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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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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순절은 부활절을 준비하는 40일 기간입니다.

 

2018년 사순절은 214()부터 3월 31()까지 매 주일을 제외한 40일이고, 부활절은 4월 1일입니다. 성경에서 ‘40’은 고난과 괴로움, 심판,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정화 기간 등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예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기도하셨으며(4:2), 모세도 40일간 시내산에서 금식기도한 후 언약의 두 돌판을 받았고(34:28), 노아 홍수 때 비가 내린 기간이 40일이었으며(7:17), 엘리야 선지자는 40일을 걸어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습니다(왕상 19:4-8). 하나님께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훈련시키신 기간 또한 40년이었습니다(8:2, 95:10). 그러나 광야 1세대의 40년은 불평과 불만으로 하나님의 근심이 되었다가 결국 모두 진멸되는 불신의 세월이었습니다(95:10). 따라서 사순절은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동참하고 그의 부활을 기다리되, 회개로 자신을 새롭게 쇄신하는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사순절은 회개로 자신을 갱신(更新)하는 기간입니다.

 

사순절은 영어로 렌트’(Lent)입니다. 이는 이란 뜻의 고대 앵글로색슨어 랭텐(Lencten)에서 유래된 것인데 겨울 동안 죽은 듯 고요하다가 생명이 움트는 봄과 같이, 예수께서 고통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것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뜻하는 바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사순절에 임하는 성도의 마음가짐과 자세도 중요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마지막 1주일 고난주간의 행적이 담긴 마 26-28, 14-16, 19-24, 18-21장 등을 집중적으로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이 기간에 술, 고기, 부부생활 등 육신적으로 즐기는 일을 절제하고 경건한 생활을 합니다.

 

간단히 말해 사순절은 부활절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기간이며, 준비의 핵심은 성도의 갱신(更新)된 마음에 있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이제껏 정직과 성실로 생활하지 못하고 가족에게 마음 쓰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한 자기의 모든 일생을 돌아보는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해 철두철미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같이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는 굳은 각오로 하나님 앞에 서원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23:1).

 

사순절 40일 기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회개의 기회입니다. 기회가 주어졌는데 붙잡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면 자기에게 임한 진노가 계속 쌓이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2:5). 또한 건성으로 겉으로만 하는 회개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셔서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된 것처럼(22:44), 마음과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회개할 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음으로 자신을 갱신하게 됩니다(3:8, 3:8).

 

사순절의 첫날은 재의 수요일이라 불리며 가톨릭에서는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상징으로 머리에 재를 뿌리는 의식을 행합니다(삼하 13:19, 37:20). 부활절까지의 40일 기간 동안 우리 각자 자신의 죄를 철두철미하게 회개하여 기쁨의 부활을 맞이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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