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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1:1-3:15) 제삼십년 사 월 오 일에 내가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 여호야긴 왕의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오 일이라 ......

에스겔은 남 유다의 왕이었던 여호야긴이 느부갓네살에게 패하여 제2차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려갈 때(주전597년) 함께 잡혀갔다.

잡혀간 유다 백성들은 그발 강가에 거하게 되었는데 에스겔 선지자는 사로잡힌 지 5년 4월 5일에 강변에서 여호와의 묵시를 받았다. 예루살렘에 있었으면 제사장을 맡을 나이인 30세에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그 위에 머물렀던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는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 있을 때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이 보였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신의 명령에 따라 어디로든 움직이는 네 생물을 형상을 보게 된다. 그 형상은 앞은 사람, 우편은 사자, 좌편의 소, 뒤는 독수리 형상을 가졌고 각각 날개 둘씩을 가진 모습이었다.

이와 같은 이상을 본 에스겔 선지자는 “인자야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에스겔을 일으켜 세우신 신의 음성을 듣게 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열조가 내게 범죄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나니...”로 시작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메시지를 백성에게 전해야 했는데 좋지 않은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 에스겔 선지자는 매우 고통스러워했을 것이다.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게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 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고 그 말을 두려워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이 말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지어다(겔2:6)

에스겔 선지자는 안팍으로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어 있는 한 책이 펴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 후에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는 명을 받는다. 에스겔은 입을 벌렸고 하나님께서는 그 두루마리는 먹이신 후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고 하셨는데 에스겔은 그것을 받아먹고 보니 꿀과 같이 달았다.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메시지를 패역한 백성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하라는 명을 받는다.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시더라(겔3:11)

이스라엘 백성(남 유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오게 된 사실에 대한 이상 받게 되었고 그것을 백성들에게 전해야 할 사명을 가진 에스겔은 그발 강가에 거하는 자들과 함께 민답히(히:샤멤) 칠일을 지낸다. 민답히라는 것은 심히 놀란 상태를 묘사하는 말로서 여기서는 꼼짝도 하지 않고 아무 말 없이 칠일을 지낸 것을 말한다.

남조 유다는 1, 2차포로가 되어 바벨론에 끌려왔지만 아직 완전히 망한 상태는 아니다. 에스겔이 이상을 받는 즈음에도 본토 유대 땅에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간절한 외침이 본토 백성들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왕에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예레미야 선지자의 외침을 듣지 않고 패망의 길로 가게 된다. 결국 패역한 남조 유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지 않고 애굽을 섬기다 587년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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