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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연’의 ‘박윤식 원로목사 통일교 전력’
허위 주장에 대한 교회의 입장
                                                                                



최근들어 세계한인기독교 이단대책연합회(이하 ‘세이연’:박형택 대표회장)와 진용식 목사 등 소위 ‘이단감별사’들이 평강제일교회의 설립자이자 원로목사인 박윤식 목사에 대해 ‘전도관, 통일교 출신’이라는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를 유포하고 있기에 관련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이같은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 교회 앞에 공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1. 허위 주장의 근거
이들이 제시하는 ‘전도관, 통일교 출신’이라는 허위 주장의 근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전도관 발행 1957.9.9일자 <국제 기독뉴스> 1면에 “화순 전도관 朴潤植 전도사가 신문사를 방문한 사실”(화순 전도관 광복절 축하 광고도 게재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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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통일교 <사보(史報)>(통일교역사편찬위원회 발간) 제166호(2002년 12월 발행) 157~184면에 나오는 「유효원 전(前) 협회장 일기 VII」 중 ‘박윤식 전도사’가 통일교 원리 공부를 했다는 내용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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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통일교 <사보> 제 109호(1990년 12월 발행)에 나오는 사진과 [1958년 목포의 전도관 분열파동으로 한때 갈라져 나온 박윤식 전도사가 책임 인도하면서 이승규, 전창배 씨 등이 입교하기도 하였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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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들 외에도 당시 ‘박윤식 전도사’를 목격했다는 증인들의 증언 등 몇 가지가 더 있지만 매우 주관적이고 신빙성이 떨어지므로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합니다. 일단, 이상의 제시된 자료에 의하면 1957-1962년 사이에 목포 전도관과 통일교에 ‘박윤식 전도사’라는 인물이 실재했음은 인정되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제시한 ‘박윤식 전도사’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와는 전혀 다른 동명이인(同名異人)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 허위 주장에 대한 반박

1)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는 1958-1962년도에 ‘동마산 감리교회’의 서리 담임자(전도사)로 시무하고 있었습니다. 

① 당시 마산지방 진해구역 담임자(목사)로서 박윤식 원로목사와 함께 활동하였던 김관도 목사는 “박윤식 목사가 1958년 4월부터 1962년 3월까지 동마산 감리교회 서리 담임자(전도사)로 시무하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② 기독교 대한 감리회 연회록 교역자 명부에 1959-1961년 10월까지 ‘동마산 교회 서리 담임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같은 공식적인 기록 외에도 박윤식 목사님은 설교 중에 당시 상황을 수차에 걸쳐 말씀하셨으며, 정식적인 ‘서리 담임자’로 임명받기 전인 1957년부터 동마산 감리교회에서 평신도로 봉사하며 목회 훈련을 밟아 가셨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에 목포의 전도관과 서울 청파동의 통일교 본부에서 근무하며 원리강론을 공부했다는 ‘세이연’의 이영호 목사나 진용식 목사 등의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허위 주장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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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일교 전력’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한 자료들이 오히려 허위 사실임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이단과 사이비’(2006, 아가페 출판사)를 저술한 김영무 목사는 자신의 책 160쪽에서 “박윤식 목사님이 1957-1959년 4월까지 목포 전도관에서 지관장을 지내었고, 1961-1962년에 통일교 본부에서 근무하며 원리강론을 공부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세이연’ 측도 같은 주장을 합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통일교 <사보> 제 166호(157-164쪽)에 나오는 ‘유효원의 일기’ 내용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자료에 의하면 이미 ‘전도관의 박윤식 전도사는 1957년 11월 6일부터 1958년 1월 10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원리공부를 하고 1962년까지 활동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제시한 증거자료를 볼 때, 박윤식 목사님의 전도관, 통일교 전력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이는 당시에 ‘박윤식’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두 명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은 통일교의 기록대로 목포 전도관 출신의 박윤식 전도사이고, 다른 한 사람은 현재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로서, 이 당시에 동마산 감리교회에서 서리 담임자(전도사)로 시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3) 허위 사실을 주장하는 자들이 제시한 결정적 자료인 ‘박윤식 전도사의 사진’이 현재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와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세이연’과 진용식 목사는 지난 6월 21일과 7월 26일에 행한 기자회견 등과 이영호 목사가 ‘교회와 신앙’ 8월 9일자로 게재한 글에서 통일교 <사보> 제 109호(1990년 12월 발행)에 나오는 ‘박윤식 전도사와 전도관 교인들이 찍은 사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자료에는 단체 사진과 그 밑에 [1958년 목포의 전도관 분열파동으로 한때 갈라져 나온 박윤식 전도사가 책임 인도하면서 이승규, 전창배 씨 등이 입교하기도 하였었다. ... 1962년에 박종우 씨 시대에 이르러 한때 훌륭하게 부흥되기도 했었으나 결국 그마저 좋은 결실을 못 얻게 되어 좌초되기에 이르렀다. 이 사진은 바로 그 조금 전의 사진인 듯하다. 사진엔 박전도사가 검은 복장을 하고 중앙에 앉아 있고, 그 왼편에 터주 할머니라고 할 수 있는 김소례 할머니가 앉아 있으며...]라는 내용의 자세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진이야말로 ‘박윤식’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에 나오는 ‘박윤식 전도사’는 현재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와는 전혀 다른 동명이인입니다(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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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누구라도 육안으로 명백하게 구분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본 교회에서는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국과수 자문위원이자 ‘얼굴은 답을 알고 있다’(21세기 북스)의 저자인 명지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인 최창석 교수에게 이 사진 속의 인물과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님의 1960년대 사진에 대한 감정을 의뢰하였습니다. 그 결과 “두 인물은 각 부위가 서로 상반된 전혀 다른 사람이다. 달리 말하면 얼굴 전체적으로 닮은 곳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동일 인물로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는 감정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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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금까지 제기돼온 ‘전도관, 통일교 전력’ 주장은 이미 허위 사실로 판명된 내용들입니다.

1) 탁명환 소장의 허위주장과 사법적 판단 
본 교회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전도관 통일교 출신 허위 주장’의 출발은 탁명환 소장이 현대종교 1983년 3-4월호에서 최초로 제기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탁명환 소장은 박윤식 목사가 ‘1957년에서 1959년 4월까지 목포 전도관에서, 1961-1962년에 통일교 본부에서 근무하며 원리를 공부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기에, 당시 본 교회에서는 출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여 1983년 4월 8일 법원으로부터 “현대종교 3-4월호의 내용에 대해 인쇄, 제본하거나 판매, 반포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배포금지 가처분 판결(83카7805호, 1983.4.8)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탁명환 소장이 같은 내용을 현대종교 7-8월호에 또다시 게재하자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무상 표시무효’죄가 인정되어 벌금 50만원 배상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84.11.28, 84고단640호(1심), 84노 6620, 1985년 3월 20일 선고(2심), 대법원 판결은 86.5.27, 85도758). 
또한 별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어 200만원 배상판결을 받았습니다(83가합 2449, 1983.9.30 판결(1심), 84나4366, 1984.8.2판결(2심), 대법원 84다1915, 1985.2.27일 판결). 이를 볼 때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에 대해 최초로 이단시비를 제기했던 탁명환 소장의 주장들은 이미 1980년대 당시에 여러 건의 법정 소송을 통해 허위로 밝혀졌던 내용들입니다. 당시 탁명환 소장은 자신의 허위사실을 마치 진실인양 주장하기 위해 박윤식 목사님의 ‘전도관 통일교 전력’뿐 아니라 기타 금전관계나 신도들과의 불륜 주장들을 거짓으로 조작하여 자신이 발행하는 현대종교에 무차별적으로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당시 조작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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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영무 목사의 허위주장과 사법적 판단 
아가페 출판사 대표인 김영무 목사는 ‘이단과 사이비’(2006)라는 책자에서 역시 탁명환 소장이 주장한 동일한 내용의 박윤식 목사님에 대한 ‘전도관, 통일교 전력’을 주장한 바가 있으나, 이 역시 2010년 1월 4일자 대법원 판결에 의해 허위로 입증되었습니다(2009 다 86741).

당시 법원의 판결 요지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朴潤植) 목사와 김영무 목사가 주장한 통일교의 ‘박윤식’(朴允植) 전도사는 
①한자가 서로 다르고, 
②부인 이름이 다르므로 ‘동명이인’(同名異人)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1957-62년까지의 기간 중 동마산 교회 시무와 전도관, 통일교 활동이 중복되는 문제에 대해서 김영무 목사가 “동마산 감리교회에서 시무를 하면서 전도관과 통일교 공부를 했다”고 주장하자, 재판부는 
③당시 교통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마산에서 목포와 통일교 본부가 있는 서울 청파동을 오가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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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1983년부터 최근까지 박윤식 목사님에 대해 ‘전도관 통일교 출신’으로 음해하였던 주장들은 모두 거짓임이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사실은 이미 1980년대 당시부터 허위사실임이 법정에서 판명되었던 내용들입니다.



4. 우리의 입장

1)부당한 허위주장에 대한 공개 사과와 이단연구 관련 직위에서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세이연’에 관련된 사람들(최삼경, 이영호, 박형택, 진용식 목사 등)과 소위 이단 연구가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올바른 신학적 판단에 근거하지 않고 전혀 사실과 다른 동명이인의 자료를 가지고 박윤식 목사님에 대해 통일교 출신 이단으로 매도하여 온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습니다. 이는 엄청난 범죄입니다. 사실관계를 오인하였든, 의도적으로 이용한 것이든 책임이 면제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이들이 자신들의 짐을 벗을 수 있는 것은 한국 교회 앞에 자신들의 잘못과 부당한 행위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이단 관련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는 길 뿐입니다.

2)명예회복과 사실 관계 복원에 힘쓸 것을 촉구합니다.
30여 년간 거짓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한국 교회로 하여금 박윤식 목사님과 평강제일교회를 이단으로 매도하였다면, 이제 이들이 할 일은 남은 생애 동안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드리는데 앞장서는 길 뿐입니다. 

3)우리 평강제일교회와 6만 5천여 성도들은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평강제일교회를 성장시키고 구속사 시리즈의 저술을 통해 한국교회의 신학적 위상을 세계 교회에 드높인 박윤식 목사님의 업적을 기리고, 전파하는데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합니다. 
일제 식민지 생활과 해방 이후 혼란스런 조국의 아픔, 6.25 동란의 상처를 고스란히 삶으로 짊어지시고 성경연구와 말씀선포로 치유하고자 하셨던 참된 목회자가 바로 박윤식 원로목사님이십니다. 신학을 전문적으로 수학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되었지만 오직 성경연구와 기도로 다진 50여년의 목회를 통해 평강제일교회를 초대형 교회로 성장시키셨고, 그간의 설교와 성경연구의 내용을 집대성한 ‘구속사 시리즈’의 집필에 마지막 남은 인생을 불태우고 계십니다.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벌써 7권까지 발간된 구속사 시리즈는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히브리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히브리어, 태국어 등 무려 16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기독교의 불모지인 불교권이나 이슬람권에서 진행되는 구속사 세미나에서는 현지 교계 지도자와 평신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느낄 수 있으며 새로운 영적 부흥을 선도하는 에너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평강제일교회는 박윤식 원로목사님과 본 교회에 대한 부당한 음해와 허위사실 유포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세계 선교의 사명을 위해서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2013. 9. 28. 
대한예수교 장로회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 유종훈 외 
당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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