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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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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3:1-13, 시 25:20-22, 사 11:5

제 19-45호
성실하고 정직한 삶이 천국 가는 길입니다

왕상 3:1-13, 시 25:20-22, 사 11:5


  성실하고 정직한 삶이 천국 가는 길입니다. 성실과 정직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고 성실로 몸의 띠를 삼을 것’(사 11:5)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장막에 거할 자는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이 진실한 자’(시 15:1-2)입니다.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린 후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무엇을 줄꼬”라고 물으실 때, 먼저 자신의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의 앞에 행한 것을 말하며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다윗은 생전에 자신을 해치려는 원수가 너무 많으니 하나님께 피하면서 성실과 정직으로 자신과 나라와 민족을 보호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시 25:20-22).


1. 땅에서 ‘성의(誠意)’를 다해서 살아야 합니다.


  성의(誠意)란 ‘참되고 정성스럽게’ 행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성의란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을 다 속일 수는 있어도 자신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의를 다하는 삶은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대제사장과 공회의원들을 모아 놓고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서 내가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에 추호도 나는 부끄러움이 없다’(행 23:1)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양심이 자신을 천거한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처럼 말씀대로 사는 삶이 곧 성의의 삶입니다. 진실하고 성실하고 충실한 삶입니다. 성의의 삶은 핑계를 대지 않는 삶입니다. 성의의 삶은 게으름이 없습니다. 게으름은 죄악 중에 죄악입니다. 가난이 강도같이 들어옵니다(잠 6:9-11).
  성실과 정직이 없으면 거만하고 교만하고 오만하게 됩니다. 오만한 마음에는 거짓이 꽉 차 있습니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모든 일에 신중하고 삼갈 줄 압니다. 삼가는 사람은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구별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을 귀하게 여기느냐, 천하게 여기느냐 하는 문제는 오로지 각자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처신을 잘 해 삼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실하고 정직할 때 귀하게 여김을 받지만, 자신의 삶을 거짓으로 칠하면 그 칠이 벗겨지듯이 그 거짓됨이 다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게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다”(마 23:27)고, 거짓과 위선을 책망하셨습니다.


2. 사심을 버리고 양심을 찾아야 합니다.


  노자와 장자는 하늘을 덕(德)이라고 했습니다. 공자와 맹자는 하늘을 선(善)이라고 했습니다. 노자가 말하기를 ‘德’이나 ‘善’을 섬기고 지키는 마음이 양심(良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심은 곧 ‘하늘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양심이 없는 마음은 사심(邪心)입니다. 사심은 욕심입니다. 사심은 자기만을 이롭게 하려는 마음입니다. 사심은 거짓의 아비가 됩니다. 사심을 버리고 예수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빌 2:5). 예수의 마음은 하늘의 마음입니다. 자기를 희생하고 남을 살리는 마음입니다. 가난하고 멸시 천대받는 자를 붙들어 주고, 일으켜 주고, 도와주는 마음입니다. 믿는 성도는 사심 있으면 안 됩니다. 사사로운 마음에 포로가 돼서는 안 됩니다. 사심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하늘과 땅이 만물에 베푸는 것을 ‘성의’라고 합니다. 그래서 맹자는 성(誠)을 가리켜서 ‘하늘의 길(天之道)’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길은 인지도(人之道)라고 했습니다. 양심이 곧 사람이 가는 길입니다. 양심이 곧 우리 성도 곧 자신의 존재입니다. 양심을 잃어버리면 인골을 썼지만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사람은 양심이 있습니다. 양심은 자신의 존재요 그 본능입니다. 그런데 양심은 땅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신앙하고자 애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심(邪心)이 있기 때문에 땅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했습니다(골 3:5).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지 않으면 절대 하늘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세계가 다 와서 내 마음속에서 유엔 총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마음이 넓어야 합니다. 내 마음이 넓기를 바란다면 양심을 따라 살아야 됩니다. 마음이 두터워야 합니다. 그래야 덕성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넓고 밝기를 바란다면 양심의 소리를 들어야 됩니다. 내 마음이 유효하고 오래 가기 바란다면 양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양심의 말을 잘 들어야 됩니다. 양심을 어기고 밤잠을 설쳐 본 적 없습니까? 잃은 양심을 다시 찾아야 됩니다.


결 론 : 사람은 전부 다 외모로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삼상 16:7). 메시야가 오면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요 2:24-25, 4:17-19, 눅 2:35). 그러므로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의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지켜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게 하사 정직한 마음을 내게 창조해 달라’고.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 성령을 거두지 말라’(시 51:9-11)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가 하나님 앞에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실과 정직은 하나님께 직통으로 천국 가는 길입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 때 그 자손들이 복을 받습니다(시 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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