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고난주간을 맞아 특별성회로 드려졌습니다. 주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 고난의 발자취를 뒤따르고자 마음먹은 평강의 성도들은 매일 저녁 7시, 평강제일교회 모리아성전으로 올랐습니다.

특별성회를 통하여서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렇게까지 고난을 받으시는 한 주간, 나는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늘 고민하는 가운데 거룩히 고난주간을 지킬 것과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내 욕심과 내 뜻을 위한 일에만 몰두했던 자신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 위해 충성하지 못했던 것 모두를 내어 놓고 간절히 용서를 구하여야한다는 권면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부터 금요일 수난의 날까지,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각자의 죄악 된 마음과 전도하지 못하고, 말씀을 전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잘못들을 철저히 뉘우치고 갱신하며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하고자 선포되는 말씀에 집중하였습니다.

원로목사는 고난주간이 ‘일생 죄진 것 모두 다 내어놓고 회개하는 기간’이라 누차 강조하며 “세상의 이치에는 밝고 말씀에는 어둡지 않은가 돌아보라!” 권고하였고, 하나님과 예수님 사이의 비밀인 골고다 언덕, 십자가 위의 6시간은 인류 구속의 완성이자, 죄 사함의 순간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33년간 생애의 이유이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금번 성회를 통하여 받은 말씀과 같이 평강의 성도 모두가 자신을 속건제물로 드림으로써 영원한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오로지 말씀만 바라보고 주님의 뜻을 행함으로 끝까지 교회를 지키고, 생명 바쳐 충성하는 장성한 일꾼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글_하찬영|에메트인터넷선교회

사진_에메트인터넷선교회 사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