤로 하고 다시 서울, 모리아 성전으로 올랐습니다. 연순옥 선교사의 마지막 구속사 강의가 이어졌고 찬양 기도회로 드려지는 폐회예배를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구속사 강의 6 : 에스라 일생에 나타난 구속경륜 | 스 7:6-10 | 연순옥 선교사
폐 회 예 배 : 스룹바벨 성전과 구속사적 연대의 신비 | 신 32:7 | 이승현 목사
이번 2022년 하계 대성회는 많은 성도들과 국내외 말씀 식구들이 마음에 큰 위로와 소망을 가지며 다시금 새롭게 신앙의 정비를 할 수 있었던 크나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그 어떤 세상 일에도 제한없이 온종일 모여 구속사 말씀을 받고 밝히 깨닫는 축복의 하계 대성회가 반드시 회복되는 줄로 믿으며 더욱 왕성하게 구속사 말씀 운동에 힘을 다할 때, 주어진 사명을 이루는 평강의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글, 사진취재_에메트 인터넷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