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엡 4:27, 벧전 4:7-8, 벧전 5:7-9
(제25-25호)
믿음으로 마귀가 틈타지 못하게 하자
엡 4:27, 벧전 4:7-8, 벧전 5:7-9
우리나라 속담에 ‘개미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미구멍은 매우 작습니다. 그러나 작은 개미구멍 안에 개미가 수천 마리가 들어가면 큰 것을 무너뜨립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마귀의 틈도 처음에는 작은 문제로 보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쁜 영향을 크게 줍니다. 그러면 우리가 항상 조심해야 하는 마귀의 틈은 어떻게 생깁니까?
1. 마귀의 틈은 유혹으로 찾아옵니다.
성경 말씀 볼 때, 타락한 인간 치고 유혹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신앙이 좋다 해도 평생 몇 번은 유혹을 받습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유혹 받으면 죄짓기 쉽습니다. 그러면 성경을 볼 때, 마귀가 유혹하는 내용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성의 유혹(창 39:7), 우상의 유혹(신 30:17), 죄의 유혹(히 3:13), 거짓 선지자의 유혹(사 3:12), 가족을 통한 유혹(신 7:4), 빌라도가 예수님을 못 박을 때와 같은 백성들의 유혹(눅 23:23)이 있습니다. 그리고 염려라는 유혹(마 13:22)이 있습니다. 염려하는 순간, 이미 틈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면 마귀가 유혹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마귀는 가만히 다가옵니다. 그리고 선물을 주기도 하며, 말을 부드럽게 합니다. 그래서 마귀의 유혹은 아주 묘하게 찾아옵니다. 도와주는 척하면서, 마음을 빼앗습니다. 또한, 마귀는 외식함으로 다가옵니다. 갈 2:13을 볼 때, “남은 유대인들도 저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저희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외식함으로 다가온다는 것은 겉모습부터 호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귀의 유혹은 때로는 사랑으로, 때로는 물질과 권력으로, 때로는 친근하게 선을 베푸는 대접하는 마음으로 다양하게 접근해 옵니다.
2. 마귀의 틈은 의심으로 찾아옵니다.
성경을 볼 때, 의심하는 신앙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틈이 벌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의심하면 기도 시간이 줄어들고,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집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과의 관계에 틈이 생기지 않으려면, 믿음에 굳게 서는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벧전 5:8-9을 볼 때,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지금까지 잘 믿었다고 해도 의심하면, 하나님께 얻을 것이 없습니다. 약 1:6-7을 볼 때,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또한, 의심하는 마음은 인간관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서로 의심할 때 안 좋아집니다. 하나님을 믿는 부모라면 자녀에게 “너는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잘될 것이다”라고 축복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의심이 생기지 않으려면, 항상 말씀을 듣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으로 생긴다고 했기 때문입니다(롬 10:17). 신앙생활은 말씀을 듣지 않으므로 의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말씀을 들을 때, 의심이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어야 의심이라는 틈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3. 마귀의 틈은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므로 찾아옵니다.
사람 몸에 병이 생기는 이유의 99%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몸의 건강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몸에 병이 생기면 마음에도 염려가 생기고, 염려가 커지면 마음에도 병이 생깁니다. 잠 16:32을 볼 때,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도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이 흔들린다는 것은 마음에 확신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확신이 없을 때, 마귀가 들어오는 틈이 생깁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마음에 확신이 생기려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생활은 말씀을 듣는 생활입니다(요 16:13).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생활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생활입니다(시 1:1-2).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잘못된 간증을 들었을 때 분별하게 됩니다. 요일 4:1을 볼 때,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기도하는 생활도 날이 춥다고 쉬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마귀가 들어오는 틈이 생기지 않도록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결론. 마귀가 틈타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1) 마귀의 시험에 들지 않게 항상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눅 22:44).
마 26:41을 볼 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라고 말씀했습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시험이 생기려고 할 때, 마귀가 들어오는 틈을 막아 주는 것이 기도의 역사입니다.
2)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눅 22:42을 볼 때,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매우 지쳐 계셨지만, 하나님의 뜻을 찾는 기도를 드린 후, 천사의 도움을 받아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눅 22:43-44). 우리도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을 때, 천사의 도움을 받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 먼저 뜻을 찾는 믿음으로 사단의 틈을 막고, 예수님처럼 천사의 도움을 받는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